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8-21 21:58:06 ]
<사진설명> 지난 8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제73차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도 성회에 참석하여 은혜 받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는 식을 줄 몰랐다. 학생들은 타락한 지난날을 회개하고, 세상 풍속을 이기고자 뜨거운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세상 유행, 풍속, 가르침은 모두 영혼을 사냥하는 것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동참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라
학생 수천 명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가 흰돌산수양관에서 8월 13일(월)~16일(목)까지 열린 제73차 중.고등부 하계성회에서 일어났다.
에베소서 5장 15~16절, 에베소서 2장 1~2절, 요한일서 3장 8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말씀을 중심으로 한 첫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생각이 자신을 현재 모습으로 만들었고, 그 생각으로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천국이냐, 지옥이냐가 결정된다. 마귀 소리를 들으면 죄를 짓고 마귀의 종이 돼 결과는 육신과 영혼 모두 패배해 지옥에 이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두고 하나님 닮은 자로 살아가야 한다. 지난날 잘못을 회개하여 천국 갈 자가 되라”고 선포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요한일서 3장 8절을 중심으로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깨닫게 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는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지 못하게 한다. 마귀는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하고 마귀와 마음을 같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간다. 부모에게 순종해야 옳으나 마귀는 부모에게 순종하지 못하게 하고, 친구들이 입고, 신고, 행하는 대로 따라 하게 한다. 우리는 각자 하나님 앞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짐승처럼 살게 하는 마귀를 따라가서는 안 될 것이며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곧 하나님을 움직일 사람, 하나님이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 영혼의 때가 복되어야 한다”고 전하였고, 설교를 듣던 학생들은 자신들의 영적 실상에 충격을 받으며 눈물과 통곡으로 회개했다.
둘째 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5장 15~16절 말씀으로 세월을 아끼는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교했다. “세월은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처럼 빨리 지나가기에 지혜롭고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 육신의 생각은 마귀가 지배하므로 그 끝은 영원한 지옥이다. 그러니 귀 뚫고, 염색하고, 각종 세상 풍속 대로 살아 마귀에게 속하지 말고, 예수 이름으로 마귀역사를 몰아내야 한다. 성령 충만하여 마귀가 내 안에 계획한 프로그램을 무너뜨리고 성령께서 새롭게 계획하시도록 기도와 공부에 몰두하라. 회개할 때 마귀가 계획한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고 설교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셋째 날 오전, 윤석전 목사는 타락 중 마지막 타락이 성적(性的) 타락이라고 전하고 말라기 2장 15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경건한 자녀를 얻으려 하시는데 혼전 관계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 파괴되는 세태와, 성경에 ‘다른 색(色)’으로 표현한 동성애를 소돔과 고모라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하나님은 동성애를 용납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강조했다. 또 악한 영 귀신이 좋아하는 모습과 품성을 설명하면서 귀신을 닮지 말라고 강조했다.
지나치게 짙게 화장하고 각종 귀걸이로 꾸미는 것은 귀신의 품성을 닮은 것이니 삼가라고 일깨워주고, 악한 역사가 내 속에 만들어 넣어 놓은 프로그램 대로 살지 말라고 전했다. 또 짧은 치마와 바지로 음란죄의 근원이 되어 망하지 말고, 회개하여 예수 피 공로로 죄 사함 받고, 성령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에 동참하라고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가 강력하게 회개를 요구할 때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영적 세계를 전혀 모르고 살아온 자신들의 육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눈물과 절규로 회개했다.
셋째 날 저녁, 드디어 기다리던 은사집회가 시작되었다. 어느새 아이들은 은사를 사모하는 모습으로 변해 있고, 윤석전 목사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분량을 증명하듯 큰 소리로 “아멘” 하며 설교에 집중했다.
윤석전 목사는 고린도전서 12장에 기록한 은사를 설명하고 세월을 아끼는 삶을 살려면 반드시 은사가 필요하므로 인격을 지닌 성령 하나님께 사모하고 간구하여 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10여 분씩 3번 진행한 강력한 통성기도를 하며 이제 더는 예전의 삶을 살지 않고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로 탁월하게, 그리고 세월을 아끼며 살게 해달라며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그리고 수많은 학생이 방언과 각종 은사를 받아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로 영광을 올려 드렸다.
마지막 날 오전 집회에 윤석전 목사는 집과 교회로 돌아가서 어떻게 생활할지를 자세히 설명하며 설교하였다. 윤 목사는 “이제 마귀는 자기 손에서 불의의 병기로 쓰던 자들을 자신의 손에서 뺏겼으니 분하여 너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할 것”이라며 “그러니 반드시 목숨 걸고 신앙생활 할 것과 부모님의 마음에 못 박고 철없이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유지할 능력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반드시 기도로 신앙생활에 승리하라고 권면했고, 학생들은 세상에서 자신을 지킬 능력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과, 부모님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자세로 대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성회는 지옥 갈 수밖에 없던 수많은 학생이 천국 갈 자로 바뀌는 것을 생생히 체험한 성회였다. 세상에서는 누구도 해볼 수 없이 막무가내로 행동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것이 죽을죄라는 것을 알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자 새 피조물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우리 연세중앙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학생이 세상과 마귀를 분별할 줄 아는 영적인 눈이 열리고 세월을 아끼면서 사는 능력을 받아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인물들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이들을 새롭게 만드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돌린다.
/김현욱 기자
은/혜/간/증
회개로 넘치는 은혜 받아
정인희(중3, 전남 마량교회)
담당 전도사님께서 흰돌산수양관 성회가 은혜롭다 하셨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지은 죄를 모두 회개하여 성령 충만하고 방언은사를 받고 싶어 참석했다.
그동안 말로는 하나님 자녀라고 했지만,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알지 못했다. 마귀 속임수에 넘어가서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주님 뜻대로 살지 않아 주님 마음에 못을 박았다. 부모님 사랑을 깨닫지 못해 불효한 죄도 가슴 치며 회개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고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이번 성회에 보내셨다는 것도 깨달았다. 처음에는 “주여!” 하고 부를 때 ‘정말 들으실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설교 말씀을 듣고 애절하게 회개하며 주님을 부를 때 ‘주님이 들으시는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오래전부터 방언기도를 하고 싶어 구했지만 받지 못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번 성회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주셨고 방언은사를 포함해 여러 가지 은사와 은혜를 주셨다. 그동안 성경 말씀을 알아도 그 말씀대로 살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주님만 바라보며 성경 읽고 기도하면서, 주님을 닮아갈 것이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본이 되게 살고 싶다.
앞으로 마귀 궤계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마귀를 물리치며, 주님 말씀을 잘 알아 그 뜻대로 살고 싶다. 주님께서 지옥 갈 뻔한 나를 불러주시고 은혜를 주셨으니, 나도 주님을 믿고 전도하며 목숨을 바칠 만큼 진실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
주님 얼굴에 웃음이 넘치도록
이하람(고1, 대전 중문교회)
검정고시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올해 초 하나님을 뜨겁게 만난 경험이 있기에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필리핀에서 세상과 짝하며 죄악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늘 외모 꾸미기에 몰두하고 각종 죄에 무방비 상태로 살았다. 마음속에는 하나님 없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이 자리 잡았고, 주님과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도 죄가 가로막아 회개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처음 참석했는데 설교 말씀을 들으니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한 죄가 생각났다. 내가 죄지을 때마다 주님 마음에 피멍이 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때문에 아파하신 주님을 알게 됐을 때, 내 마음도 찢어지듯 아팠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태초부터 계획하고 선택하셨다고 하셨다.
뮤지컬 ‘그날’ 공연을 보고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이전에는 순교하면 천국 간다는 말에 단순히 천국 가고 싶어 순교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십자가 사랑과 주님 마음을 깨닫고 나니 어떤 핍박에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나를 향한 사랑을 다 갚을 길 없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그 사랑에 감사해 내 삶을 바치기로 주님께 약속했다. 지금까지 나 때문에 아파하신 주님께 이제는 웃음과 기쁨만 드리기를 원한다.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
신슬기(중3, 전남 마량교회)
주님을 체험하고 방언은사를 받고 싶었는데, 마침 훌륭한 목사님이 인도하는 집회가 열린다고 하여 참석했다. 성회에 와서 설교 말씀을 듣고 세상에서 죄지은 것을 회개했다. 그동안 부모님께 화내고 불순종했다. 그리고 세상 풍속에 빠져 공부는 등한시하고 놀러다녔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방탕했는데, 그 모든 죄를 회개했다.
회개하고 찬양을 부르니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려 죽으신 주님 사랑에 가슴이 벅차 올랐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내 죄를 씻어 주시고 방언은사를 주셨다. 늘 방언으로 기도하고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리라 다짐했고, 부모님을 전도할 자신감과 확신도 생겼다.
주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아 감사하다. 이제는 정말 주님만을 위해 살고, 타락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 자녀답게 신앙생활 하고 학생답게 학업에 집중하고 부모님께도 순종할 것이다.
구원받은 자로 사는 기쁨 알아
김수인(고1, 울산 두레교회)
그동안 친구들에게 흰돌산수양관 성회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윤석전 목사님을 정말 만나고 싶어 성회에 참석하려고 1년 넘게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성회에 참석하니 그런 마음과 달리 처음에는 회개도 안 되고 눈물도 나오지 않는데 목소리만 쉬어서 속상했다. 그러다가 이것이 은혜 받지 못하게 방해하는 마귀역사라는 것을 알았다.
신앙생활은 했지만, 이제껏 회개기도를 제대로 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성회에 와서 부모님께 버릇없이 굴고, 친구들에게 꾸준히 전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그리고 꼭 받고 싶은 방언은사를 받아 정말 기쁘다. 찬양을 부르는데 무척 신이 나서 ‘세상에 이렇게 기쁠 수가 있나?’ 할 정도였다. 공부와 신앙생활 등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주님 중심으로 하리라고 다짐했다.
이제는 기도할 것 다짐
유선우(중1, 연세중앙교회)
사촌 누나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다녀와서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해줬다. 그리고 누나가 변한 모습을 보며 ‘나도 회개하고 내 영혼이 구원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석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교회는 다녔지만, 주님이 살아 계신 것을 믿지 않고, 부모님께 대들고, 친구들과 욕하고 싸웠는데, 이번에 성회에 와서 회개했다. 또 주님이 나와 인류의 죄를 사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이 사실로 믿어져 그 은혜에 정말 감사했다.
은사집회 때 방언은사를 받았는데 이 세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느꼈다. 가슴에 딱딱하게 굳어버린 응어리가 속 시원하게 풀리는 거 같았다. 그리고 주님께서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 알게 되었고, 항상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 것도 깨달았다. 집과 교회로 돌아가서도 흰돌산수양관에서 기도한 대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방언기도도 많이 하려 한다. 늘 회개하며 신앙생활 하고 싶다. 주님께 정말 감사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