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12 11:07:31 ]
두 달여간 우리 교회를 쓰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3월 3일(주일) 동계성회 결산감사예배를 드렸다.
‘2013년 동계성회 결산감사예배’가 지난 3월 3일(주일) 오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윤대곤 목사 사회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시온찬양대가 전 성도의 마음을 모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주님의 큰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렸다.
우리 교회는 송구영신예배를 비롯하여 신년축복성회, 겨울성경학교, 중·고등부 성회, 청년·대학 연합성회, 직분자세미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대성회(설날축복대성회), 그리고 해외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두 달간에 걸쳐 동계성회가 진행되었고, 매번 참석 인원이 차고 넘치며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을 이루었다.
이날 동계성회 결산 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은 노아’(창6:5~8)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만만하게 보고 사용할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시도 쉼 없이 주를 위해 일하다가 주님 부르시면 천국에 갈 수 있게 충성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주신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해 알뜰하게 사용하자”고 전했다.
또 “비록 육신으로는 가난해도 부자들이 하지 않는 주의 일을 충성스럽게 해낼 큰 축복이 임한다. 두 달간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하는 성회를 위해 기도하고 여러모로 준비하는 것이 하늘의 큰 상급을 받을 재료가 된다”며 갚을 길 없는 주님 은혜에 감사하며 충성한 성도들의 노고를 하늘의 소망으로 위로했다.
이어서 윤 목사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사랑 때문에, 신앙양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갈 수밖에 없는 길을 가야 하는 우리이기에 주의 일에 주인 정신을 가지고 힘차게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충성의 자리에 내가 빠지면 영적으로 손해이니 사모함으로 일을 찾아서 하고, 어떤 일이든 내 영적인 복을 만드는 자리로 알아 기쁨과 감사로 충성하는 성도가 되자”고 간곡히 호소했다.
전 성도는 합심으로 기도할 때 지난 두 달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그칠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충성하지 못한 성도는 회개의 눈물로, 아낌없이 충성한 성도는 감사의 눈물로 전 성도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오태영 기자 사진 김영진
위 글은 교회신문 <3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