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15 13:17:46 ]
5개 국가와 국경 접한 주요 선교 요충지에서
7000명 모인 가운데 “예수만이 참진리” 선포
사진설명-윤석전 목사 초청 인도 나갈랜드 성회에서 성도 7000여 명이 모여 설교를 듣고 있다.
인도 델리성회에 이어 디마푸르 시에 있는 아그리 엑스포 단지에서 ‘2013년도 성령축제 성회’가 10월 4일(금)부터 3일간 열렸다.
이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5일(토)부터 6일(주일)까지 총 4번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7일(월)에는 현지 국제신학교 MI(Mission International)에서 총장의 요청으로 오전과 저녁에 두 차례 강의했다.
이번 성령축제는 차케상침례교단에서 주최했기에 대부분 침례교단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했다. 차케상침례교단 총회장이 설교한 첫 집회에 3500명, 이후 둘째 날 오전부터 윤석전 목사가 설교한 성회에는 4500명, 주일 오전 6000명, 지역 신문이 최종 발표한 수치로는 주일 저녁성회에 7000명 이상이 모여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경청했다.
이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만 쉽고도 강력하게 선포했다.
윤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마태복음 25장 41절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사랑하지 못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는데 하지 못했으며,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성경을 놓고 끝까지 정독하여 자신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나 안 살았나 냉정하게 살펴보라”고 촉구하며 영혼의 때에 천국 가느냐, 지옥 가느냐는 영적 현실을 직시하는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윤 목사는 “주여! 주여! 하는 자라도 천국에 못 가고 다만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가니 기왕에 예수 믿으려면 하나님 뜻대로 믿어서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축복된 영혼의 때를 만들자”고 강력히 선포했다.
나갈랜드 민족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지만, 인격적으로 예수를 만난 체험이 없는 목회자와 성도에게 윤석전 목사가 전한 신앙 양심에 호소하는 메시지는 이들에게 뜨거운 회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강사 목사가 절규하듯 선포하는 목소리에 감동해 목회자들 역시 ‘아, 우리가 대충 목회해서는 안 되겠다’는 뜨거운 자각이 일어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성회 대회장인 메로 목사는 “나갈랜드 사람들은 이러한 메시지를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다”며 “현재 나갈랜드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회 주최 측인 차케상교단 총회장은 “이번에 받은 은혜의 열기를 잇기 위해 내년에 나갈랜드 푸체로에서 2만 명이 모이는 성회를 열 계획이니 윤석전 목사가 꼭 와서 말씀을 선포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월) MI신학교에서 진행한 강의에서 윤 목사는 “기도하여 주님 심정, 구령의 열정을 품은 자가 되어 전 세계 예수 모르는 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과 베드로 같은 목회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설교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인도로 파송한 조수아 양 선교사는 “나갈랜드는 북쪽으로 중국(공산권), 부탄(불교권), 동쪽으로 미얀마(불교권), 서쪽으로 방글라데시(이슬람권), 서북쪽에 네팔(힌두교권) 그리고 인도 본토(힌두교권)와 접해 있는 서남아시아권 선교에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하고 효과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나갈랜드와 인접 지역에서 예수로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인도에서-남창수 박영란 기자
>>인도 나갈랜드 성회 이모저모
■한국과 비슷한 역사 가진 나갈랜드
나갈랜드 사람들은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생긴 몽골 계통이다. 그래서 이질감이 없다. 나갈랜드침례교연합총회장 베조파 테소 목사는 “한국이 전 세계 기독교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한국이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 6.25전쟁을 겪는 등 고통을 많이 받은 역사처럼 나갈랜드도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민족끼리 연합하지 못하게 분리해 놓고 인도 본토로부터 차별을 받아 정치적 독립을 두고 오랫동안 투쟁한 점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말하며 “동질감을 가지고 한국과 나갈랜드가 함께 선교사역을 감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 “죽을 각오로 말씀 전할 터”
성회 첫 시간,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윤석전 목사는 “우리는 주 안에서 한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목사는 “이번에 주님의 명령을 받자옵고 왔기에 여러분 앞에 복음을 전하다가 만약 죽는 일이 있다면 내 시신은 우리 교인들이 와서 가져갈 것입니다. 그런 죽을 각오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주님의 명령입니다”라며 죽을 각오로 복음을 전했다.
■ “제호바 체, 제호바 체, 제호바 체”
나갈랜드에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할 때 ‘여호와를 찬양하라(제호바 체, Jehovah Tshe)’를 3번 외친다. 담임목사 역시 통성기도 전에 ‘주여’ 삼창 대신 ‘제호바 체’를 세 번 외치고 기도를 인도했다. 특이한 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나갈랜드인들은 은혜를 받고 사모하는데도 겉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다. 절대적으로 은혜 받고 눈물을 흘릴지라도 표정이 없으니, 참 신기한 사람들이다.
■신학생들, 도전받아
박남선 선교사가 세운 MI 신학대학교는 현재 신학생이 30명 정도이고 제자학교 학생은 20여 명이다. 박남선 선교사는 한국 신학교에서 1년간 성경을 가르쳤고, 담임목사로 교회를 개척해서 10년간 목회했다. 2006년도에 인도 현지에서 케니 선교사와 결혼해 케니 선교사는 총장, 박남선 선교사는 학장으로 신학대학교를 섬기고 있다. 박 선교사는 “나갈랜드 신학생들은 30분 이상 기도를 못 하는데 오늘 목사님께서 하루에 6시간 이상 기도할 신학생들을 후원하겠다고 말씀하시자 신령한 열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갈랜드는 어떤 곳?
나갈랜드는 인도 북동부 산악지역에 있는 작은 주(州)로 인구는 약 200만 명이며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우리나라 1950~60년대와 같은 시골로서 지금도 장작불을 때서 밥을 해 먹는 가정이 많다. 200년 전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한 이후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지금은 인구 90% 이상이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에서 모든 선교사를 추방한 후 성경을 가르칠 교사가 없어 현재는 젊은이들이 에이즈와 마약에 찌들어 있고 사단을 숭배하는 이도 있는 실정이다.
>>인도 나갈랜드 목회자 인터뷰 Interview
영적인 대각성 앞에 무릎 꿇어
베조파 테소(차케상 교단 총회장)
■성회를 개최하신 소감은?
영적 성회에 참석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우리가 얼마나 축복받았는지를 한국에서 오신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깨달았다. 윤석전 목사님은 말씀으로 예수가 흘린 보혈을 운반해 주셨다. 교회가 부흥하는 날이 오기만을 고대했는데, 때마침 하나님께서 그에 맞는 사람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도우셨다.
■어떤 부분이 가장 은혜가 되었나?
개인적으로 이 성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또 절대적인 기도생활에 대해 특별히 큰 도전을 받았다. 윤 목사님은 모든 목회자가 하루에 6시간 또는 8시간 많게는 10시간은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성회에서 말씀을 듣고 전보다 더 많이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또한 인도 교계적으로 교회와 주의 종들이 성령의 능력을 보이는 장을 펼쳐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인 윤 목사님과 팀원들 모습으로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보이셨다.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우리 교회의 리더들이 성령으로 무장해 전보다 더 주님 일을 잘 감당하리라는 각오와 결단이 일어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각오는?
이제 우리에게 확고한 목표가 생겼다. 이번 세미나를 듣고 우리에게 영적인 각성이 일어났다. 성령의 능력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사람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통하여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님은 당신의 방법으로 나갈랜드가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는 땅으로 만드시려고 이 일을 준비하셨다. 나갈랜드는 선교사들이 훈련받고 복음이 닿지 않은 곳까지 파송하는 복된 장소가 될 것이다.
담대함을 얻어 핍박의 땅으로
수남 목사(오리사 주 사역자)
■성회를 통해 특별히 도전받은 부분은?
사실 우리 목사들은 설교는 많이 전하지만, 개인과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와 민족을 향한 심령에서 우러나오는 회개를 외치지 않았다. 회개에 관한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고, 그 순간 진정으로 회개가 터져 나와 심령이 깨끗케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둘째 날 윤 목사님께서 믿음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당신에게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진정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영혼 구원의 열정과 믿음이 없다면, 어떻게 죽어가는 그 영혼을 살릴 수 있겠습니까!” 이 말씀이 내 마음을 ‘쾅’ 때렸다.
윤 목사님은 육체가 매우 연약하게 보이나 구령의 열정이 넘쳤다. 말씀을 전하실 때 특히 열정적으로 복음을 증거하셨다. ‘내게도 윤 목사님과 같은 구령의 열정이 있나!’ 반문하며 나뿐 아니라 많은 주의 종이 윤 목사님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사역을 하고 싶나?
목사 한 사람이 분명한 사명과 비전 그리고 기도하고 믿음이 있을 때 온 교회와 그 나라와 민족까지도 변할 수 있다. 그것이 목사들이 지녀야 할 구령의 열정이다. 이번 성회에서 은혜 받아 구령의 열정과 열심으로 이 민족을 향해 주님 일을 감당할 열정이 생겼다. 내가 진정으로 변화받을 때 그 열정으로 우리 민족을 변화하게 할 수 있다는 포부가 생겼다. 담대한 마음을 품고 디마폴에서 오리사로 돌아간다. 주님께서 오늘 부어 주신 은혜로 나를 써 주시리라 기대한다.
■오리사 주 교회 건축 현황은?
연세중앙교회가 오리사 주에 있는 교회를 후원하는 사실에 감사하다. 2014년 3월 말까지 성전 건축을 완성하려고 한다. 마음이 상하여 낙심한 모든 이가 새로 건축하는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리라 확신한다. 우리가 세상에 눌린 자들을 구령할 때, 오리사에 제아무리 핍박이 난무할지라도 예수께서 받으신 고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진정으로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다.
윤 목사님을 뵈면 은혜가 넘치고 친절하시며 특별히 오리사 주에서 핍박받는 성도에 대한 사랑이 넘치신다. 헌당예배 때 윤 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와 사절단들이 와서 취임예배를 같이 드려 주기를 바란다. 인도와 오리사 주의 핍박받는 성도와 성전 건축을 두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하나님이 쓰시는 선교사를 만들고자
케니 선교사(MI신학교 총장, 성회 통역)
■통역을 하며 은혜 받은 부분이 있다면?
나갈랜드에 있는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교회 사역도 하고 기술센터도 담당한다. 신학생과 우리 교회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실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 전하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에 참석한 신학생들은 MI신학교와 로고스신학교에서 왔다. MI 신학생들은 3년 동안 기도훈련을 하는데 다른 학교에서 오는 사람들은 이런 기도 훈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 윤 목사님이 이번에 “신학생과 사역자들은 기도 없이, 능력 없이 사역 못 합니다”라고 하실 때 굉장히 은혜를 받았다. 우리 학생들이 목사님 말씀과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어떻게 크게 쓰시는지 간증을 들을 때 매우 감동받았다. 윤 목사님처럼 성령의 능력과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성령충만으로 힘이 넘쳐야 선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고 많이 깨달아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 앞으로 목사님처럼 열심히 기도로 말씀으로 준비하고 사역하겠다.
■나갈랜드 현지 선교 상황은?
나갈랜드는 인구 90%가 기독교인이고 교회는 많다. 하지만 성경과 너무 거리가 멀고, 기도 분량도 적다. 인도 신학생들과 사역자들을 가르치고 훈련할 때, 한국에서 받은 훈련 그대로 가르쳐야 세계에 나가 선교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곳 교회 방법과 신학적 방법으로 계속 훈련하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큰 분량을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온 윤석전 목사님께 받은 은혜로 기도와 말씀 그리고 주님의 심정으로 선교하고 가르치길 기도하며 기대한다.
■앞으로 신학교 운영 방안은 어떠한가?
나갈랜드 디마푸르에는 신학교가 40개 정도 있다. 그중 우리 신학교는 다른 신학교와 달리 실제로 목회하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 공부만 하는 신학교가 아니라 기도와 사역훈련을 병행하며 훈련한다. 또 앞으로 선교사로 나갈 때 자비량 선교사와 협력하여 사역에 성공하는 기술, 또 다른 사람을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MI는 신학교이자 교회이며 기술센터 역할도 하는 등 전심으로 우리 학생들을 훈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남창수 기자
>>인도 성회 은혜 간증
말씀으로 건강 회복해
알롤레 성도(동 디마프로교회)
주일 저녁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주님께서 강권하시는 말씀이 나를 강력하게 압도하셔서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경험했다. 성회에 참석하기 전까지 건강이 매우 악화해 있었다. 주님께서 윤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실 때 나를 어루만지셨고 치유해 주셨다.
한국 교회에서 많은 점 배워야
바이크 누 목사(나가침례교신학교)
나가침례신학교 소속이고 5년째 나가침례연합신학교에서 주님 일을 섬기고 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을 때 정말 흥분되었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서 오신 열정적이고 성령 충만한 충성자들이 많은 사람이 성회에 와서 은혜 받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다. 얼마나 축복인지! 한국에서 오신 주의 일꾼들이 다시 한 번 인도에 와 주셔서 나갈랜드 전역에 온 나가 식구들이 다시 은혜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시길 기대한다.
지난 5년 동안 한국교회와 연합사역을 했다. 나가지방 사람들과 한국인들이 하나가 될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한국은 발전하고 있는 나라이고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다. 우리 인도는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한국은 많은 교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나가 교계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 교회에게 많은 신학적 훈련을 받았고 많은 축복을 받았다. 이 결과로 나가 사람들 눈이 열렸고 우리는 감동을 받았다.
성경 속 성령의 역사 경험해
루써떼 성도
성회 예배에서 큰 축복을 받았다. 설교 말씀은 간단명료하면서도 매우 실제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성경에서 자주 보았지만, 이번 성회 때 성경에서만 보던 성령의 역사를 직접 보았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을 깊이 어루만져 주셨다.
윤 목사님 일행이 이곳에 와 주시고 우리 민족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인도에 방문해 주셔서 우리가 이런 영적인 축복을 다시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전세계에 다른 이들도 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
이제는 알맹이 있는 전도자로
이밀러 신학생(로고스신학교)
로고스 신학교에서 MDV과정 1년을 밟는 신학생이다. 오늘이 내 생애에 있어 가장 흥분된 날이다. 교장선생님한테 자주 듣던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났다는 사실이 엄청난 특권으로 다가왔다. 너무도 행복하다.
윤 목사님이 누가복음 13장 6~9절 무화과나무에 관한 설교를 하셨을 때,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셨다.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인으로 살아왔지만 내 안에 주님이 안 계셨다. 이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은 내 마음을 만지셨다. 내가 예수께 온 마음을 드리지 않는다면, 나는 뿌리 뽑혀 밖에 버려질 수밖에 없는 무화과나무가 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말씀을 듣는 내내 윤 목사님이 보인 겸손함에 감동받았다. 가장 큰 교회 목사님이시고 바쁘신 분이지만, 정말 겸손하시고 소박한 삶을 사시며 하루에 6~7시간씩 기도하신다고 하셨다. 내게 큰 도전을 주었다. 사실 신학생이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여가시간을 보냈기에 자주 기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성회에서 윤 목사님을 보는 사실 자체로 그분처럼 더 기도해야 한다는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정리 이옥란
위 글은 교회신문 <3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