[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 일일 부흥성회] 4000여 장병에게 전한 복음의 메시지

등록날짜 [ 2012-02-21 09:39:09 ]

성악, 복음송, 댄스, 전통춤 등 각종 문화행사 진행
하나님의 말씀 전하며 나라와 자신을 지키길 당부

연세중앙교회 교회선교국은 2월 11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를 찾아 군 장병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행사를 겸한 부흥성회를 열어 노고를 위로하고 복음을 전했다.

이날 부흥성회는 오후 1시 정각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20분 전부터 장병이 대거 몰려들어 부대별로 준비한 좌석에 앉는 데만 30분이 걸렸으며, 행사를 시작한 후에도 계속 몰려와 앉을 자리가 없자 연무대교회 좌석통로와 강단 앞까지 바닥이나 보조의자에 앉았고 뒤편까지 빼곡하게 서자 더는 수용할 수 없어 늦게 도착한 장병은 옆 건물인 교육관에서 스크린으로 관람하며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는 글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이 화려한 춤과 찬양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이어 윤미정 자매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고 충남교향악단 상임 윤승업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서곡을 연주한 데 이어 복음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윤승업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를 하고 있다(왼쪽), 진지하게 설교를 듣고 있는 장병들(오른쪽).

남유주 ‘그 사랑’, 정주영 ‘천 번을 불러도’, 박송이 ‘주 없이 살 수 없네’, 힙합팀 J피 ‘Yes, Jesus loves me’, 복음가수 장한이 ‘부르심’, 오케스트라 단원 정미현, 박은혜 바이올린 협주 ‘믿음 따라’ 등 맑고 깨끗한 음색과 참신한 이미지, 음악성을 겸비한 열과 성을 다한 다양한 장르 찬양과 연주가 선보이자 연무대교회를 가득 메운 4000여 장병이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했다. 특히 정미현 박은혜 자매가 바이올린 연주 중간에 “예수 믿고 천국가자”를 선창하자 4000여 장병이 후창하는 소리로 연무대교회 강단이 일렁였다.

이어 성악가 무대가 펼쳐졌다. 이계화 ‘거룩한 성’, ‘하나님의 은혜’, 소프라노 조정선 교수 ‘시편 23편’, 바리톤 장성일 교수 ‘주기도문’ 등 은혜로운 성악 열창으로 한겨울임에도 연무대교회 내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연무대교회 담임 유영승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윤석전 목사가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윤 목사는 “오늘 연세중앙교회 교우 200여 명이 와서 장병 여러분에게 선물도 주고 문화 공연 무대를 펼치는 이유는 죄의 담 때문에 죽으면 지옥 갈 신세에 있는 여러분에게 천국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양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젊음의 때에 예수 믿고 구원받아서 영혼의 때에 천국 가자”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날 30분 동안 전한 설교로 500여 명이 넘는 장병이 손을 들고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가 설교를 한 후 장병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겠다며 손을 들고 있다.

이어 결신한 장병을 축하하는 무대가 5시까지 펼쳐졌다. 유년부 꼭두각시 춤, J피의 힙합 춤, 주일학교 부채춤, 뮤지컬 ‘그날’팀의 화려한 춤사위 공연에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미경 국회의원이 자신의 간증을 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자고 장병을 권면했다.


<사진설명>  뮤지컬 ‘그날’팀의 댄스(왼쪽), 초등부 학생들의 부채춤은 장병들에게 큰 인기였다.(오른쪽)

마지막으로 논산 훈련소 김정호 소장이 멀리 찾아와 군 장병을 위로하고 복음 메시지를 전해준 윤석전 목사와 연세중앙교회 교우, 정미경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 장병이 거수경례를 하며 장장 4시간에 걸친 부흥성회를 아름답게 마감했다.

이 모든 일에 우리 교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4000여 장병의 심령에 이날 들은 생명의 말씀과 찬양의 메시지와 간증이 살아 있어 예수 믿고 영혼의 때에 복 받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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