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04 14:23:58 ]
<사진설명> 2014 동계성회 성료. 지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열린 제49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
2014년 동계성회가 지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열린 제49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끝으로 두 달간 진행한 모든 성회가 성료되었다.
이번 동계성회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일은 전 세계 곳곳에서 직분자들과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특히 목회자 세미나의 경우에는 국내 목회자뿐만 아니라 30개국에서 외국 목회자만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어느 때보다도 그 열기가 대단했다.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 성회가 주최하는 국가마다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 성회로 성장하고 있는 데 발맞추어 현지 목회자들의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 참석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선교의 비전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외국 목회자들의 흰돌산수양관 성회 참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성회에서는 오는 5월 윤석전 목사 초청 스와질란드 성회를 확정함과 동시에,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에서 열릴 성회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동계성회를 통해서 예수 복음이야말로 나라와 민족, 인종을 초월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 주는 진리임을 확증할 수 있었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 세미나 설교 중 “흰돌산수양관은 목회자 세미나를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장소이며, 모든 성회에서 일어난 역사는 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다가오는 하계성회에도 역사하실 하나님의 큰일을 기대하며 우리 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장항진 목사
[목회자 세미나 현장 속으로] “회개하라”는 복된 소식이 열방으로
<사진설명> 제49차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제49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가 지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흰돌산수양관에 모인 국내외 목회자 수천 명에게 은혜 넘치는 말씀을 선포했다. 폭포수같이 쏟아지고 날선 검과 같은 강력한 생명의 말씀 앞에 성회에 참석한 국내외 목회자 수천명은 “어찌할꼬” 하는 애통으로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깨어지고, 부서졌다. 살아 있는 말씀 앞에 목회자들의 숨겨진 탐욕이 드러났고, 기도하지 못한 게으름이 드러났고, 예수 외에 다른 수단으로 목회하려던 인본주의 방법이 드러났고, 하나님 말씀 앞에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가 적나라하게 파헤쳐졌다.
해외 목회자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참석자 수가 450명 정도였으나 올해부터는 그 수가 세 배로 늘어나 30개국에서 목회자 1300여 명이 은혜 받고 변화되고자 수만 리 떨어진 대한민국 흰돌산수양관으로 찾아왔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는 목회의 방법이나 이론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아니다. 근본적인 죄 문제와 예수 피를 다룬다. 목회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원인이 죄요, 그 틈을 타 목회를 방해하고 심지어 목회자도 지옥 가게 하는 주체가 바로 마귀역사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역사를 이길 방법은 철저하게 예수가 흘린 피를 의지하여 회개하고 날마다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고 이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설교했다.
<사진설명>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목회자들.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세미나에는 살아 있는 간증이 넘치고, 예수 피가 흐르고, 철저한 회개를 촉구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밝히 알려 준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 받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서 목숨을 건 기도생활에 돌입하고 있다. 설교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던 습관을 버리고 오직 기도로 말씀을 준비하니, 성령의 역사 속에 설교가 달라지고 있다. 목마른 영혼이 만족을 얻고, 주린 영혼이 배부르고, 목회자들이 변화하니 자연스레 성도가 변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역사들이 속속 나타난다.
윤석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우리 안에 예수만 남을 때까지 다 버리라”고 설교했다. “우리 안에 있는 탐욕과 탐심이 목회자들을 망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여 심지어 지옥까지 가게 한다”며 “회개하더라도 똑같은 죄를 재차 짓는다면 그 안에 귀신이 역사하기 때문이며,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몰아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짐승인 개도 주인을 살리려고 죽기도 하는데 우리 목회자들은 우리를 살리려고 목숨 버리신 주님을 위하여 왜 죽을 각오를 하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기도하고, 전도하고, 나눠 주는 자가 되어야 성도 앞에 영적인 권위가 나타난다”며 “기도해야 목회할 능력이 나타나고, 기도해야 설교에 생명이 있고, 다른 영혼을 변화하게 할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윤 목사는 “기도를 절대화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으며, 나 때문에 성도가 교회를 떠나고 교회 문을 닫는다면 이 책임을 어떻게 피한단 말인가! 왼편에 있는 염소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또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들이 성령께 붙들려 사용당하지 않는 현실을 개탄했다.
윤 목사는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천지만물을 만드신 그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 원하신다. 우리에게 오신 이후에는 하나님 일을 하기 원하시고 예수를 증거하기 원하신다. 능력을 나타내기 원하신다.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먼저 성령 받고 능력 받아 각 교회에서 예수를 증거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윤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버림’에 관해서도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욕심을 버리고, 게으름을 버리고, 낮에 잠자는 버릇을 버리고, 돈 욕심을 버리고, 성적 타락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을 이루려 교회 돈을 끌어들여 높은 자리에 출마하는 명예욕을 버려야 주께서 쓰신다”고 말했다. 또 “육신의 한계를 초월해야 목회를 잘할 수 있으며, 모든 욕심을 초월할 힘은 기도에서 나온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설명> 기도하는 해외 목회자(왼쪽). 기도하는 미얀마 목회자들, 올해 미얀마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예정되어 있다(오른쪽).
<사진설명> 스와질란드 목회자와 악수하는 윤석전 목사. 오는 5월에 성회가 예정되어 있다(좌측 위). 목회자들과 윤석전 목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우측 위). 윤석전 목사 초청 인도 성회를 위해 인도 목회자들과 만나는 윤석전 목사(좌측 아래). 인도 목회자들과 이야기하는 윤석전 목사(우측 아래). /사진 강문구
해외 목회자들은 기도할 때 벽을 치며 기도하기도 하고, 2층 난간을 붙잡고 기도하기도 하면서 속속 드러나는 죄 앞에 어찌할 바 몰라 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목사는 뛰어다니며 기도하고, 아이티에서 온 청년 목사는 두 손을 들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였다. 스와질란드, 인도, 스리랑카에서 온 목회자들은 폭포수와 같이 쏟아지는 말씀 앞에 매시간 “아멘!” “아멘!”으로 응답하였고, 서서 기도하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님께 자신들을 써 달라고 애절하게 기도하였다. 그들의 교회와 나라에 성령께서 크게 역사하시리라는 기대가 넘치는 순간이었다.
일본에서 온 오카타 목사(가나자와 독립그리스도교회)는 “이런 생동감 넘치는 말씀은 처음 접한다”면서 “나 역시 생명력 있게 목회할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외국인 목회자들이 수양관을 떠난 후에도 오카타 목사는 혼자 남아 기도하였고, 시간이 갈수록 그의 기도 소리는 애절하기만 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 속에서 꺼져 가는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살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절하고 처절한 사랑이 느껴졌다. 하나님께 사용된 윤석전 목사에게서도 변화되지 않는 강퍅한 목회자들을 끝까지 설득하여, 그들을 영혼 구원하는 목회자로 쓰시길 원하는 애타는 아비의 심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한 때에 전 세계에 죽어 가는 수억 영혼을 살리기 원하시는 주님이 목회자들을 세미나로 인도하셨다. 성령의 큰 역사, 기도의 대역사, 회개의 눈물 앞에 수많은 마귀, 사단, 귀신이 떠나가는 영적 대각성이 일어난 복된 세미나였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올려 드린다.
/김유진 목사
[은혜간증]
북인도에 교회 5곳 건축 중
유동윤 선교사 (인도 델리 세인트마틴교회)
현재 연세중앙교회는 북인도에 교회 5곳을 건축하고 있다. 북인도 지역에서 선교와 전도 사역을 가장 효과적으로 잘 감당할 목회자를 중심으로 5곳을 선정했다. 그중 한 곳은 이미 완성 단계에 들어가 4월 중순에 헌당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북인도는 기독교 인구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남인도 5%에 비해 열악하다. 선교사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의기소침해 있고, 자기 목소리를 낼 만한 분위기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9월 인도 델리 성회에 이어 연세중앙교회 북인도 교회 건축은 북인도에 복음화를 달성할 새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리라 생각한다. 건축 중인 교회는 250명이 예배드릴 규모다. 이 교회들이 당장 인도 내 복음화율을 높이진 못할지라도 점진적으로 북인도 선교에 크게 일조하리라 믿는다.
윤석전 목사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성경 그대로인 복음 선포에 주님께서 주신 소명이 다시금 떠올랐다. 앞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맡겨 주신 교회 건축 사역을 잘 감당하여 충성된 종으로서 주님 일을 받들겠다.
회개할 내용 알려 주셔서 감사
정한옥 목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한마음사랑교회)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필요한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을 부르시고 시대를 이끌어 가셨다. 이 시대에 필요한 하나님의 사람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영적 눈을 열게 하셔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특히 윤 목사님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그리고 자신 앞에서 최선을 다하며 오직 주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선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역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세미나에서 은혜 받고 변화받아 삶 속에 실천한다면 분명 놀라운 성령의 일하심을 목도할 것이다. 세미나 말씀을 듣고 목회자로서 수많은 부끄러움을 발견했다. 이사야에 기록된 부패하고 타락한 유다 거짓선지자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아닌가 되돌아보았다. 불의와 불법을 조목조목 밝혀 주시며 책망하시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회개했다. 육에 속한 사람에서 영에 속한 사람으로 바뀌기를 다짐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오직 주님 주시는 기쁨으로 살리
지태동 목사 (대구 광진중앙교회)
성회에는 13번째 참석했다. 9년 전 목회를 처음 시작하면서 실천목회연구원에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에 많은 은혜와 도전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목회 9년 만에 2000평 성전 건축을 앞두고 있다. 지난 월요일 건축 허가 등록 후 하나님의 큰 은혜를 사모하며 부교역자 6명과 함께 참석했다.
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우리 교회 성도에게 더욱더 예수님의 생애, 예수님의 정신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윤 목사님 삶에 밴 진실하고도 애절한 설교를 들으며 내 삶을 되돌아보았다. 세상에서 누리는 모든 즐거움을 끊고 오직 기도와 말씀, 그리고 목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나 또한 그렇게 살리라 다짐하였다.
이번 성회 첫 시간부터 윤 목사님께서 “회개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지만 마음 속 깊이 와 닿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수요일 오전 집회 때 윤 목사님께서 “네 안에 내가 있느냐?”라고 외치실 때 그 음성이 마치 우레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늘 하루에 기도를 7~8시간 하여 성령님께 인도를 받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다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세상 바라보지 않고 진정으로 예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확신하며 오직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리라 결단하였다.
지금까지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내게 주어진 영혼 구원 사명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또 2년 후 5000명 교회 건축을 앞두고 오직 예수의 근성, 예수의 특성,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교회로 성장하고자 오직 성령으로, 오직 무릎으로 예수 생명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길 원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두 가지 큰 축복이 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생명을 얻은 것이고, 둘째는 9년 전 교회를 개척할 시기에 윤석전 목사님을 만난 것이다. 성령께서 인도하신 만남이었다. 그 만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목회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실천목회연구원에서 생명의 설교로 새 힘과 도전을 받았다.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윤 목사님을 돕고 싶고 미얀마 사역을 함께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하여 협조하여 하나님의 최대 명령, 영혼 구원의 비전을 함께 이루고 싶다.
[은혜간증 | 해외 목회자]
기도로 사역을 감당하리라
베소파 목사(인도 나갈랜드 차케상침례복음교회)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이렇게 많은 외국 목회자가 참석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또 수천 명에 달하는 사람을 수용하는 수양관 규모와 시설에도 놀랐다. 무엇보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에 재차 놀랐다. 이번 세미나에서 사도행전 말씀처럼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다려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님 일을 하려면 성령의 권능이 있어야 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님이 주신 영력과 영감으로 기도하고 성도를 양육하고 설교하리라 다짐했다.
성경 지식이 넓고 크신 윤석전 목사님은 주님의 비전을 제시하는 참리더다. 연세중앙교회처럼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를 본 적이 없다. 윤석전 목사님은 기도를 매우 많이 하신다고 들었다. 또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고 설교했다. 그 말에 큰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았다.
이제는 더 깊은 기도생활로 사역을 감당하고 싶다. 우리 교단에 있는 목회자들도 기도로 훈련받게 하고 싶다. 윤석전 목사님이 알려 주신 목회 방침을 도움 삼아, 기도생활에 더욱 힘을 쏟아 우리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
생명력 있는 목회를 하리라
코우 오카타 목사(일본 가나자와 독립그리스도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처음 참석한다. 윤석전 목사님은 영적 능력자, 기도 능력자라고 지인께 소개받았다. 내 영적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윤석전 목사님을 꼭 만나 말씀을 듣고 싶어서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들으니 내 영이 병들고 부패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문제를 발생케 하는 원인 역시 내 영적 상태에서 발견했다.
그동안 기도가 부족하고, 목사로서 나 자신이 부패하고, 성령과 예수를 의지하지 않은 점을 회개했다. “성령의 능력을 주세요” “생명력 있게 목회하게 능력 주세요”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니 목회할 힘이 솟는다. 내가 악한 영과 싸워 승리한 분량과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기도의 분량만큼, 목회 현장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생겼다. ‘어떻게 목회해야 하나?’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나?’로 목표가 분명해졌다. 일본에 돌아가서 생명력 있는 목회를 하리라 다짐한다. 나 자신이 먼저 예수의 생명 안에 살고, 성도도 예수의 생명 안에 살게 하리라,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목회를 하리라 마음먹었다.
주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나도 가는 것이다.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을 의지하며 영적 싸움을 해야 마귀, 사단, 귀신을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해서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절대적 기도생활을 시작하리라
디아즈 목사(콜롬비아)
연세중앙교회에 방문했을 때, 충성자들이 외국 목회자를 헌신적인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주일 예배에 참석해 보니 연세중앙교회가 영혼 구원에 열정적이고 기도하는 교회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영혼 구원의 열정을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외국까지 손을 뻗쳐 우리를 초대해 주고 이토록 놀라운 말씀을 전하고 나누어 주니 참으로 감사하다. 또 한국과 외국 목회자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하는 모습은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었다. 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예배드릴 때, 콜롬비아 동료가 눈물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사역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니, 예수께서 사용하시는, 지칠 줄 모르는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지닌 목회자였다. 전하시는 모든 말씀에 예수의 능력이 나타났다. 회개와 기도의 능력이 목사님 사역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 들은 하나님 말씀은 지금까지 지탱해 온 내 사역의 원칙과 방침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기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가장 크게 깨달았다. 성도를 살리려면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철저히 회개하여 그동안 소홀하던 기도생활을 회복하리라 다짐했다. 교회 사역과 성장은 전적으로 기도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큼, 절대적 기도생활을 시작하고자 한다. 성도에게도 삶에서 기도생활을 하게 가르치겠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크리스천의 모델을 찾았다.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 들어가 십계명을 받아왔기에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던 것처럼 말이다. 기도를 중심으로 철저히 회개하여, 죄를 두려워하고 멀리하는 삶을 살겠다. 지금 사역하는 목회지로 돌아가 오늘 확립한 모델로 그동안 듣고만 지나던 모든 성경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능력을 갖춰 목회하려 한다.
스와질란드 성회 기도로 준비해
압살롬 목사(스와질란드 국제성막교회)
김종량 선교사에게서 흰돌산수양관 성회 소식을 듣고 은혜로운 현장을 사모하다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이 절규하며 전하신 말씀을 듣고 깨닫는 바가 많다. 말씀을 듣고 매일 기도해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이 생겼다.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또 목회자로서 영혼을 살리려고 더욱 노력할 각오가 섰다. 특히 이번 성회에서 목회자 수천 명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과 외국 목사님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모습은 큰 도전을 주었다. 스와질란드에 가서도 성령 충만하도록 매일 기도하리라 결심했다.
함께 온 목사님 11명 모두 이번 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 성회로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현재 스와질란드에서는 ‘윤석전 목사 초청 부흥성회’를 계획하고 있다. 1만 명 이상 모일 예정이다. 왕비를 홍보대사로 세워 교회 성도를 성회에 초청하려고 한다. 주님께서 쓰시는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 스와질란드 모든 목사와 성도가 기도를 많이 하고, 전도를 사모하기를 소망한다. 진심으로 교회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주님이 사용하시는 비품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회자가 먼저 회개하고 기도해야
팰러스 목사(도미니카)
윤석전 목사님이 전한 설교 중에서 가장 감명 깊은 부분은 “누구보다도 목회자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회개를 삶에 적용해서 설교 말씀으로 성도가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목회자들이 먼저 깨어 회개해야 한다는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이번 성회를 계기로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하나님 말씀을 열정적으로 선포하기에 앞서 기도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 기도하겠다는 이 각오를 도미니카로 품고 가서 꼭 그렇게 살 것이다.
‘회개와 기도’ 이 두 가지를 마음에 품고 돌아간다. 남편과 동역하는 교회에 가서 우리 교회 성도 역시 연세중앙교회처럼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성도로 만들려고 힘쓰겠다.
사회주의 미얀마에도 부흥 성회로
민족의 대각성 일어나길 희망해
소 벤 사인 목사(미얀마 성조지 영국국교회)
MCC(미얀마교회연합회) 지도자들과 함께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성령 충만한 교회로, 그 안에서 절대적 헌신과 열정을 느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하나님과 직접 만나는 경험을 했다. 성전에 들어올 때,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평안과 감격이 넘쳤다. 말씀에 어긋나는 사회적 관심사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지난날의 내 모습을 회개했다.
이번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느낀다. 이 세대 세계 선교를 아시아가 담당해야 한다. 올해 12월 각 교단 연합으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진행한다. 3만 명을 운집시킬 계획이다.
미얀마는 사회주의 국가여서 기독교 부흥 성회를 개최하는 데 제한이 많다. 더군다나 불교국가여서 제한하는 부분도 있다. 다행히 성탄절에는 종교국에서 종교활동을 풀어주어서 성회 일정을 12월로 잡았다. 언론과 각 교회, 교단을 통로로 삼아 홍보할 작정이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로 미얀마 교회에 영적 각성과 부흥이 크게 일어나길 기대한다.
/정리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