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단기선교사 파송] 성령께 붙들려 척박한 땅으로

등록날짜 [ 2013-05-14 15:48:32 ]

“메마른 아프리카 땅을 적실 복음 들고 3개월간 잘 다녀오겠습니다.”

연세중앙교회는 5월 17일(금)부터 8월 17일(토)까지 이명현 선교사가 사역하는 우간다 쿠미 지역에 심아영(대학청년회), 한주희(해외선교국) 자매를 단기선교사로 파송한다.

아프리카 중앙 동부에 있는 우간다는 CBS와 기독교 선교단체 기아대책이 함께한 특별기획 선교사 후원 방송인 <더 미션(The Mission)>을 통해서 한국교회에 알려졌다.

올해 3월 8일부터 특별기획으로 CBS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아프리카를 품은 처녀 엄마 <우간다 이명현 선교사>’를 본 윤석전 목사는 성령의 감동에 따라 이명현 선교사를 후원하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단기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을 세웠다.

이명현 선교사는 우간다에서 기아대책 사업인 CDP(Children Development Program: 아동개발사역)를 진행하고 있다. CDP는 우간다 아동들의 영적, 교육적, 신체적, 사회.정서적인 영역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교복을 비롯해 의류.스포츠용품.학용품 지원, 퀴즈대회 개최, 위생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우간다는 종족 간 내전으로 사상자를 3만여 명이나 냈고, 강간, 살인, 마약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수많은 소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거기에다 기근, 에이즈, 풍토병으로도 많은 사람이 죽어 가고 있다. 이런 척박한 땅에 복음을 들고 떠나는 이들을 향한 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 설명> 이명현 선교사가 활동하는 아동개발사역(CDP) 어린이들. 연세중앙교회 단기선교사들은 이들을 돌보고
섬기는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사진 중앙 심아영, 오른쪽 한주희.

이번에 우간다 단기선교사로 파송되는 한주희 자매(32세)는 “기도하는 도중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전해 줄 사람이 없다!’는 주님의 다급한 심정을 느껴, 우간다 단기선교에 지원했다”며 “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것이니 주님이 나를 쓰시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또 심아영 자매(24세)는 “보잘것없는 내가 가서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 두렵지만,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며 기도 후원을 부탁했다.

우간다에 파송되는 단기선교사들이 오직 성령에 이끌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선교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이들이 주어지는 사역을 능히 감당해 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번 단기선교를 초석으로 아프리카의 더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도록 전 성도 역시 주님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여 선교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

이번 우간다 선교를 계기로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할 또 하나의 문이 열린 것을 감사하며, 마지막 때인 이 시대에 연세중앙교회에서 많은 선교사를 배출하여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전 세계에서 죽어 가는 영혼을 살려내길 기도하고 기대한다.

/김수빈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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