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성회] 성령 충만한 가운데 진행 중

등록날짜 [ 2012-10-30 16:33:18 ]

비행기 회항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도착
목회자·평신도성회 등 차질 없이 열려


<사진설명> 지난 10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브라질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는 윤석전 목사.  

브라질에 사는 사람들에게 영혼의 때를 위해 살도록 진정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22일(월)에 출발한 담임목사와 선교 일행이 3000여 명이 모인 목회자세미나를 비롯해 6만 명이 모이는 평신도성회를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인도하고 있다.

지난 22일(월) 21시 35분(한국 시각)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미국 LA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산타렝에 현지 시각으로 24일(수) 새벽 1시에 도착 예정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지 4시간이 지날 무렵, 비행기 안에 응급환자가 생기는 바람에 일본 삿포로 공항으로 회항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비행기는 항공법 등 여러 사정을 이유로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지체하며, 기장과 승무원을 모두 교체한 후에야 다시 출발했다.

일본 삿포로에 23일(월) 새벽 4시경 도착했고, 그날 오후 4시에 다시 출발했으니 무려 12시간을 지체한 셈이다. 문제는 이 12시간으로 나머지 항공 계획이 모두 엉켜 자칫 성회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었다.


<사진설명> 브라질 목회자세미나가 열리는 장소.

여러 문제를 안고 일본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한 후에도 3번이나 비행기를 더 갈아타고서야 성회 장소인 산타렝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상파울루에서 브라질리아까지 2시간, 브라질리아에서 마나우스까지 3시간, 마나우스에서 산타렝까지 1시간을 더 비행한 것이다.

선교팀은 예정시간보다 14시간 늦은 24일(수) 오후 3시(현지 시각)에 최종 목적지인 파라 주 산타렝에 도착했다. 장시간 비행기 탑승으로 피곤이 누적하고 25일(목) 오전부터 목회자세미나가 시작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현재 담임목사와 선교팀은 하나님 은혜 가운데 성령 충만한 성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성회를 방해하려는 악한 영의 역사를 이기고 돌아오는 그 시간까지 기도로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지 브라질 산타렝에서이계우 집사  사진 김일수 기자



<브라질 목회자세미나 설교 요약>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라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순종하지 않는 삶 지적



육신을 입고 사는 짧은 시간은 영원한 존재인 영혼이 지옥 가지 않도록 준비하는 기회다. 영혼을 위한 준비는 복음을 만나는 것이다. 인간은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이나 죄 때문에 고통과 저주와 죽음이 오고 결국에 영혼이 지옥에 간다.

하나님 말씀은 정확무오(正確無誤)한 진리이기 때문에 믿어야 하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명예를 걸고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많은 이가 하나님 말씀을 말로는 믿지만 실제로는 믿지 않기에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은 거짓이 없기에 믿고 순종해야 한다. 예수께서 믿는 자가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다고 하셨는데도 손을 얹지 않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는 말로 믿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믿어야 한다. 믿노라 하면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자기가 목회자이기에, 혹은 교회 왔기에 예수 잘 믿는다고 스스로 속고 있으니, 이것이 곧 마귀역사다.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고 마귀 말이 믿어져서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는 영원한 멸망이 왔다. 불순종은 영원한 멸망을 가져오고 순종만이 영원히 사는 길이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자신의 일을 이루려 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 하기에, 말씀에 순종하여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게 하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치료받고, 소경이 보며,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하게 된다. 능력은 주님이 쓰실 때 나타나는 것인데, 주님께 쓰임받고 싶으면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죄, 불평불만한 죄, 정욕적인 죄, 욕심부린 죄 등을 회개로 해결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셨으니,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고 믿는 자에게 질병과 저주와 죽음과 지옥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가 하신 일을 재현할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죄를 해결하고 마귀역사를 몰아내며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살자.

행복은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예수 안에 있으니 행복의 주인이신 예수가 내 안에 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러기에 예수가 내 안에 계실 수 있게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로 행복하자.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을 가지고 멸망하는 브라질의 수많은 영혼을 살려내는 전도자가 되라. 예수의 정신이 없는 목회자는 삯군에 불과하다. 죄로 멸망할 내 영혼을 살려내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의 양심과 정신을 지니고 멸망하는 브라질 영혼에게 예수의 생명을 전하는 참된 전도자가 되라.

/고대원 목사(향린교회)



<현지 선교사가 본 세미나 반응>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브라질 상황에 딱 맞는 말씀 선포
영혼 사랑하는 마음 새로이 다져



10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린 목회자세미나에 브라질 전역은 물론 외국에서 국제적으로 3000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그중 몇몇 아는 목회자들에게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들은 소감을 물어보았다. 모두 “어떻게 한 사람에게서 저렇게 놀라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나타나고, 어떻게 저런 능력 있는 말씀이 나오시는지 정말 놀랍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브라질 현지 목사님은 대부분 신학을 하지 않고, 교회에서 목사를 하라고 해서 열정만으로 목회하는 이가 많다. 그분들은 사실 영혼 구원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드려라, 그러면 부자 된다”는 기복신앙이 충만하다.

그런 설교만 듣고 하다가 이번에 윤석전 목사께서 예수를 전해 영혼을 구원하라는 강력한 설교를 들으니,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 아마도 그들이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았을 것이다. 정말 브라질에 가장 필요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현지 목사님들은 예수 믿고 영혼 구원받으라는 말을 창피해서 하지 못했거나, 또 영혼 구원에 대해 알지 못해서 말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로 ‘예수처럼 살아야겠다, 나도 영혼을 사랑해야 하겠다’ 하는 각오를 다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브라질 현지 목사님들에게 매우 좋은, 가장 필요한 내용이었다. 현재 브라질은 기독교가 계속 부흥.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어떤 모델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잡지 못한 상태다. 그래서 누군가가 깨우쳐주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영혼 구원을 위해 목회해야 한다고 성경적인 깨우쳐 주시는 말씀을 해서 이제 무엇인가 갈피를 잡는 듯하다.

목회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충격도 받은 듯하다. 말씀에 용기를 얻어 앞으로 말씀과 성령에 의지하여 ‘나도 해야겠다’고 작정하는 마음이 많이 보인다.   

/윤영지 선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3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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