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20 16:15:37 ]
<사진설명> 유근재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군부대 일일전도집회’가 지난 3월 9일(토) 138기보대대 단결교회(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서 국내선교국 주관으로 열렸다.
단결교회는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한영열 군선교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8사단(오뚜기부대) 기계화보병대대 장병 600여 명이 복무하는 부대 내에 있다.
국내선교국 임원들과 찬양팀, 반주팀 등 16명은 아침 10시에 교회를 출발하였다. 오후 1시 30분 부대장(민경훈 중령, 집사)이 안내해 부대 홍보 동영상을 보고, 단결교회로 이동해 장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전도집회를 열었다. 글로리아선교단 유경일 전도사의 인도로 찬양팀이 ‘야곱의 축복’ 등을 찬양하고, 남유주, 정주영 자매가 ‘그 사랑’을 열창해 참석한 장병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한영열 담임목사가 일일집회를 열어준 연세중앙교회에 인사를 전하고, 국내선교국 이진흥 실장이 대표기도를 하였다. 이어 유근재 목사가 등단해 누가복음 12장 13~21절 성경 말씀을 장병과 함께 교독하고 전도설교를 하였다. 유 목사는 “소출이 풍성한 농부가 창고를 넓히고 편히 쉬자고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날 밤 부자의 영혼을 부르신다면 어찌하겠느냐”며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하였다. 합심으로 기도한 후, 결신 시간에는 장병 중 22명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영혼을 구원할 구세주임을 인식하고 예수를 믿겠다고 결심카드에 이름을 적었다.
이어 군인들을 대상으로 성경퀴즈대회를 열었다. 국내선교국장 허신명 안수집사가 문제를 내서 정답을 맞힌 장병 15명에게 성경책과 외식 상품권을 선물하였다. 흥겨운 전도축제를 마치자 참석한 장병 전체에게 햄버거와 콜라를 선물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일일집회에는 인근 지역에서 군선교사 4명이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며 군선교 방향에 관해 대화하였다.
국내선교국에서는 올해 4차례 정도 우리 교회에서 군선교사로 파송한 교회를 방문해 전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