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7-17 13:34:34 ]
윤석전 목사 초청, 부산 외 타 지역 성도도 대거 참석
“성령으로 예수 생애 재현하는 신앙생활” 말씀 전해
윤석전 목사는 7월 12일(목) 부산 영락교회 양산성전에서 일일성회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집회 전날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집회 당일은 구름 한 점 없는 쾌적한 날씨였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좋은 날씨 주신 하나님께 입을 모아 감사했다.
부산 경남은 전국에서 영적으로 가장 낙후한 지역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교회가 영적인 무지를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해 안타깝기도 하다. 불모지 같은 이 지역에 영적 각성을 일으키고자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를 보내신 것으로 믿는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려고 전라북도 전주에서 새벽부터 차를 운전해서 온 성도도 있고, 경기도, 대구, 울산, 경남 창원, 거제 등 먼 거리에서도 많은 이가 성회에 참석하는 모습이었다. 실천목회연구원 소속 목회자들도 많이 참석해 아침 일찍부터 앞자리에 앉아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부산에 사는 성도가 대거 운집해 오전과 오후 성회 모두 강단 위까지 가득찰 정도로 은혜를 사모하였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오전 성회에서 ‘예수와 성령’, 오후 성회에서는 ‘예수와 십자가’라는 주제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오전 성회에서 윤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8절을 본문으로 삼아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소리를 들으라”고 전했다. 윤 목사는 “성령의 소리에 거룩함이 나타나고 성령의 소리에 죄가 드러나고 예수의 피를 만나 죄 사함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선포했다.
또 “성령이 오신 것은 예수를 증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행하셨고, 제자들도 성령으로 행하였고, 우리도 성령으로 행할 때 예수의 생애를 통째로 가지고 예수 생애를 재현할 수 있다”고 강력히 전했다. 수많은 성도는 성령의 능력을 간절히 사모하는 심령으로 말씀을 듣고 “아멘” 하며 화답했고, 성령의 사람으로 살고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할 것을 결단했다.
오후 집회에서 윤 목사는 “죄를 짓는 것은 의(義)를 빼앗기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를 밥 먹듯 짓는데 무슨 의가 있겠는가?”라며 불을 뿜듯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했고, “그리스도인은 성경 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의를 위해 핍박받는 사람이 돼라”고 선포했다.
이어 윤 목사는 “의가 복이며 천국이며 생명이며 영생이며 하나님 나라다. 의가 있는 자에게 소동이 생기고 핍박이 오고 귀신이 떠난다. 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핍박을 거절하고 핍박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해 안일한 신앙 태도와 삶을 일깨웠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른 사람의 죄를 내가 짊어지고 입을 다무는 것인데, 우리는 그런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하고 말씀하자 참석자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아 통회 자복했고, 그동안 잘못 신앙생활 한 데 대한 통분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번 성회를 통해 많은 성도가 성령의 소리를 듣고 그간 잘못 걷고 있던 신앙의 길을 재정립하는 축복의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이번 집회를 허락해 주시고, 윤석전 목사를 통해 성령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부산 경남지역을 다시금 성령으로 회복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