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복음화를 위한 영적 각성 대성회]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요소 바로 알라

등록날짜 [ 2012-06-05 19:25:40 ]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개최
영적 실상 바로 알고 깨우치는 은혜 넘치는 시간 가져

윤석전 목사 초청 울산지역 영적 각성 대성회(대회장 진영식 목사)가 하나님의 섬세하시고 광대하신 은혜에 힘입어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파도쳤다.



지난 5월 28일(월) 저녁부터 31일(목) 저녁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진행한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게 만드는 현시대 상황과 그 뒤에 숨어서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이간하는 마귀역사에 관해 조목조목 알려주며 신앙생활은 곧 영적 전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였다.

성회 첫날부터 약 11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월말이라는 울산 특유의 바쁜 시기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들이 늘어 큰 은혜가 넘쳤다. 울산지역 연합회는 매주 화요일 이번 성회를 위해 기도회를 개최했고, 전단과 광고 현수막 그리고 각종 기독교 매체를 통해 이번 성회를 적극 알리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또 성회 기간인 29일(화)과 31일(목)에도 약 2시간 동안 은혜 받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집중기도회를 열었으며, 수요일에는 김성욱 기자의 시국강연을 열어 ‘복음으로 열 한국 통일에 대한 사명과 비전’에 관해 듣고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였다.

무엇보다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의 때를 기회로 사용하라”는 기초석과 같은 말씀은 신앙생활의 실상을 알리는 귀한 말씀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사회와 문화, 경제 등 삶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는 영적 전투의 실상을 다루며, 신앙의 초보는 초보대로, 중직은 중직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의 검을 공급했다.

윤 목사는 “사단의 실상을 파헤치는 것과 예수의 피 공로를 전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복음이 아니다. 예수의 피만이 길이요 생명이며, 예수를 가장(假裝)한 악한 영들의 실상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또 “죄는 마귀가 저주하는 통로요 집이니, 돈, 명예, 고집, 자아의 배후에 역사하는 마귀의 실체에 속지 말고 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하라”고 호소했다.

시간마다 주님의 애절한 심정이 깊은 경지에 다다른 윤석전 목사의 영성을 통해 느껴졌다. 각 심령이 변하기를 바라는 주님의 애절한 심정과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윤석전 목사의 열정이 전해지자, 참석자들은 자신과 가정과 교회에서 역사하는 음부의 권세와 마귀역사를 깨뜨리고자 땀과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했다.

차츰 말씀을 기초하여 영의 간계(奸計)를 알고 보듯 분별하여 이겨야만 하는 절대 신앙을 인식해 나갔다. 계속 선포된 말씀의 본질은 원망하지 않는 방어 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하나님 말씀 일점일획도 흠 없이 이루어야 알곡이 된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게 하였다.

집회를 마친 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나오는 성도의 모습에서는 아직도 채 가시지 않은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은 거룩한 흥분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아는 듯하면서도 간과하며 살아온 영적 무지에서 탈출하는 도상(on the road)에서 겪는 감격은 그들의 눈시울과 말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감동으로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영적 전투의 능선에서 이겨가고 있다는 승전보가 답지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감격스러웠다. 애끓는 사랑을, 전력을 다해 쏟는 말씀을 기도해온 울산광역시 성역화에 대한 응답이 빚어져 가는 듯했다.

성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영적 전투는 빈틈을 노리며 달려드는 원수 마귀의 간계를 이기는 데에 묘미가 있다는 것과, 이기는 방법은 오직 주님 사랑에 취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며 주님만 나타나면 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울산지역 성도의 영혼을 사랑하셔서 윤석전 목사를 파송하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약하다. 그래서 비틀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회 진행팀을 견고하게 붙들고 계셨다.

숨은 밀알로 사용하실 때 기꺼이 쓰임받고자 목을 부드럽게 하고,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잔을 기꺼이 받아 마신 주님의 종들의 수고와 땀도 있었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마음을 기경해 주시고, 새로운 지혜와 지식을 공급하시고 바른 분별과 이길 힘이 되어 주셨다.

주님은 희생을 심게 하시고 점점 자라가게 하셨다. 이번 집회는 단순히 울산의 성역을 위한 행보 이상으로 전국의 복음화를 위한 또 한 획을 그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믿는다.

이제 이번 성회를 통하여 영글어 갈 복음화의 소망을 품어본다. 멸망으로 향하는 영혼들이 더욱 많게만 여겨지는 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주님의 음성이리라 믿는다.

준비위원장 박석대 목사(울산 한일교회)는 “이번 성회를 통해 울산지역 성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분출되었다는 데에 감사하다”며 “실천목회연구원을 통하여 누적된 영적인 힘이 이번 성회를 개최하는 밑거름이 됐으니 앞으로도 영적인 본질적 힘과 능력을 더 발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전할 수 없는 이 땅의 사역! 그렇기에 이번 성회를 통하여 깨달은 우리가 할 말의 전부는 “주님이 하셨으며, 우리는 모두 무익했다”는 것이다. 원근 거리에서 한결같이 협력한 여러 동역자, 영적 전우들의 목양 위에 하늘나라 입성할 때까지 ‘종의 무익을 만회하려는 진정한 몸부림’이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님께서 영글게 하실 비전, 막 시작한 비상(飛上)에 가속을 붙이길 다시 기도하며, 여전히 일하실 주님을 갈망하며, 힘찬 승리의 바통이 변질 없이 계속되길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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