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2-11 13:16:27 ]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자는 말씀을 절대화하지 않아
실생활에서 성령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 회개토록 촉구해
<사진설명> 2014년 설날축복대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한 후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 김영진
명절이라는 미명하에 우상숭배로 삼사 대 저주를 쌓는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2014 설날축복대성회’를 1월 29일(수)부터 2월 1일(토)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게 하셨다. 윤석전 목사는 전국에서 모인 성도에게 축복의 말씀을 쏟아부었다.
첫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44~50절,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 말씀은 명령이며 그 말씀대로 움직여야 신앙생활”이라고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명령에 따라 순종하면 영생이 기다리지만 불순종에는 무서운 심판만이 기다릴 뿐이다. 오늘 죽는다 해도 영생을 확보해야 한다. 아브라함이 주님 목소리를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듯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항상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야 순종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이길 수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없으니 성령에 결박당한 삶이 중요하다”고 선포했다. 날카롭게 영적 상태를 지적하는 하나님 말씀에 성도들은 지금까지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지 못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첫 시간부터 오열하며 회개했다.
둘째 날 오전,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이 명령”이라고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윤 목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 말씀이 현실이나 상황과 맞지 않아도 우리는 그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와 상관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목숨을 버리기도 한다. 명령은 목숨보다 크다. 또 명령은 명령자에 소속된 자들만 받는다”며 명령이 지닌 절대성을 분명하게 밝혀 주었다.
이어 윤 목사는 “우리는 확실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소속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명령에 순종하려 할 때 순종할 능력도 함께 주신다”며 “하나님 말씀, 곧 명령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둘째 날 저녁,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절대화하려면 말씀하시는 하나님 심정을 알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아들을 죽이기까지 인류를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한 사랑이 들어 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 말씀이 자신을 결박해 꼼짝없이 끌고 가야 한다. 그러려면 반항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 말씀이 나를 압도해야 한다. 마귀는 올무를 놓아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 안에 들어 있는 그 분의 사랑을 붙들고 이겨야 한다”고 강력히 선포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가 “절대 지옥에 가서는 안 되니 마귀역사를 반드시 이기고 명령을 지켜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애끓는 심정을 전할 때 수많은 성도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깊이 경험했다.
셋째 날 오전, 수많은 사람이 제사상을 차려 놓고 우상에게 절하는 설날 아침, 윤석전 목사와 성도는 하나님 앞에 최상의 예물과 감사를 드리고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다. 윤 목사는 “귀신은 우상숭배 하게 하여 죄, 질병, 사고, 문제를 가져오니 악한 영이 감히 어찌 해 볼 수 없을 만큼 신앙생활을 견고하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30년이 넘는 동안 모질고 잔인한 핍박을 당한 어머니를 간증하며 “하나님 명령은 목숨보다 크며 어떤 고통이 와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모든 핍박과 고통을 이길 수 있다”고 선포했다. 이어 “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천국 가는 그 순간까지 핍박하고 신앙을 방해하므로 하나님 말씀에 결박당해 말씀 외에는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야 한다”고 강력하게 전했다.
설날을 맞아 우상숭배를 거부하며 핍박을 받으면서도 성회에 참석한 많은 성도는, 자신의 어머니의 가슴 아픈 핍박 사연을 담담히 펼쳐 내며 천국 소망을 심어주는 윤석전 목사의 간증을 듣고 격려와 위로를 받았고, 감사와 회개와 굳은 다짐이 어우러진 기도를 몸부림치며 애절하게 올려 드렸다.
셋째 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기에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며 우리의 신앙생활은 죽을 때까지 진리이신 하나님 명령에 따라 사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 윤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 말씀 안에 하나 되어야 하며 주님의 명령 안에 사는 자들만 주님이 부르실 때 들림받는다”고 외쳤다.
윤석전 목사의 입으로 전해지는 하나님 말씀에 압도당한 성도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을 사모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간섭받기 싫어하고 말씀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은 자유자가 아닌 방종자다. 내가 주님 앞에 자유한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주님이 내린 명령이 내게서 자유해야 하며 모든 성도는 하나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멈춰야 한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설날축복대성회 마지막 시간에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이 정확 무오하다고 여기지만 실생활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이가 많다. 영적 세계관이 분명한 사람은 예수의 남은 고난을 자기 육체에 기꺼이 채우는데, 고난에 참예하는 일은 하늘 영광을 바라보는 자만 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사정, 형편에 안 맞아도 그대로 순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신앙생활에 명령이 없다면 그에게는 명령하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다. 생각 없이 신앙생활 하려는 근성을 버리고 언제든지 내 영혼이 들림받을 수 있도록 분명히 명령 안에 거하라”고 외쳤다. 이어 “내가 거역할 수 없을 만큼 명령이 나를 지배해야 하는데 그것은 기도로 말미암아 반항할 내가 없어져야 명령이 내 안에서 왕이 될 수 있다”며 “기도로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성회에 모인 성도는 오직 기도해야 하나님 명령 안에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이제까지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지 못하던 자기 모습을 깨달아 마음을 쥐어짜듯 애처롭게 회개하며 절대 순종하리라 다짐했다.
/김현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