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9 13:18:16 ]
윤석전 목사와 유대인 사역자들 만남 가져
이스라엘 복음화 급속도록 퍼져 감을 실감
성회를 위해 이스라엘에 방문 중인 윤석전 담임목사와 일행은 지난 9월 11일(화) 시온산호텔에서 수캇할렐 기도처소를 이끌고 있는 릭 라이딩스 목사를 비롯, 이스라엘에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목회자와 교계 지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는 지난 9월 11일(화) 시온산호텔에서 수캇할렐 기도처소를 이끌고 있는 릭 라이딩스 목사를 비롯, 이스라엘 현지 목회자 선교사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사역자들은 텔아비브에서 두짓 기도타워를 운영하는 아비 미즈라히 목사, 25년째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사역 중인 벨레이 버리(Belay Birlie) 목사,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그리고 유대인 청소년 사역자, 찬양 사역자, 선교사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역을 진행하는 목회자들이다.
찬양 사역자인 스티븐 목사는 미국 시애틀에서 리더들을 양성하여 이스라엘에 파송하는 사역을 하고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네가 먼저 가서 이스라엘에서 사역하라’는 감동을 받고 왔다고 전했다. 벨레이 버리 목사는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은 90%가 문맹일 만큼 가난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저변에 있으나 복음이 빠른 속도로 들어가고 있어 14개 교회를 개척, 5개 교회를 직접 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연세중앙교회의 사역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연세중앙교회의 모토는 ‘오직 기도로 복음 전하는 것’임을 밝히고, 인도를 비롯한 성회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했는지 설명하고 앞으로 연세중앙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세계선교임을 말했다. 또 그들의 사역을 듣고 이스라엘 곳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니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날이 가까웠다고 전했다. 예수가 모든 인류를 위해서 흘리신 피가 헛되지 않도록 지상명령을 이뤄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사역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수캇할렐 24시간 기도처소로 이동하여 담임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8년 전에 설립된 수캇할렐 기도처소는 유대인이 참 메시아를 알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24시간 기도하는 장소다. 윤석전 목사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자기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절대로 방관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전했다.
수캇할렐 기도처소는 호텔 소속으로 원래 디스코텍이 있던 자리다. 호텔은 유대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절대 공간을 대여해주지 않지만 릭 라이딩스 목사(미국인)가 그 장소를 얻고자 기도한 결과 하나님의 응답으로 유대인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대여할 수 있었다.
<사진설명> 갈릴리 영성센터 부지에서 외무부 차관 부인 아얄론 여사와 기도하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
또 일행은 갈릴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식당에서 대니 아얄론 이스라엘 외무부 차관 부인인 앤 아얄론 여사에게 갈릴리 영성센터 건립 취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앤 아얄론 여사는 “정부로부터 부지를 받아 전 세계 크리스천들이 예수가 거닐었던 갈릴리에 와서 자유롭게 찬양하고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며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실천목회연구원 조은철 목사가 앤 아얄론 여사를 축복하고 갈릴리 영성센터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짓는데 사용하시도록 기도 인도했다.
한편, 윤석전 목사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들레헴에서 성회를 인도하며, 19일에는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성회를 인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