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7-16 09:11:14 ]
윤석전 목사 “신앙생활은 순종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스케줄에 온 마음을 쏟아붓자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맥추절을 맞아 7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맥추감사절 부흥성회를 열었다.
연세중앙교회는 맥추절을 맞아 7월 1일(월)~4일(목) 3박 4일 동안 ‘맥추감사절 부흥성회’를 예루살렘성전과 안디옥성전에서 열었다. 오전과 오후 예배로 나흘간 드린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10장 1~1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알고 순종하자”며 설교 말씀을 전했다.
마태복음 10장은 하나님의 역동적인 역사를 기록한 장으로, 예수께서 제자를 파송하며 “죽은 자를 살리고 병자가 있으면 고치라”는 명령과 능력을 담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할 때 주시는 천국의 권세를 가져야 병도 고치고 세상 임금 마귀역사와 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전 성도는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했는지를 돌아보며 ‘순종’이야말로 하나님께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믿음의 행위임을 깨달았다.
말씀을 명령으로 받는 자라면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들어야 하는 중요성을 설교했다.
“하나님 말씀은 홀대하면 큰일 난다. 무조건 환영해야 한다. ‘기도하라! 전도하라! 가서 순교해라!’는 말씀을 극진히 환영해야 한다”며 “그 명령의 능력으로 나를 묶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악한 마귀의 결박에서 풀려나고, 그의 명령과 말씀과 능력과 이적과 그의 이름과 약속으로 장악당하라”고 선포했다.
이어 윤 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는 자는 불순종하지 않는다”며, “주님께서 보내셨으니 주님이 책임진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나는 할 수 없어요’라는 말은 겸손한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명령하시는 주님을 무시하고 박대하는 행위”라며 “예수의 제자들이 어부, 세리, 석수장이 등 사회적으로 도무지 대접받을 수 없고 인정받을 수 없고 기대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가라!’고 하신 주님 말씀을 수용하고 영접하고 환영해서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났다”고 설교를 이어나갔다.
성회가 진행될수록 담임목사를 통해 터져 나오는 예수 피의 복음이 성도들의 심금을 울리기 시작했다.
또 윤 목사는 “최후의 날에 하나님 나라에 가려면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며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이리로 올라오라’(계11:12) 하실 때 평소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듣던 자들만이 들림 받는 당사자가 되니 명령을 그대로 따라야 멸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창19:13).
이어 윤 목사는 “정말로 하나님이 나를 쓰실 때 이것저것 핑계대지 말고 주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에 ‘주님의 목소리는 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을 애절하게 전하고 “성령이 충만하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명령의 말씀을 가진 자는 귀신을 봐도 얕잡아 보이고, 병자를 봐도 얕잡아 보인다”며 이런 능력으로 고통을 해결하는 성도들이 되길 강력히 선포했다.
또 “하나님 명령은 고통과 질병을 정지시키는 행복한 명령이다. 이 명령은 제자들에게만 준 것이 아니라 오늘날 내게도 주셨다”라고 전하며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영육 간 복을 누리라”고 강조했다(히13:8).
이어 윤석전 목사는 “우리는 순수한 심부름꾼이다. 예수님의 심부름을 맡은 자로 나병환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아야 하는데 이것은 주님 말씀을 극진히 모시는 사람, 주님이 하셨다고 주님만 드러내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능력이다”며 “하나님 말씀을 절대 환영하여 그 말씀에 꽁꽁 묶여서 끌려 가리라! 감사함으로 순종하리라! 그가 하신 말씀을 터럭만큼도 가감하지 아니하리라”는 절대 하나님 말씀에 피할 수 없는 존엄성이 내 안에서 터져 나와야 한다고 전했다.
내 말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을 전한다는 윤 목사의 심정에서 성도들이 말씀을 순종으로 받아들이고 그 능력으로 천국까지 소유하기를 바라는 애절함이 느껴졌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감사해야
첫날 저녁 성회를 시작으로 시간시간 윤 목사를 통한 피의 복음은 끊일 줄 몰랐다. 윤 목사는 “능력은 주님에게서 왔으니 명령을 받는 자들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나는 능력이 없지만, 주님이 보내셨기에 내가 명령만 받잡으면 주님이 일하시리라 믿고 겸손히 순종한다. 그래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 주님만 드러내야 한다”며 성도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일러주었다. 또 “하나님 말씀으로 죄를 알고 그 죄의 근본부터 해결하라”고 선포하며 ‘예수’ 이름으로 대적할 때 죄와 질병이 해결되는 복음의 실제를 만나게 했다.
마지막 날 저녁 윤 목사는 온 힘을 다해 성도들에게 예수 피의 말씀을 선포했다. “천국의 왕국이 내 안에서 악한 마귀 귀신의 궤계를 능히 알고 보고 이기고 승리하게 해야 한다. 예수의 권세와 천국의 권세가 내 안에 있으면 내 모습은 깨지고 부서지고 무너져 오직 예수만 드러나게 된다”라고 전하고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이 권세를 가지고 가는 곳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나병을 고치는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 시간까지 선포되는 피의 말씀을 토씨 하나라도 빠뜨릴세라 “아멘” 하며 받는 성도들의 모습에 은혜의 물결이 파도쳤다.
이번 성회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신앙생활 성패가 갈리는 분기점을 정확히 짚어 주었다. 또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에서 주의 종 개인의 신앙 간증과 경험이 녹아 있어 그 어떤 성회보다 설득력 있는 말씀으로 채워졌다.
성도들은 주님 말씀을 문전박대하고 학대하고 무시하고 세상 사람들 말보다도 인정하지 못한 죄를 철저히 회개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행동하지 못했던 인격을 돌아보며 교회에서 진행하는 믿음의 스케줄에 전적으로 마음을 쏟으리라 다짐했다.
성도라면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닥치게 될 결과가 무서워 억지로 순종해서는 안 되며, 우리를 살리려고 살 찢고 피 흘리신 예수의 은혜를 알아 인격적으로 감사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10:20)고 말씀하신 것처럼 천국 소망이 넘치는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기를 기도한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