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축복성회] 천국으로 인도하는 희망찬 소리를 들어라

등록날짜 [ 2013-10-01 10:10:46 ]

주님 말씀에 익숙하여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고 수많은 영혼도 살릴 수 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추수감사절 부흥성회를 열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크신 사랑에 감사했다. 사진 강문구

연세중앙교회는 9월 17일(화) 저녁부터 20일(금) 저녁까지 추수감사절 축복성회를 열었다. 성회가 진행된 예루살렘성전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성도의 사모함으로 가득 찼다.

연세중앙교회는 개척 이래 추석 전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내며 천지 만물을 주시고 죄인인 우리를 살리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에는 축복대성회를 열어 전 성도가 세상 풍속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려 영적인 축복을 누리도록 한다.

신라시대 가배에서 기원한 추석이 ‘조상에게 제사 지내야 복 받는다’는 우상숭배의 날로 변질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할 때, 연세중앙교회 성도는 성전에서 찬양하고 예배하여 하나님 마음을 풀어드리려는 믿음을 인격적으로 표현했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39~44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의 생명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윤 목사는 “나사로가 죽어 나흘이 지났으나 예수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난 사건처럼 주님께서 내게 명령하실 때 주님 말씀에 나를 일으켜 쓰임받자”고 강력히 선포하였다. 윤 목사는 아버지에게 핍박받으며 치열하게 신앙생활 한 간증을 전하며 명절마다 예수 믿지 않는 가족에게 핍박받는 성도를 위로했다. <설교 말씀 요약 참조>

추수감사절 성회에서 은혜 받은 성도들은 다가올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내가 받은 은혜를 이웃 전도하는 일에 아낌없이 쓰리라 각오하였다. 말씀대로 순종하여 풍성한 전도 열매가 아름답게 맺히기를 소망한다.

/오태영 기자


<설교 말씀 요약>

■ 영의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뚜렷하게
주님과 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여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주님을 전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나사로는 죽어 무덤에 묻힌 지 나흘이나 되었지만 주님 말씀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주님이 부르시는 목소리를 나사로의 영혼이 듣고 그 영혼이 썩은 육체 속으로 들어가서 육신을 끌고 나왔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 목소리를 영이 듣고 육신을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따른다.

주님을 향한 믿음은 어디까지인가? 우리는 주님을 끝까지 믿어야 산다.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고 하셨으니, 주님의 영광을 볼 때까지 말씀을 믿어드릴 때, 우리에게도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과 동일한 이적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을 믿으면 주님의 생명을 소유한다. 능력을 소유한다. 믿음은 주님과 나 사이에 생명을 연결하고 역사를 일으킨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육신은 내 영혼이 입고 있는 옷과 같다. 내 영혼이 움직일 때 내 육이 움직인다. 주님의 목소리가 평생 내 영혼을 장악하여 끌고 가야 한다. 영의 생각이 충만한 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동하고 움직인다.

악한 영은 주님과 관계를 흐려 신앙생활을 못하게 만든다. 염려와 근심과 걱정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신앙생활이 뚜렷해지지 않는다. 또 주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타락한다. 어디를 가든지 주님의 목소리가 있어야 죄를 이긴다.

■ 하나님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
마귀는 이 세상 모든 풍속을 주관한다. 설과 추석에는 조상이 복을 준다고 차례상을 차려 절하게 하고, 한식에는 조상 묘까지 가서 제사하게 한다. 마귀에게 속아 나도 모르게 세상을 따라가면 안 된다. 세상 풍속에 내 마음을 뺏기고 내 영혼을 뺏기면 안 된다.

마귀는 제사라는 우상숭배로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인간을 어떻게든 저를 섬기게 해서 제 소유로 만들어 지옥으로 끌고 간다. 제사 지낸 제물을 못 먹게 하는 이유도 제사상에 올린 음식이 귀신이 받은 제물이기 때문이다. 우상의 제물에 참예하면 우상숭배 한 행위와 똑같다. 내 영혼이 망한다. 이 세상이 윤리와 도덕을 내세우며 강요해도 마귀 사단 귀신을 따라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힘은 주를 위해 순교하는 힘이다. 내 목숨을 주님께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지는 자는 이기는 자의 종이듯, 죄를 알고 분별해 이길 힘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내 안에서 죄를 범할 수 없게 하나님 말씀이 나를 지배해야 한다.

■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내 안에 신앙생활 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깨부숴야 한다. 예배 때 은혜 받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전도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무너뜨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마귀는 기도하지 못하게 역사한다. 기도할 시간이 생기지 않도록 바쁘게 만든다. 자기 신념으로 주님과 상관없는 기도를 하게 한다. 기도가 온전하지 않은 사람은 위험하다. 성령으로 회개할 기회, 문제를 해결할 기회, 모든 영적인 기회를 놓친다.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라 시행하리라” 하셨으니, 자기 명예를 걸고 응답하리라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라.

하나님의 위대한 규모에 맞는 기도를 하라.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는 말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명령이다. 주님의 목소리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다. 나의 작은 생각과 한계로 주님이 일하실 능력을 막지 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큰 함량으로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알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어 우리가 듣고 움직인다. 하나님 말씀이 나의 언행을 움직이시므로 운동력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 말씀이 방종하는 나를 독재하고 억압해야 죄를 이기고 정욕, 고난, 핍박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정리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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