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샌프란시스코 성회] 국영 방송으로 600만 명 시청

등록날짜 [ 2013-06-05 17:19:31 ]


<사진 설명> 윤석전 목사가 난 5월 25일(토)과 26일(주일), 아이티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평신도성회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섬나라 아이티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성회를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파도치는 가운데 무사히 마쳤다.

지난 5월 21일(화)에 출발하여 31일(금)에 한국으로 도착하기까지 모든 여정을 인도하시고 선교팀 일행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국과는 지구 정반대편에 자리 잡은 아이티로 떠나는 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사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일행이 팀을 나누어 따로 갈 수밖에 없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항상 긴장해야 한다. 예기치 못한 항공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이티까지 모든 선교 일행을 무사히 도착하게 하셨다. 또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에서 성령으로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많은 간증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윤석전 목사의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혼이 구원받으며 가난이 물러가고 질병은 치유받는다는 것이다. 아이티 국민이 부두교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아야 한다고 피를 토하듯 설교했다. 또 예상치 못하게 예배 실황이 아이티 전역으로 생방송 돼 6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티 현지는 우기(雨期)여서 매일 오후 한 차례씩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비가 내리면 야외에서 열리는 평신도성회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국 연세중앙교회 성도의 중보기도와 현지 선교팀의 기도로 무사히 성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기까지 여정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출발 당일 예기치 않게 아이티 공항에 여객기 한 대가 추락하는 바람에, 모든 비행기 운항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 일정이 자칫 취소될 뻔하였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윤석전 목사와 몇몇 일행이 먼저 출발하여 성회를 진행했고, 나머지 인원은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수많은 방해와 여러 악한 영의 역사가 있었으나 주님의 세밀하신 인도하심으로 무사히 성회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인도와 이스라엘 등 줄줄이 해외성회가 남아 있다. 모든 성회가 잘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정재형 기자 사진 김일수

위 글은 교회신문 <3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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