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성회] 삼바의 땅에 성령의 역사가!

등록날짜 [ 2012-11-06 15:22:57 ]

쉽지 않은 여정 속에 영혼 구원 열정 불타
담임목사와 선교팀을 쓰신 주님께 영광을


<사진설명> 지난 10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브라질 평신도 집회가 열린 산타렝 축구장.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비행기가 김포공항을 출발하고 30분쯤 지났을까. 기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으니 승객 중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면 승무원에게 연락 달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그리고 30분 후 재차 같은 방송이 기내에 흘러나왔다. 그러다 다시 한 시간쯤 지났을 때, 그 응급환자가 승객 중 의사 한 분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했다며 감사하다는 방송이 나왔다. 그렇게 모든 문제가 해결된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두 시간쯤 지났을 때였다. 갑자기 그 응급환자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 삿포로 공항으로 회항한다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다른 승객들이 다소 불편하고 항공사로서도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환자의 생명을 구하려고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다. 이 때문에 브라질성회에 가는 모든 일정과 계획이 어긋나고 차질이 빚어질 것 같아 노심초사하였다.

결국 처음 계획한 일정보다 12시간 이상 차이가 났지만, 그럼에도 우여곡절 끝에 우리 일행은 브라질에 무사히 도착했다. 브라질에서도 3번이나 비행기를 갈아 타고 성회가 열리는 산타렝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하다.

산타렝은 인구 35만 정도가 사는 지역이다. 이번에 집회가 열린 평화침례교회는 산타렝에 지교회가 약 30개가 있으며, 이 교회에서 파생된 지교회 357개가 주변에 있다. 또 셀교회 7273개가 브라질 전역에 퍼져 있다. 보통 한 셀은 6~12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교인 수는 산타렝 시와 주변에 약 6만 5000명 정도다.

이번에 이들 대부분이 모이는 평신도성회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성회가 열리는 축구장에는 대략 4만 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지역 공중파로 생중계해 약 6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사람들은 겉보기에 굉장히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일어서서 몸을 흔들며 손뼉을 치고 두 팔을 벌리면서 누가 보더라도 은혜가 넘치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지만 설교가 시작되면 그들이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조금 전에 보인 찬양할 때 자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리를 길게 뻗고 마치 누워 있는 것처럼 있지를 않나, 비스듬히 기대면서 앉아 있지를 않나, 자유롭게 자기들 편한 대로 말씀을 듣는 것이다. 찬양할 때의 하나님과 설교 들을 때의 하나님은 똑같은 분인데도 사람들은 마치 다른 이를 대하는 듯하다.

그러다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이 시작되고, 믿음 없음에 대한 것과 예수보다 축구를 더 사랑하는 것 등을 질책하며 예수를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관해 거침없는 말씀이 이어지자 이들이 듣는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얼굴은 점점 굳어지고 표정은 심각해지며 눈에서는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잘못됐다는 회개의 눈물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셨고, 말씀을 듣는 많은 브라질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심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고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에서 고침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번 브라질성회를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승규 집사   사진 김일수 기자



MDA(사도제자모델선교회) 창립자
미국인 선교사 에이비 목사 인터뷰

기도의 중요성 깨달아

◆ 이번 성회를 주관한 MDA는 어떤 단체인가.

- MDA(이하 에미데아)라는 단체는 이곳 산타렝에서 많은 사람,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전도만 하고 끝날 수 없고, 그 많은 사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를 생각하다가 에미데아를 시작했다. 일대일 제자 양육하는 방식으로 한다. 집회는 매년 있는데, 이곳 한 곳에서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대형 도시 열 군데에서 매년 집회가 열리고, 작은 지방에서도 열리고 있다.

◆ 1년에 한 번 이렇게 대규모로 모이는 의미는 무엇인가?
- 일 년에 한 번씩 이런 축제를 하는 것은, 교회를 개척했거나, 작은 교회 목사님들이 일대일로 에미데아 교육을 받다가 혼자 배우기가 안타까워 부목사나 리더들을 참석시키고 싶어 해서 매년 열린다. 여기 참석하는 분은 초교파로 담임목사를 비롯해 전도사, 셀 리더들이다. 교회에서 매년 일 년 내내 준비하고 제자로 키운 사람을 여기에 참석하게 한다.

◆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나?
- 브라질 목회자 대부분은 사실 기도를 많이 하지 않는데, 이번 성회를 통해 다시 한번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쳐 주셨다. 기도만이 목회자가 살아갈 길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셔서 무척 감동하였다. 
브라질 목사님들도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배워나갈 귀한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곳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도 기도의 중요성에 관해 깊이 있게 생각하며 기도와 말씀을 병행하며 오로지 영혼의 때를 위해 살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브라질성회 목회자 소감>

내년에도 꼭 집회 인도해 주시길
도밍구스 목사(MDA 사무총장)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신 “나는 죽어도 되지만 영혼은 살려야 한다”는 말씀에 엄청나게 큰 감동을 받았다. 브라질 목사들은 자신이 죽기까지 영혼을 사랑하리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는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께서 “나는 죽어도 저 사람은 죽으면 안 된다”는 말씀을 강하게 하셔서 브라질 목사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받았고, 내게도 그 부분이 가장 큰 감동이 됐다.

무엇보다 윤 목사님은 브라질 목사들을 회개하게 만들었다. 목사들은 스스로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목사들이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회개하게 만드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MDA와 윤석전 목사님의 관계가 앞으로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 에이비 목사님도 거의 온종일 기도하는 분이고 윤 목사님도 기도하시는 분인데 하나님께서 에이비 목사님과 윤석전 목사님에게 첫 만남을 주셨으므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항상 기도하면서 서로 사역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윤 목사님이 꼭 집회를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매우 간절하다. 영상으로 내년에도 오시라고 초청했는데, 윤 목사님께서 그 초청을 받아주셨으면 한다.

영혼 사랑하는 마음 회복
윤종근 선교사(브라질) 

지난 8월에 브라질 목사 29명을 인솔해 연세중앙교회 부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때 나 개인적으로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선교지에서 영적으로 침체했는데, 새로운 힘으로 선교해야겠다는 자신감을 얻고 도전도 받았다.

이번 성회를 통해 브라질 목회자들의 신앙이 세상적이고 인본주의인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카니발이라고 하는 남미 독특한 문화 속에 길들어 세속적으로 물든 목회자들이 이번 기회에 다시금 바뀌길 바란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 속에서 사실 내가 더 깊은 은혜를 체험했다. 브라질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더 가슴 깊이 다가왔다. 이번에 더 힘을 얻어서, 이들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선교사, 이들을 더 감싸줄 수 있는 목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무척 자랑스러웠다. 왜냐하면 윤석전 목사님이 한국분이라는 자체가 선교사로서 무척 자랑스러웠다. 이번 성회를 통해서 우리 온 가족이 은혜를 많이 받아서 오직 감사, 그 자체다.

척박한 선교 환경 속에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 선교사는 외롭다. 그러다 보니 인간적 생각으로 브라질이 위험해서 안전한 것만 찾고, 인간적인 것을 찾았는데, 그런 것을 떨쳐버리고 용기 있게 영혼을 사랑하고 영혼을 살리려는 마음이 강하게 내 마음속에서 역사했다.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
제라우도 목사(브라질 평화침례교회 담임)

브라질 모든 목사에게 다시 기도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시고 기도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특별히, 목사로서 세상과 구별되어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셨다. 우리가 목회자로서 사단과 멀리하고,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충격을 받았고 심령에 깊이 새겼다.

또 윤석전 목사님께서 어떻게 그 큰 교회를 담당하시는지 배우고 싶고, 목사님의 기도생활을 배우고 싶고, 목사님의 삶 자체를 배우고 싶다. 또 목사님께서 자신이 전한 하나님 말씀을 100% 믿으시고, 자신이 전한 말씀 그대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매우 존경스럽다. 목사님이 그렇게 살기 어려운데, 자신의 설교가 곧 자신의 삶이 되고, 자신의 설교가 곧 자신의 믿음이 된다는 것이 놀랍고 존경스럽다.

목사님과 알아가는 시간이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을 기대하고, 목사님과 깊은 관계를 갖기를 기대한다.

감정대로 하는 신앙생활 청산
권오성 목사(예수생애부흥사회 대표회장)

브라질 하면 열정적인 카니발 축제가 떠오르듯이 국민 문화가 육신적인 열정과 감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나라다. 그래서 신앙생활도 감각적인 육체의 열심과 즐거움이 신앙생활인 양 오해된 부분이 보였다.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에 신앙생활의 근본을 두지 않던 이들이 이번 성회를 통해서 ‘신앙생활은 내 마음대로 감정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임을 깨닫고 크게 통회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다. 특히 기도에 열심이 없고 찬양에만 열심을 내던 이들이 잘못을 깨닫고 몸부림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울며 기도하였다. 신앙생활의 방향이 육신적이고 감정적이던 모습에서 영적이며 말씀 중심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계속 이런 집회를 열게 된다면 이분들이 신앙생활에 더 많이 변화하고 성숙하여 브라질 복음화에 역동적인 힘이 생길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성회였다.

오로지 성령의 역사 파도쳐
조은철 목사(예수생애부흥사회 사무총장)

브라질 전국에서 모여든 주의 종들이 은혜 받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모습은 성령님께서 고넬료 가정에서 베드로를 통하여 역사하시던 이방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사랑으로 나타나는 현장이었다. 브라질 사람들은 삼바 축제 문화와 축구의 자존심이 그들에게는 누구도 타협할 수 없는 전통일 것이다. 그러나 성회를 통해 과시형의 행사와 문화, 기독교 안에까지 자리 잡고 있는 잘못된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영적인 복음주의 말씀이 그들에게 임할 때 첫 시간에는 의아해 하는 것 같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회개하고 복음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브라질 교회에 희망이 보였다.  축구와 삼바라는 문화의 우상을 버리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윤석전 목사님의 가감 없는 복음의 메시지에 거부와 반발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통곡하며 자복하는 모습에 성령의 역사는 어디서든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역사와 복음주의 말씀으로만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목회자들에게 터닝포인트 될 것
윤영지 선교사(통역)

브라질은 현재 기독교가 급성장하고 있는데 이번 성회를 통해 브라질 목회자들이 자신을 인도하는 등대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실 지금까지 그 어떤 목사님도 브라질 목회자들에게 혼을 내지 않았는데, 윤 목사님의 따끔한 말씀에 회초리를 맞듯 정신을 차리고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에 이 목회자들이 앞으로 목회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으로 인해 브라질 목회자들이 놀란 사실은, 목사님이 강단에서 하시는 말씀이 곧 목사님의 삶이라는 것이다. 목사님은 기도, 영혼 구원, 죄, 지옥을 말씀하셨는데, 아마 처음 듣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브라질 목회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여러 명에게 들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은 초자연적이라서 눈물이 절로 나는 귀한 말씀들로 인해 큰 은혜를 받을 기회가 됐기에 나 개인적으로도 큰 감사를 드린다.

/남창수 이계우 기자



<윤석전 목사 설교 요약>

악한 영을 이기는 신앙생활

브라질 산타렝 축구장 평신도성회 | 마태복음 16장 18절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하나는 의를 행하며 인간의 영혼이 천국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일한다. 다른 하나는 인간을 죄짓게 하여 영원한 지옥 형벌로 끌고 가는 마귀의 영이 역사하고 있다.

지옥은 이 세상에서 어떤 고통과도 비교가 안 되는 견딜 수 없는 장소다. 어떤 죄든지 언행 심사 속에서 벌어지는 죄는 모두 다 마귀역사 속에서 나타난다. 그러니 어떤 죄든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고 넘어가면 절대 안 된다. ‘내가 죄를 지었다’고 회개해야 죄 사함받고 하나님 영의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또 자존심이 상하고 어떤 손해가 와도 죄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죄를 짓는 것은 마귀로 말미암은 것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죄를 이겨야 한다. 악한 마귀는 죄를 짓게 하여서 하나님과 사이를 끊어놓는 나의 원수다. 그러므로 회개하라는 말은 마귀에게서 벗어나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라는 말이다. 교회는 죄를 다루는 곳이요, 마귀의 정체를 드러내는 곳이다. 그런데 자기 손아귀에 집어넣고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죄를 짓게 하는 마귀의 정체를 교회가 드러내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다.

마귀는 세상 풍속과 문화를 통해 죄를 짓게 하니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죄를 이겨야 한다. 세상 것을 움켜쥐었다고 해서 복이 아니다. 심령에 죄가 있는 자는 지옥에 간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고 심령에 예수가 있는 자는 천국 간다. 이것이 진짜 복이다. 그러므로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애통하며 기도하라.

죄 때문에 울라. 천국을 얻지 못해서 울라.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해 울라. 귀신에게 당한 것 때문에 울라. 내 심령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려고 울라. 세상 것 가지고 기뻐하지 말고, 세상 것을 끄집어내어 심령을 가난하게 만들어 천국으로 채워라. 내 안에 천국이 있는 자는 부자다. 하나님의 의가, 예수가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부자다.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받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충성할 기회를 주시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충성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예수는 내게 십자가로 죄를 사해 주시고 내게 천국을 주셨으니 하나님께 평생 감사해서 충성하고, 감사해서 찬양하고, 감사해서 예배하자. 


말씀대로 믿고 행한 자가 천국 간다

평화침례교회 주일낮예배 | 마태복음 7장 21~23절



이 세상에서 돈으로, 명예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로만 행복할 수 있다. 돈과 명예로 죄 사함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로만 죄 사함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안에 예수 모신 사람만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다.

“주여, 주여 한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간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마7:21).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하고도 불법을 행한다면 주님은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른다”고 할 것이다.



불법은 하나님 앞에 죄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 불법이다. 불법자는 능력을 행했어도 천국에 갈 수 없다. 그러니 육신이 있을 때 하나님 뜻대로 신앙생활 잘해야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인간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은 죄 때문인데,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예수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피 공로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가 예수 믿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은 내 영혼이 천국 가기 위함이니,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니 환경에 걸리고, 물질에 걸리고 육신의 정욕에 걸려도, 하나님 말씀대로 움직여야 산다. 하나님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최고로 축복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일에 방해하는 모든 것을 다 이겨야 신앙생활 잘하는 사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전도도 안 하고, 기도도 안 하고, 섬기지도 않고,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한다. 그러면서 교회 왔기 때문에 신앙생활 하는 줄로 착각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죄를 이긴 자만 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이겨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기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 내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하나님 뜻대로 사는 일에 방해하는 모든 원수를 다 이겨야 한다. 예수 믿기가 어렵지만, 예수 안 믿어 지옥 간다면 영원히 힘들고 고통스럽다. 예수 잘 믿고 말씀대로 살아서 반드시 천국 가야 한다.

/고대원 목사(향린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3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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