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세미나] 오직 성경으로 영적 승부를 걸라

등록날짜 [ 2013-03-05 14:00:56 ]


지난 2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제47차 초교파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

◆설교요약

목회자가 먼저 신앙생활 잘해야
하나님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인격을 지니고 계셔서, 목회자가 하나님을 알되 자기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그 진실의 상사점까지 알기를 원하신다. 목회자이기 전에, 신앙생활 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보고, 배우고 살았느냐가 목회에 중요한 자원이 된다.

목회자들은 정말 목회를 잘해야 한다. 목회를 잘못하면 얼마나 큰 심판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목회를 잘하기 전에 목회자 자신부터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어둠에 싸여 자기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말씀을 진정 의롭게 여기지 못해서 불의하게 사는 목사가 얼마나 많은가. 성도 눈치만 볼뿐, 하나님 눈치는 보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 한마디로 신앙생활 하지 않는다. 성도들의 영적 상태와 신앙생활 태도가 담임목사의 모습이니 비춰 보기를 바란다.

목회는 오직 진리인 성경 말씀대로
성경 밖에 있는 인간의 생각과 사상을 따르는 것이 바로 인본주의다. 목회는 성경 외의 것으로는 할 수 없다. 유명한 신학자의 말이나 철학자의 사상이 예수의 말과 예수의 정신보다 앞설 수 없다. 목회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힘입어 예수를 말해야지 이것을 말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가 아니다.

가장 확실한 지식은 성경 말씀이다. 세상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철학의 결론은 명확하지 않다. 인간이 쌓은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다른 자원으로 목회하지 말고 오직 진리인 성경의 지식으로 목회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대로 목회하고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나님께서 능력과 권세를 나타내서 일하신다.

성도에게도 영적인 것을 주라. 목사가 먼저 구령의 열정을 지니고 성도에게 십자가 정신을 심어주라. 성도가 성경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도 “잘하고 있다”고 거짓말하지 않았는가? 영혼 살리는 일에는 주님과 동일해야 한다. 예수만 붙들고 목회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 능력도 나타나

교회는 마귀 손에서, 음부의 권세에서 성도의 영혼을 되찾아 올 능력이 있어야 부흥한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목사에게 진실한 사랑이 있어야 하고, 최고의 영혼 사랑은 죄에서, 마귀 손에서 영혼을 구원하여 살려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고, 아들을 죽이기까지 양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사랑하셨다. 목회자도 양보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맡은 영혼을 섬겨야 한다. 예수를 말하다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를 말할 때 죄를 드러내고, 죄를 지적하고, 회개케 하여 예수 피를 만나게 해 주어야 한다.

목회자 자신부터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말씀 안에는 능력과 생명이 있다. 목회가 안 되고 능력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산 만큼 능력이 나타난다. 내가 말씀대로 움직여야 예수 이름으로 명할 때 귀신이 움직여 떠나간다. 하나님 말씀은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며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성령을 인정하는 목회를 해야

하나님 말씀을 다른 것과 섞지 마라.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성경 말씀을 놓고 심판받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내게 맡긴 양 떼에게 엉뚱한 것을 잔뜩 먹였다면, 그 심판을 어떻게 피하겠는가? 날마다 성도의 삶을 성경과 대조해서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고, 성경으로 목회해야 주님께서 개입하시고 일하신다.

기독교는 다른 것과 섞이지 않는다. 로마 가톨릭, 불교, 이슬람교, 샤머니즘과 기독교를 섞을 수 없다.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WCC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수치다. 목회자는 하나님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을 입증해 예수 생애를 재현해야 한다.

또 교회는 회개의 역사와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야 한다.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은사가 다른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성령으로 목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성령을 인정하지 않았으니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성령을 무력하게 한 죄는 엄청나게 큰 죄이니, 죄인이여, 회개하라!

성령에 이끌린 목회는 실패가 없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었듯 우리도 성령으로 감화·감동한 교회를 잉태해야 한다. 교회는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며 처음 선포하신 그대로 “회개하라!”를 외쳐야 한다. 예수께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했다는 것은, 구약에서 하나님께 범죄한 자가 비둘기를 잡아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었듯이 우리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가로막힌 담을 예수께서 허셨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비둘기같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구세주다”라고 외쳐야 한다.

성령에 이끌린 자 앞에는 언제나 마귀가 나타나서 가로막는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걱정이 없다. 성령께 이끌리니 걱정은 성령께서 하시고 그분이 책임지신다. 또 나를 성령으로 이끌리게 하여 내가 아니라 성령이 일하시는 증거를 보여주어야 한다. 성령께 이끌리는 것은 성령께서 나를 마음대로 쓰실 수 있게 나를 성령께 완전히 맡기는 것이다. 내 안에 성령의 뜻과 반대되는 것은 폐기해야 한다. 바울이 자신의 지식을 배설물처럼 버렸듯이 하나님 말씀과 다른 것은 버려야 한다. 싹 버리고 예수의 정신으로, 성령의 인격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성령 충만만이 목회 승리의 열쇠
주님께서 나를 쓰시면 내 지식이나 학문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하면 핍박이 온다. 악한 마귀는 끝없는 시험과 육체의 고통으로 목회하지 못하게 괴롭히지만, 그것들은 하나님의 원수이기에 타협해서는 안 된다. 즉, 죄와 타협하면 안 된다. 하나님 말씀과 반대되는 것은 목숨을 걸고 이겨야 한다. 목회 안 되게 하는 음부의 권세를 이겨야 한다.

목회하는 주의 종들은 원수와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려는 승부 근성이 있어야 한다. 승부 근성이 가장 강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다. 목회자도 성령 충만과 예수 정신 그리고 하나님 말씀으로 마귀역사를 이겨야 한다. 육신의 소욕과 계획으로 목회해서는 안 되고 오직 성령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목회해야 한다.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깊으신 것까지 통달할 수 있다. 성령 없이 하는 목회, 성령 없이 하는 설교는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설교는 누군가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내 안에서 성도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멘토는 성령이 되셔야 한다.

/구희진 김태완 박혜진 신현호 양진석 윤여훈 전도사

국내 목회자, 참석 소감

목회 각오를 다시금 다지며
최성현 목사(예닮소망교회)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다 보면 많이 나태해진다. 그러나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면, 다시금 영적으로 각성하고 도전을 받는다. 목회 현장에 있다 보면 어느덧 주님 말씀대로 목회하겠다던 결심이 흐지부지되는데, 성회에 와서 은혜 받으면 무뎌진 영적 칼날을 다시금 날카롭게 갈게 된다.

이번 성회에도 수많은 목회자가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영감과 감동과 치유가 일어나는 역사를 보았다. 나 역시 이번 성회에서 목회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여기서 받은 은혜를 교회 강단과 현실에서 얼마나 오래가느냐, 성회에서 은혜 받은 성패가 거기서 판가름난다. 이번에는 특히 하나님께서 양 떼를 맡긴 목회자이니만큼 점점 더 기도하는 체질로, 말씀과 전도하는 체질로 나를 바꿔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성회 오기 전에 왜 그렇게 TV 시청이나 인터넷 검색 등 헛된 데에 시간을 빼앗겼는지 후회스럽고, 다시금 주님을 붙들어야 한다는 우선순위가 분명해져서 흰돌산수양관을 내려간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하나님 말씀과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리라 결단한다. 은혜를 풍성히 받으니 TV 시청, 인터넷 검색, 스마트폰 등이 다 싫고 귀찮다. 오직 부르짖어 기도만 하고 싶다.

각박한 목회 현장에서 일할 자원 받아 돌아가
손현자 목사(국제열방교회)

남편과 사별한 후에 교회를 개척한 지 3년 됐다. 이번에 목회자세미나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보니, 연세중앙교회가 부흥해 그 열매도 뚜렷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 목회자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인본주의와 합리주의로 무너져 가고 있는데, 한국교회를 살리려면 이런 목회자 대상 세미나가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성회에서 주의 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지 못하는 부분을 많이 회개했다. 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보니 그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점이 수없이 많다. 설교 말씀 속에서 그런 죄악들이 다 파헤쳐지는 현장을 경험했다. 이번 성회에서 과거 잘못된 습관과 행동을 다 고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목회를 하고 싶다.

실제 목회 현장은 매우 척박하다. 비록 현실은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크다. 연세중앙교회도 조그마한 지하 교회에서 시작해 이렇게 큰 수양관을 지을 정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현장을 목격했다. 정말 많은 은혜를 받고 간다. 앞으로 세계 열방에 다니며 선교하고 전도하며 살고 싶다.

인본주의 사고가 많이 부서져
이상혁 목사(인천 축복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올 때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인간적으로 산 모습이 하나님 앞에 죄송하기만 하다. 그래서 월요일마다 수양관에 와서 어떻게든 은혜 받으려 하고, 덕분에 인본주의 사고가 많이 부서졌다.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는 공장을 경영했다. 600억 규모 회사에서 부사장까지 올랐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인생무상을 느껴서 사표를 쓰고 신학대학교에 들어갔다. 사실 신학대학교에 등록했지만 내가 실제로 목회할 줄은 몰랐다. 그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가 누구신지 알려고 신학대학교에 갔다. 그런데 동기가 기도하고, 성령 체험하고, 하나님 말씀이 이뤄지는 현장을 보니 부러워서 나도 기도하니 목회할 각오가 생겼다.

지금은 하나님 앞에 쓰임받으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목회를 하고 있어 감사하다. 늦게 목회를 시작했으니 항상 동네를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한 영혼이라도 살리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으니 감사하기만 하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와 실천목회연구원을 좀 더 일찍 알고 목회했더라면 지금 내 목회가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을 것 같아 무척 아쉽지만, 늦게라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정리 오정현 기자

해외 목회자 참석 소감

영적으로 승리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권혁중 목사(미국 남가주)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는 정말 이 시대를 사는 목회자들이 꼭 들어야 할 메시지가 선포되었고, 성령의 역사가 임하는 현장이었다. 오순절 성령 역사가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성령이 충만한 현장 그 자체였다.

성령께서 역사하신 현장에서 관절과 골수를 깨부수는 말씀의 능력으로 나 자신이 거듭남을 느꼈다. “와서 보라, 와서 들으라, 와서 깨져라” 하시듯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함으로 육신 전체를 깨부수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게 하셨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는 그 열정적인 말씀 가운데 목회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데 꼭 필요한 메시지가 많았다. 반드시 와서 들어야 한다.

또 남가주에서도 한국에서 진행하는 실천목회연구원 강의 테이프를 들으며 매주 목회자들이 모여 기도하는데, 그 실천목회 말씀을 들으며 이 시대에 진정한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금보다는 좀 더 바른 목회, 실전 목회, 영적인 승리자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신실한 목회를 해야 한다고 깨닫는다.

귀신 들린 자, 사단의 역사가 임하는 현장에서 귀신이 떠나가고 말씀의 통치에 성령의 역사가 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듣는 순간, 윤석전 목사님은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 사도요, 우리 목회자가 본받아야 할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각국에서 온 목회자가 사역 현장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배웠고, 성령의 역사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뜨거운 열정과 믿음의 신앙을 본받는 믿음의 사도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길, 종으로 거듭나길 다짐한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한 생명의 말씀이 일점일획도 헛되지 않도록 목회에 적용하겠다는 새로운 각오가 생겼다.

하나님께 충성된 종이라 칭찬 듣고파
김태훈 목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번 성회에 와서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스케일은 내 상상과 경험을 초월하신다는 사실을 알았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목회자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을 나타내시고 기도 응답이 이뤄지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말씀대로 절대 순종, 곧 말씀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도하되 쉬지 말고 기도하여 능력 받아 귀신을 쫓아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심정으로 영혼을 미치도록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 목회자로서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들으며 이 나라를 세우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섭리를 깨달았고, 나라를 품고 절실히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절대 순종하고 항상 기도하며 철저히 거룩함을 사모하여 죽기까지 사명을 감당해서 하나님께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각오하고 돌아간다. 놀라운 은혜를 체험케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리고, 윤석전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준비 박차
제럴드 포지스 목사(아이티)


23년 목회 경력이며, 7000명 성도가 있는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번에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많이 놀랐다. 윤석전 목사님은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손길이 목사님 위에 머물고 있음을 느꼈다. 이번 성회는 내게 큰 축복이었고.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매우 능력이 있었다. 목사님 설교는 내 마음에 불을 지폈고, 아이티에 가서 악한 영 귀신을 쫓아낼 준비가 되었다.

조국 아이티로 돌아가면 전도를 계속하리라고 결심했다. 아이티 전통종교인 ‘부두’와 저주받은 악한 영의 결박에서 아이티 국민을 벗어나게 하고 싶다. 그래서 불신자들을 전도하려고 아이티 전역에 성회를 개최하려고 한다. 아이티에는 윤석전 목사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여름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8만 명이 모이는 성회를 할 계획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믿는다.

호주에도 십자가 보혈이 필요해
제이미 목사(호주)


기독교 고등전문학교장으로서 호주 20여 곳 사람들에게 크리스천 인문학과 직업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또 목회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 두 곳 모두 하나님께서 한국과 열방에 계획하신 일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모두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것을 보았다. 이번 성회에서 말씀을 들으며 큰 격려를 받았다. 특히 목회자 한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보며 도전을 받았다. 윤 목사님께서 회개와 십자가 보혈을 강조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호주에 있는 교회에도 회개, 십자가, 보혈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께 중요한 명령을 받았고, 이 명령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원한다. 이번 성회는 내게 소명을 회복해 주었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더욱더 기도할 계기가 되었다. 목회할 인생에 후한 투자를 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주님께서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목회할 것
천병기 선교사(러시아 사할린)


1990년 러시아 사할린 선교사로 파송된 후 사할린은혜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고, 러시아 지역에 지방 교회 약 30여 개를 설립하거나 개척했다.

이번에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을 방문해, 생명력 있는 능력의 말씀으로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말씀의 권세에 압도당했다. 지속해서 영적 능력을 받기 원한다. 연세중앙교회와 지속해서 깊은 관계 유지를 통해 사할린은혜교회 많은 직분자와 교인이 큰 은혜에 사로잡히기를 원한다.

지난 직분자세미나에도 우리 교회 중직 72명이 참석해 교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를 통해서 주의 사역은 학력이나 세상 어떤 것으로도 성취할 수 없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하나님의 은혜로만 성취할 수 있다는 것, 주님의 지상명령은 주님의 뜻대로만 이루어 나가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사할린 전체에 지교회 200개를 개척할 비전을 주셨다. 또 개인적인 바람은 3500석 성전 건축, 수양관 건축, 전과자들을 매년 100명씩 받아서 이들을 교역자로 만들어 전과자 전도에 전력하기를 원한다. 앞으로 윤석전 목사님을 초청해 초교파 대형집회를 예정하고 준비하고 있다.

죽도록 충성할 마음 생겨
판 목사(P국)


P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찬양 인도 사역과 교회를 치유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산처럼 큰 사랑의 능력으로 세계 열방의 교회를 인도하고 변화시키시는 축복을 느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정말 주님께 감사하고, 성령의 빛을 느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굴복했더니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금식 감동을 받았다. 금식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도록, 매시간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도록 기도하고 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회개하게 하셨고, 믿음 안에서 행동하게 되었고, 완전한 진리이신 예수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또 늘 성령과 함께하고 성령의 인도를 사모하며 성령의 큰 능력에 의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본국에 돌아가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고, 많은 영혼이 구원받게 할 것이다.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기로 맹세했고, 주님이 나를 세계 각국으로 보내 크게 사용해 주시길 원한다.

천국과 지옥 확실히 알게 돼
장 부흥사(P국)


P국에서 성도가 1000명 정도 되는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하시는 것을 느꼈고, 나 역시 P국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겠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생겼다. 말씀을 듣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성령께서 함께하심을 느꼈고,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다.

말씀을 통해 형제와 화목하게 되었고, 비할 데 없는 감사로 흥분된 마음을 느꼈다. 또 이번에 지옥의 불타는 유황불을 경험해, 천국과 지옥을 확실히 알았다. 하나님께서 뜨겁게 회개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좁은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셨다. P국에 돌아가서 다른 목회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목회자, 본보기가 되는 목회자로 성장하고 싶다. 죽기까지 충성해서 주님을 따를 것이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주께
글랜 레이드 목사(호주)


목회자세미나 기간에 접한 강사 목사님의 메시지는 내게 큰 충격으로 와 닿았다. 어떻게 저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에 관해 설교할 수 있는지....정말 은혜가 되었다. 예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예수께서 우리의 목회를 성공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의 피를 의지한 회개의 역사로 내가 먼저 회개했고, 교회에 돌아가 나도 예수의 피의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 예수의 피만이 우리 죄를 깨끗케 할 수 있고,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귀신의 역사에서 자유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이 예수의 피로 우리 교회를 충만하게 만들고 싶다. 우리 교인들을 정말 회개로 이끌고 싶다. 회개만이 예수께서 일하시게 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번 성회 기간에 강사 목사님은 성령에 관해 가장 많이 말씀하셨다.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싶고, 경험하고 싶고, 정말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귀신을 쫓아내고 마귀역사를 깨부수고 싶다. 성령님을 정말 사모한다. 성령님이 목회에 정말 필요한 분임을 알았다. 통성 기도 시간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이렇게 뜨겁게 기도하는 것을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너무 뜨거웠다.

이번 성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주님의 인도하심이요 예비하심이라 믿는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정말 기도하고 싶고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싶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우리 호주를 위해서도 기도해 줬으면 한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주님께 돌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3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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