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 주님의 경고에 귀 기울이라

등록날짜 [ 2012-09-05 15:45:56 ]

오늘날 전 세계 영적 현실 비참해
회개 강조하며 말씀대로 목회해야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운집한 목회자들이 주님의 음성을 심령 깊이 새기고 능력 있는 목회를 다짐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났다.


<사진설명> 지난 8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열린 제46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서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목회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제46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에서 90여 명, 베트남에서 52명, 브라질에서 27명,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45명, 탄자니아에서 4명,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유언처럼 설교하겠다는 각오로 강단에 선 윤석전 목사는 세미나 첫 시간부터 어느 성회보다 더 강력하게 말씀을 전하였다.

윤석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예수가 없어서 싹 죽어가고 있다, 목회자들이 고난을 감내할 종의 자리에서 떠나 점차 세속화하고 있다. 내가 목사니까 당연히 지옥 심판은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과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뒤돌아보라”며 “자기 지위를 떠난 목회자가 당할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라”고 경고하면서 회개를 촉구했다.

윤석전 목사는 시간 시간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처럼 비참한 영적 현실을 맞이한 것이 곧 교회가 원수 마귀 흑암의 권세에 결박당한 결과라고 성경을 통해 조명해 주었다. 목회자는 더 이상 음부의 권세 앞에 비겁하거나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이 흑암의 권세를 이길 분별력과 영적 능력이 목회자에게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이러한 영적 전쟁 속에서 목회에 성공하는 비결은 “성령의 음성인 성경을 절대 지지하고 성령으로 예수를 말하여 예수를 일하시게 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목회자는 성령께 붙들려 사용당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성회의 최고 절정인 수요일 저녁, 윤 목사는 “한국교회가 예수를 내쫓고 있다. 더 이상 예수를 교회에서 내쫓지 말라”고 다소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안타까운 주님의 심정을 눈물로 호소하자 여기저기에서 통곡이 터져 나와 성회는 회개와 성령의 역사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를 향한 주님의 경고가 가득했던 성회라 할 수 있다. 혼합주의, 다원주의, 세속주의에 꼼짝없이 묶여 점점 본질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목회자들에게 전해 주었다.

목회자 성회를 끝으로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한 2012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 모든 일정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다.

연세중앙교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2013년 동계성회에 전 세계 방방곡곡 더 많은 이가 참석해 변화받기를 기대해 본다.              

/장항진 목사



성령을 의지하면 반드시 능력도 나타난다

>>설교 요약



■ 첫째 날 저녁 - 자기 지위를 떠나지 마라

목회자가 자신의 지위와 처소를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해하시겠는가. 하나님이 주신 성직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주님이 주신 귀한 시간을 육신의 정욕을 좇아 살았다면 철저히 회개할 일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찬양해야 할 천사가 자기 지위를 떠나 하나님께 도전하였다가 망한 것처럼, 우리 신앙생활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하라 하신 말씀에 불순종하여 도전하고,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함으로 도전한다. 이것이 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한 자의 모습이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근원은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머릿속으로만 외웠던 가식적인 신앙생활을 회개해야 하며, 그동안 음부의 권세에 속아서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그동안 하나님께 도전하며,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된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 둘째 날 오전 - 목회는 예수에 미쳐야 한다

목회를 하려면 예수에 미쳐라. 예수에 미치지 아니하면 항상 음부의 권세가 틈타는데 음부의 권세가 조금이라도 틈타지 못하게 하려면 죄를 짓는 즉시 회개해야만 한다. 목회자가 목회 이외의 다른 것에 생각과 마음이 빼앗기면 그것은 벌써 음부의 권세에 붙들린 것이고 그 결과가 바로 나타날 것이다.

세상이 자기 속에 충만한 자는 절대 능력을 받을 수 없다. 목회자 대부분이 교회가 성장하면 좀 더 편하게 살려고 하는데, 좀 더 좋은 것을 누리자고 생각하는 순간 여태 이겨냈던 음부의 권세가 다시 틈타고, 그것은 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진정한 능력은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그것을 이기는 능력이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는데 목회자가 죄를 지으면 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모든 지혜와 말의 뿌리는 마귀의 것이 된다. 결국 목회자 자신도 지옥에 가고 그를 따르는 성도들도 다 지옥 가게 된다. 마귀역사로 죄지었던 것을 모두 회개함으로 이겨내야 능력을 받을 수 있다.

■ 둘째 날 저녁 - 음부의 권세와 끝까지 싸워야

목회자는 음부의 권세와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 전쟁에서 패배하면 음부의 권세에 장악당한다. 교회의 모양은 같으나 어떤 교회는 예수의 역사가 일어나고 어떤 교회는 예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교회가 부흥이 안 되고 하는 일마다 넘어진다면 실패자인 마귀의 생각에 사로잡혀 실패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것은 곧 결박당했다는 말이다.

교회에 와도 예수 믿지 못한 채 지옥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어둠에 붙들린 사람은 참 생명의 소리가 안 들린다. 흑암에 갇혀서 옳은 소리,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다.

어둠에서 끌고 나올 능력은 회개밖에 없는데, 목회자는 성도를 음부의 권세로부터 지켜야 한다. 깨닫게 하고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리고 오직 주님만 나타나도록 예수의 정신을 달라고, 귀신과 어둠에 붙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밖에 없다. 흑암과 어둠의 세력에게서 해방될 능력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

■ 셋째 날 오전 - 목회자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주님이 교회를 세울 때는 음부의 권세를 파괴할 목적으로 교회를 세우신다. 음부의 권세가 절대 교회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교회의 몸과 머리가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님이 교회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쉽게  지배하고 만다. 그렇게 음부의 권세에 붙들려 교회를 문 닫게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 줄도 모른다.
 
광야에 있어도 예수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교회는 예수의 맛이 나야 한다. 이것이 예수의 권능이다. 소금의 맛, 곧 예수의 맛을 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설교를 통해서 죄를 깨닫게 하고 지적하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을 때,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음부의 권세가 목사를 지배하면 교회가 문을 닫는다.

목회자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능력 없는 것이 죄다. 음부의 권세를 몰아낼 능력이 있어야 한다. 목회의 세계관을 고쳐야 한다. 목사는 영적인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또 영분별의 은사가 있어야 한다.

■ 셋째 날 저녁 - 스스로 자기 분량을 제한하지 마라

부흥이 안 되는 교회는 전도를 안 하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먼저 애절한 심정으로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예수 정신이 있어야 한다. 신학이 아닌 성경을 통해 예수의 정신을 알고 가져야 한다.

또 목회자가 예수를 무시하고, 예수를 몰아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설교에 천국과 지옥을 말하지 않고, 죄와 예수 피를 다루지 않는 것이 예수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가 기도하지 않고 저녁에 교회 문을 닫는 것, 주일 오후에 일찍 예배드리고 성도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예수를 몰아내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능력이 없는 이유는 목회자가 예수를 몰아냈기 때문이다.

예수를 무시하고 몰아냈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로 목회해서 예수가 일하시게 해야 한다. 예수를 내 좁다란 생각에 가두지 말고, 예수의 분량만큼 내 생각을 열고 사용 당해야한다. 예수를 일하시게 할 함량을 가지라.



■ 넷째날 오전 - 성령께서 일하시게 하라

목회가 왜 안 되는가? 성령께만 순종하면 목회를 잘할 수 있다. 성령을 훼방하고 거역하면서 목회 잘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성령을 잘 모셔야 한다. 목회는 성령과 얼마나 친숙한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 또 성령이 일하시려면 거룩함을 가져야 한다.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귀신을 몰아내시고, 성령으로 병을 고치시며, 성령으로 행하셨다. 우리 목회자들도 성령으로 귀신을 몰아내고, 성령으로 복음 전하고, 성령으로 병 고치고, 성령으로 목회해야 한다. 자기를 성령이 사용하시는 일터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능력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가 이런 것을 죄로 여기지 않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죄다. 성경이 하라 하면 믿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하며 성령이 내게 일하시게 해야 한다.   

특별취재팀/ 사진 강문구 김태웅



은/혜/간/증

미국 현지에서도 기도가 불붙어

이사무엘 목사(미국 야킨과보아스선교교회)

하나님의 각별한 섭리로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부부는 실로 엄청난 은혜에 휩싸였다. 찬양, 말씀, 기도 등 앉아서 은혜 받을 수 없어 연일 서서 손을 든 채 기도하며 은혜의 도가니에 있었다.

실은 재작년 3월, 캘리포니아 영적대각성집회에서 크나큰 은혜를 체험하고, 또 지난 3월 은혜한인교회에서 윤 목사님 설교 말씀에 또다시 허물어지는 은혜를 체험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교회를 개척하는데, 미국 교회 건물을 무료로 사용하는 기적 같은 일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있다.

당시 성회에서는 미국 현지 한인 목사들이 은혜 받고는 윤 목사님처럼 성령의 폭포수 같은 기도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자 미국 교회들이 본받아 기도운동, 새벽기도 운동을 일으키고, 미국 현지에서 피어난 기도의 불은 수요기도회운동, 주일저녁예배 신설 등으로 번졌다.

확신하건대 이번 세미나 역시 미국 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터뜨릴 광맥을 찾아 폭발하게 만드는 현장이었다. 지금도 윤 목사님의 모든 설교 테이프와 저서를 구하여 은혜 받고 있다. 윤 목사님의 건강과 성도들과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미국 실천목회연구원을 위해서도 헌신하겠다.


기도로 음부의 권세 이길 터

김용철 목사(미국 실로암교회)

2010년도 윤석전 목사님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신 후에 그곳 목회자들은 월요일마다 모여 흰돌산수양관 실천목회 강의 DVD를 보며 북가주가 성령 충만한 지역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어느 목사님은 윤 목사님이 기도하는 분량에 도전을 받아 하루 6시간씩 기도하기 시작했다. 영적으로 메말랐던 북가주와 샌프란시스코가 예수와 기도로 조금씩 변해가던 중에 이번 성회에 참석해 많이 은혜 받았다.

특히 성회 마지막 날에는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나 자신이 죄인 중에서도 괴수요, 그동안 너무나 교만했고 나 자신에게 속아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속으로 우쭐한 것도 교만한 근성인데, 음부의 권세에 패배해 악한 것들이 나를 장악하면 예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데, 그것을 모르고 살아왔다니.... 이제 예수를 일하시게 하는 목회를 하겠다는 소망이 일어났다.

뮤지컬 ‘그날’에서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않고 순교하는 장면을 보며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고픈 마음이 일어났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한 영혼이라도 지옥 가지 않도록 철저히 기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예수의 참 제자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한 성도도 지옥 가지 않게 할 것

이인수 목사(일산 엠마오교회)

목사들이 교만하여 성경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다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 주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주님 말씀대로 병 고치지 않고, 귀신 쫓지 않고, 성도들을 회개시키지 못한 것 등 하나님 말씀대로 목회하지 않은 것이 곧 교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수요일 오전에는, 성도들이 아파도 질병을 치료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주님을 일하시게 하지 못하여 결국 병원을 찾게 하는 무능한 목사들을 질책하시는 말씀에 통곡이 터져 나왔다. 우리 교회에도 암환자가 있다. 내 나름대로 안수기도도 해주고 통성기도도 많이 했는데 여전히 낫지 않았고 결국은 병원에 가서 수술하고 항암주사를 맞으며 지금도 고통 속에 있다. 성도가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의 손길을 통해서 치료해 달라고 기도해 주고 보냈는데, 그가 떠난 후에는 나의 무능함과 믿음 없음에 얼마나 실망스럽고 괴로웠는지 모른다.

현재는 내 신념으로 목회를 하다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 경제적으로는 초라한 형편이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지막 회개의 기회”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을 강타했고 첫 시간부터 계속 통곡하며 회개하고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내게 맡긴 성도는 절대 지옥으로 보내지 않도록 철저히 목회할 것이다.


멈추지 못할 목회의 사명 깨달아

지번 목사(인도 오릿사주)

나는 오릿사주 기독교 박해 희생자 중 한 명이다. 교회 사역으로 힌두교도에게 두 번 공격을 받았다. 첫 번째는 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광신자 힌두교도가 내 두 손을 칼로 내리쳤다. 하지만 나는 기적적으로 그 끔찍한 현장에서 도망쳐 나왔다.

두 번째도 역시 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첫 번째 공격을 받고 한 달 후에 벌어졌는데 힌두 과격주의자 6~7명이 내 머리와 손을 공격했다. 그때는 머리에 아주 심각한 상처를 입어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많은 출혈과 구토를 했고 살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더 큰 병원으로 옮겨 6달 동안이나 머리 수술과 상처 난 다른 여러 부분을 수술했다. 그러나 의사들의 노력과 수고에도 왼쪽 눈을 잃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그 어려운 시간 속에서 내 옆에서 보살펴주고 내 편이 되어 주었다. 그들 역시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여전히 공격받던 사역지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다. 나를 구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님께서 이번 성회 말씀으로 나를 격려해 주셨고 주 예수를 위해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힘을 주시고 나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셨다. 치료가 계속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



>> 해외목회자 소감

하나님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 들은 말씀대로 실행할 터

제럴드 목사(탄자니아)

이렇게 큰 교회는 난생처음 와 봤다. 특히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장시간 지치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고 인상에 깊이 남았다.

항상 무언가 내 마음에 빈 곳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곳에 와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을 채울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내 마음을 온전히 채웠다.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 음성이 아직도 내 귓가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

윤석전 목사는 전 세계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말씀을 듣게 하고, 지구 곳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큰 비전을 품었는 데 비해 작은 함량과 비전을 지닌 내 모습을 회개했고, 주님의 큰 비전을 가지고 전 세계에 복음 전하기를 사모하게 되었다.

이번 성회에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기도가 열쇠이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하고,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에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말씀대로 살아가겠다. 탄자니아에 돌아가서 이번 성회에 배운 말씀, 하나님과 관계, 기도 등을 성도에게 전해 우리 교회 성도가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하겠다.

윤석전 목사가 탄자니아에 오면, 아시아지역 목회자로서는 최초로 탄자니아에서 집회하게 된다. 탄자니아 기독교인은 어떻게 신앙생활 하고 주님을 섬겨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리고 1인당 GDP가 500달러일 정도로 가난하기에 먹고사는 문제에 바쁘고 삶이 힘들어 신앙생활에 제약이 많이 따른다. 게다가 빈부 격차가 심해 상대적 박탈감도 커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하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그들 안에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 그들이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모든 복의 원천이 하나님과 관계며, 무엇보다도 영적생활이 가장 중요하고, 영적생활의 열쇠가 기도생활이라는 것, 그리고 이 땅에서는 힘들지라도 천국 소망이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다른 교단 목회자들과 연합하여 탄자니아 성회를 기도로 준비하겠다.


<사진설명> 탄자니아 목회자들.


오는 10월 브라질성회 시 6만여 성도 모일 준비 완료

도밍구수 쟐징 목사(브라질)

연세중앙교회 초청으로 브라질에서 2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왔다.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한국 목사님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사실 ‘꼭 소리 지르고 기도해야 응답을 받나? 저렇게 기도해야 하나님을 만나나?’ 하고 비웃고 무시했다. 한국 목사님들처럼 기도하는 모습은 브라질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전 세계에서도 이렇게 기도하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선교하는 연세중앙교회와 선교하는 한국 목사님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도의 축복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기도생활이 훈련된 것을 보았다. 그리고 장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기쁨으로 “아멘, 아멘” 하며 사모하는 모습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이번 성회에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되었고, 기도생활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신 예수 십자가 보혈의 설교를 듣고 스스로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 브라질에 돌아가 성령 충만함으로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기를 소망하며 다짐한다. 앞으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겠다. 그리고 브라질 교회에서 찬양, 예배 인도, 전도생활을 지금보다 더욱 많이 하겠다. 더불어 이전보다 2~3배나 더 기도하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일만 하겠다.

성령 충만하신 윤석전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브라질 산타랭 시에서 집회를 여는 것이 브라질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성회에 브라질 60개 교단에서 모이는 3000여 목회자세미나(10월 23~26일)와 6만 5000여 평신도 집회(10월 26~27일)에 역사하실 주님을 생각하면 참으로 기쁘다.

성회를 위해서 지난 6월 23일부터 준비하는 모든 목사님이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각자 맡은 부분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윤종근 선교사와 나는 집회가 잘 진행되도록 매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성회에 브라질 목사님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어 브라질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령이 충만히 일하시게 하겠다. 특히 평신도 집회에 성령으로 질병을 치료받고, 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귀신들이 떠나가고,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이 주님께로 돌아와서 브라질 전역에 대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실히 믿는다.

마지막으로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저희가 충만히 은혜 받도록 말씀을 전하신 윤석전 목사님께서 더욱 영력이 충만하고 건강하도록 브라질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기도하겠다. 우리 브라질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사진설명> 브라질 목회자들.


말씀에 압도당한 목회자들이
전 세계에서 복음 사명 감당할 것

송영일 목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번 성회에서 외견적 특징이라면 외국에서 수많은 목회자가 참석한 것이다. 인도, 네팔, 브라질, 탄자니아, 러시아, 베트남, 중국, 미국 등지에서 목회자 선교사 300여 명이 흰돌산수양관 2층 성전을 가득 메운 채로 크나큰 은혜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Fantastic!(환상적입니다!)”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내게 많은 사람이 다가와서 그 충격적 감동을 전해 주었다.

인도에서 엄청난 교회를 목회한다는 목사님은 아들과 함께 참여하여 ‘넷북’을 통해, 담임하는 교회 건물과 수를 셀 수 없이 많은 성도를 보여주며 이 모두가 수년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받은 권능과 영적 재충전으로 목회한 결과라고 극한 감동을 표현했다.

친절하고 정확한 동시통역을 통해 윤석전 목사님의 메시지가 더욱 생동감 있고 생명력 있게 전달돼 더욱 은혜가 컸으며, 시간이 갈수록 외국에서 온 목회자들의 얼굴이 빛나고 담대해진 모습, 질서를 잘 지키고 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적극 다가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형제자매가 되어갔다.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 국경의 장벽을 넘고 인종과 이념과 종교의 벽을 넘어 성령의 용광로에서 모두 하나로 합쳐진 천국이요, 성령과 사랑의 불도가니였다. 수천 명이 질서 정연하고 신속하게, 친절하고 정결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모습, 교회와 수양관의 웅장함, 세계 어디에 내놔도 감탄할 숙소, 친절한 서비스, 구름다리에서 본 찬란한 교회 주변과 경관 등도 입이 마르게 칭찬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진실로 이 시대 성령의 권위가 한없이 약화하는 말세지말에 무엇보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 세계 목회자와 신자들의 세속화와 불신앙과 타락, 삯군 목사 된, 돈의 교회 지배 등을 성령의 검으로 수술해 주시고 목회자의 재물과 성적타락, 명예욕과 교만을 하나님의 살아 있는 양날선 검으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불을 토하는 설교 말씀에 흑암의 세력이 얼씬 못하고 모든 병과 악한 것들과 부정적인 것들이 소리 지르며 떠나가는 현장, 그리고 하늘 보좌를 향하여 기도의 불화살이 날아가듯, 영계에 비상이 걸리고 천사들이 분주히 왕래하는 야곱의 사닥다리 현장을 능가하며 마가 다락방을 방불하는 성령 역사의 폭발적 현장이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전 세계로 확산해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이루어지는 순교적 선교사역이 일어날 것이다.

윤 목사님과 귀하고 귀한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전 세계 각처에서 윤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일어날 축복과 천성의 상급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진설명> 미국 샌프란시스코 목회자들.


하나님의 강한 임재 체험해

에릭 목사(브라질)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내 믿음이 새로워졌다. 주 예수의 은혜가 내게 임했고 성령의 임재로 심장이 벅차올랐다. 하나님의 임재가 아주 강하게 다가와 매시간 뜨겁게 기도했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확신을 했다.

전부터 이런 진실한 목회 현장 보기를 간절히 꿈꾸었다. 이제 진실한 목회 현장을 보았으니 브라질에 돌아가서는 이번 성회에서 배운 점을 하나님의 은혜로 실천하겠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직 기도, 기도, 기도다.

아름답게 은혜 받게 하신 하나님께 영원히 감사한다. 내 삶은 절대로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더는 신앙생활에 변명하지 않겠다. 나는 복음가수로서 브라질에 많은 목사님을 알고 있다. 이번 성회에 들은 메시지를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 많은 브라질 교회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할 것이다. 윤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 모든 성도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기도하는 한국 성도들 인상 깊어

실테스타 엠코너 목사(탄자니아)

무엇보다 성회에서 말씀을 듣고 우리가 알지 못한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아프리카에 돌아가면 여기에서 배운 점을 가르치고 싶다. 특별히 저녁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철야기도를 하겠다.

그리고 많은 한국 성도가 어떻게 기도하는지, 흰돌산수양관이 얼마나 은혜가 넘치는 곳인지 전하고 싶다. 또 우리는 한국 성도가 서로 사랑하고 팀을 이루어 하나 되어 일하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기도하는 방식도 좋았고,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흥미로웠다. 예배 전에 기도하다가 종을 치면 모든 사람이 조용하게 목사의 설교를 들은 후 끝나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령 안에서 순종을 보았고, 우리도 그렇게 기도하려고 한다.

한국 성도와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의 일이 더 견고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문을 여셔서 탄자니아에 있는 많은 목사님이 성회에 초청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탄자니아를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한다.


내면이 혁명적으로 변한 현장

오다니엘 목사(미국)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번 목회자세미나는 내 내면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현장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확고한 권위와 믿음을 확인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專務)하시는 윤 목사님을 본받아 나 자신을 맹훈련하겠다.

이제부터라도 컴퓨터, 텔레비전 등 문명의 이기 사용을 극도로 억제하고, 복음 전하는 본질의 사명에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야겠다.


주님 일에 승리할 확신 얻어 

이묘액 선교사(미국)

회개의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지금이야말로 국가적으로, 전 기독교계가 회개할 때인데, 윤 목사님이 회개의 봇물을 터뜨려 주셔서 이제 지옥을 면하고 천국 갈 확신이 생길 만큼 철저히 통회자복 하는 세미나였다.

이제는 절대로 주의 일에 비굴하지 않고 성령님의 놀라운 손에 사로잡혀 성역에 담대히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할 터

이귀범 목사(미국)

목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해온 일에 자신이 있었다. 바르게 사역했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나니,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을 바로 알지 못한 무지가 너무도 부끄러웠다. 그리고 모든 일에 인본주의가 가득했음을 깨달아 회개했다. 특히 세속적인 기도를 많이 한 것을 하나님께서 회개하게 하셨다.

이제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하며 나에게 주신 북한선교, 세계선교 사역에 앞서 충분히 기도하여 성령 충만과 권능을 받고, 병 고치는 능력과 악한 영을 제압하는 권세를 회복하리라 다짐했다.

내가 선교하고 묻힐 땅, 북한을 위해 윤석전 목사님처럼 기도하는 종이 되겠다. 앞으로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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