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침례교목회자연합회 전도축제] 쉽다면 쉬운 전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자

등록날짜 [ 2012-11-28 15:39:38 ]

손현보 목사, 윤석전 목사 강사로 나서 전도 사명 고취
‘어렵다 안 된다’ 생각지 말고 하나님의 힘으로 나가자


<사진설명> 강사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지난 11월 22일(목) 서울지역침례교목회자연합회가 주관한 전도축제가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서울지역침례교목회자연합회(회장 강석원 목사) 주관으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는 전도축제’가 지난 11월 22일(목)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구약 시대에 타락해 가던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애절하게 하나님의 심정을 대변한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세계적으로 타락 일순위를 달리는 우리 민족에게 애타는 하나님 심정을 전할 전도자가 세워지길 염원하며 ‘전도축제’가 열렸다. 강석원 목사(성천교회)는 “단 한 명이 오더라도 그 한 명이 전도에 불붙어 이 민족을 바꾸어 놓을 전도자가 나오길 기도한다”라며 북받친 기도로 전도축제 시작을 알렸다.

■ 손현보 목사 “전도, 하면 된다”
오전 설교 말씀을 맡은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본문으로 ‘교회의 근본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전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손현보 목사 자신의 목회와 전도 경험을 근거로 생명력 있는 말씀을 선포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의 관심사와 교회 설립 목적은 전도하고 영혼 살리는 데에 있다. 교회 조직과 교회 직분자 역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려고 있다”라고 선포하며, 주님의 관심사와 달리 세상과 정욕을 쫓아가는 현 세태를 꼬집었다.

이어 손 목사는 300여 명이 사는 어촌에 교회를 개척할 때, 오직 ‘전도는 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십 리 안에 사는 사람들을 모두 전도하고, 부산 바닷가 마을을 넘어 1000명을 목표로 전도하기까지 자신의 간증을 생생히 전했다. “목사님, 전도해도 안 돼요. 1000명이라니 말도 안 돼요” 하고 불평하는 성도의 생각을 바꿔놓기까지 기도하고 설교했다는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게 생각을 바꾸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는 김해평야 끝자락 시골에 있지만, 많은 이가 예수 믿고 교회가 부흥하자 전국에서 많은 이가 교회를 탐방하러 와서는 이구동성으로 교회 부흥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두 가지 질문하며 기도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답한다. “왜 안 될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는 두 가지 질문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 저분은 왜 예수를 믿지 않을까요? 어떻게 하면 예수를 믿을까요?’라는 식이다. 일단 이 두 가지를 질문하며 기도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

손현보 목사는 “사람들은 전도하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니 전도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무엇이든지 쉽다고 생각하고 그 영혼을 살릴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믿고 순종하자”라고 선포했다.

■ 윤석전 목사 “영혼의 때를 위해 살자”
오후에는 윤석전 목사가 요한계시록 12장을 중심으로 “인생에 준 육신의 때를 정욕으로 낭비하지 말고 전도로 채워 영혼의 때를 위해 값지게 살자”고 간절히 호소하듯 전도축제 설교를 했다.

윤 목사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전도며, 하나님께서도 아들 예수를 인류에게 내어 주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실 만큼 전도는 가장 값지고 귀한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하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인간도 예수가 병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전도한 생애를 본받아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선포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 때 복음 전도자가 할 사명과 마귀의 궤계를 성경을 기초로 세세히 전하고, 영혼의 때를 위해 육신의 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교했다.

윤 목사는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세상 끝이 오고, 순교자 수가 차면 주님이 재림하신다. 마귀는 복음전하는 자를 죽이자니 순교자 수가 차고, 복음 전하는 자를 내버려두자니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하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결국 마귀는 기독교인에게 정욕과 세상 물질문명을 총동원하여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교회만 다니는 종교인으로 전락하게 하여 자신도 구원받지 못하게 하고 남에게 전도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라고 마귀의 궤계를 여실히 파헤쳤다.
 
또 “전도에 방해꾼은 마귀역사인데 그보다 강하지 않고서는 예수 믿을 수 없고, 전도할 수도 없고, 교회를 부흥시킬 수 없다”며, “기도하면 회개하여 능력 받고 예수 생애를 재현하는 전도자가 되기에, 마귀역사는 지옥 갈 영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적극 기도를 방해한다. 기도만이 육신의 정욕을 이길 수 있고 마귀역사를 이길 힘”이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죄와 마귀역사를 이길 능력은 오직 예수밖에 없으니 주님께 전도하는 일에 써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실 때 무수한 이적과 능력을 나타내며 전도하시니 사람들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했다. 성경에서 말한 전도 방법은 능력 전도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라(행1:8) 하신 말씀처럼 권능은 전도하는 자의 무기다.

무수한 이적과 능력이 나타나도록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기도하라.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몰아내는 전도자가 되라. 전도를 위해 살고, 전도를 위해 죽어 순교자의 면류관을 얻자”라고 호소하며 전도축제에 참석한 이들에게 전도의 사명과 영혼의 때를 위해 살라고 아비의 심정으로 당부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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