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10 09:43:05 ]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브라질 성회가 2주간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쿠리치바와 마릴리아 지역에서 각각 일주일 단위로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를 병행한 이번 성회에 수만 명이 참석했으며, 마릴리아 지역에서는 신문과 TV에 성회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은 쿠리치바 지역 샬롬교회에서 열린 성회 장면.
[브라질 성회 일정 정리] 지역 신문과 TV에서 지대한 관심 갖고 보도
원래에도 팍팍한 일정인데 현지 목회자들 사모함 보여
목회자세미나 추가하는 등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셔
■ 쿠리치바 지역 성회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가 바카세리교회에서 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11월 25일(월) 저녁 9시 35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 11시간 여정으로 로스앤젤레스(LA)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 후 다시 비행기로 브라질 상파울로로 출발, 12시간 비행 후 현지시각으로 26일(화) 오후 3시 20분경 첫 성회 장소인 쿠리치바에 도착했다.
원래는 27일(수) 오후부터 평신도성회를 열고, 목회자세미나는 금요일 오전과 토요일 오전 두 차례만 열 예정이었으나, 윤석전 목사는 수요일 오전부터 목회자세미나를 열어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증거했다.
첫날 샬롬교회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에는 쿠리치바 지역 목회자만 수백 명이 모였다. 갈급한 심령으로 모인 목회자에게 주님의 심정으로 생명의 말씀을 전한 회개의 시간이었다.
27일(수) 저녁에는 쿠리치바제일침례교회에서 평신도성회가 열렸다. 이 교회는 현재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데, 윤석전 목사는 이사야서 53장 1~5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했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회개하며, 박수와 할렐루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28일(목) 오전 목회자세미나는 샬롬교회 소성전에서 열렸다. 예배 후 2014년 2월에 있을 목회자세미나 참석 신청을 받았다.
저녁에는 브라질 침례교총회장이 담임하는 바카세리교회에서 평신도성회를 열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마가복음 1장 32절을 본문으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표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믿지 않는 불신의 죄가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니 이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전했다.
29일(금) 오전 샬롬교회 소성전 목회자세미나에서는 마가복음 10장 43절을 중심으로 예배 전 애절한 회개가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회개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말씀과 목회자가 영력이 있어야 성도를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전했다. 또 열병 있는 아이가 기도로 완전히 나았다는 말씀과 여러 간증을 전하자 모인 목회자들이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저녁 평신도성회에서는 3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성도들은 말씀을 들은 후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지난날 잘못 살던 죄악을 눈물로 회개하는 등 성령의 역사가 더욱 강하게 일어났다. 이 자리에서 성도들의 간증이 끊이지 않았다.
30일(토) 오전 목회자세미나를 끝으로, 쿠리치바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주일 예배를 샬롬교회에서 드린 뒤 마릴리아로 이동했다.
■ 마릴리아 지역 성회
<사진설명> 애절한 심정으로 설교하고 있는 윤석전 목사(왼쪽). 통성으로 기도하는 브라질 성회 참석자(오른쪽).
마릴리아 지역에는 그 지역에서 제일 큰 신문에 이미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광고가 계속해서 나간 상태였다. 인구 20만 명인 조그마한 도시이다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윤석전 목사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그 지역에는 굉장한 이슈거리이기도 했다.
특히 그 지역 목회자들의 사모함이 성령님을 감동시켜 원래 일정에 없는 목회자세미나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두 차례나 열게 됐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들의 사모함이 세미나를 열게 했다”며, “그 열정에 성령께서도 큰 감동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목사 수백 명이 뜨거운 은혜를 받았다. 27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동차를 이용해 사흘 밤낮으로 달려온 목회자도 있었다.
평신도성회는 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마릴리아 도시 교회연합집회로 마릴리아제일침례교회(도밍구스 목사)와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브라질 전역은 현재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분위기로 엄청나게 들떠 있는 상태다. 이번 집회에서도 축구 얘기만 하면 흥분하여 열광적으로 화답을 했다. 윤석전 목사는 이 열정과 열기보다 예수로 구원받음이 더 뜨거워야 하며 삼바 축제보다 더 뜨겁고 더 열정적으로 춤춰야 한다고 강하게 설교했다. 현지 성도들이 이 말씀을 들으며 눈물로 회개하는 역사가 파도쳤다.
<사진설명> 현지 언어로 번역된 윤석전 목사 도서 『성령의 뜻대로 이끌림』(왼쪽). 윤석전 목사가 마릴리아 실내체육관 성회에서 마릴리아시 부시장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오른쪽).
윤석전 목사의 도서 『성령의 뜻대로 이끌림』을 현지어로 번역해 출간했는데, 예배 후에 수백 권이 판매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릴리아TV는 윤석전 목사와의 인터뷰를 화요일 저녁 6시에 마릴리아에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주최측에게 받은 성회 실황 영상도 지속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마릴리아 실내체육관 성회 때에는 마릴리아 부시장이 마릴리아 시 공식 귀빈으로 대우하며 시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계우 기자
[마릴리아 현지 TV방송 인터뷰 내용]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진리입니다”
마릴리아 지역 실내체육관에서 대형 평신도 성회가 열리기 전, 마릴리아 TV방송국에서 윤석전 목사를 인터뷰했다. 여러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나 핵심 내용만을 정리했다.
<사진설명> 마릴리아 지역 TV방송과 인터뷰하는 윤석전 목사.
■ 전 세계에서 매우 큰 교회 목사님이신데요, 교회가 성장하는 비결을 말씀해 주세요.
-목사가 되면 누구든지 교회를 성장시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저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는 목회자의 역량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수용하는 일은 무척 어렵습니다. 목회는 사람의 힘으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어부 출신인 무식한 베드로가 성령으로 말미암았기에 예수 믿는 자를 잡아 죽이는 살벌한 예루살렘 거리에 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전해 한번에 수천 명씩 주님께 돌아오게 했습니다. 이는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예수 정신 때문에 자기 목숨을 내던지고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학설로 보면 당시 예루살렘교회에 약 5만 명 정도가 모였다고 하니 대형교회입니다. 대형교회는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가슴속에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 믿고 천국 가게 하려는 진실한 구령의 열정이 불타서 끝없이 불신자를 향해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받게 하고야 말리라는 각오와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신 예수의 정신입니다. 그 정신이 쉬지 않고 역사할 때 많은 사람이 구원받고 교회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그들이 또 나가서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자연적으로 대형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 브라질의 경우에 지금 가톨릭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학교에 다녀 보면 좋은 교수가 있는 곳에는 학생이 많이 모여듭니다. 교수의 강의가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톨릭교회 안에서도 예수를 말하지만 실제로 예수를 만나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도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로 하지 않고 마리아를 거쳐서 합니다. 회개할 때도 사제에게 말해서 그 죄를 사함받는다고 합니다. 또 천국 가는 구원의 문제도 인간의 선덕을 서로 나눠 주어서 그 공로로 천국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가톨릭이 과거부터 만든 교리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교리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그가 이루어야 할 약속이기에 자신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십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야 합니다. 내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 예수께서 내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내 죄를 사하셨기에 나를 구원하신 주 예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고, 그분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그분께 직접 기도할 수 있고, 직접 내 안에 성령을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계속 왕성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 체험에서 오는 확신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과 직접적 만남,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구원론, 축복론, 기도응답, 하나님과 만남이 가톨릭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독교로 몰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기독교에는 현실적 체험과 경험, 영혼의 때에 누릴 영생이 확고부동하며,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확실한 구원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기독교 안에서 진리를 만났다고 할 때 자연적으로 기독교로 올 수밖에 없습니다. 가톨릭은 쇠퇴하고 기독교는 점점 왕성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 브라질에 많은 도시가 있는데 왜 마릴리아에서 성회를 여셨나요? 또 하나님을 믿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주저하거나 묻지 않고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산타렝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 많은 사람이 산타렝 축구장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에게 신앙생활에 대한 새로운 각오가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는 대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브라질 마릴리아에 오게 된 것은 그때 마릴리아에서 목회하는 도밍구스 목사님이 마릴리아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도 끝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말씀을 전하게 됐습니다.
마릴리아에는 20만 인구가 살고 있는데, 도밍구스 목사님과 마릴리아 목사님들이 연합하여 20만을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려는 구령의 열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정신을 보시고 말석에 있는 저를 보내서 부흥성회를 하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을까 말까, 교회에 다닐까 말까 주저합니다. 그 까닭이 뭘까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육신이 끝나면 예수를 모르는 사람은 죄 아래서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셔서 나를 구원했기 때문에 오늘 죽어도 천국 가서 영원히 삽니다. 이렇게 믿으면 영원히 행복한 천국에서 살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믿지 않기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 속에 우리를 도우시고 기도 속에서 응답으로 축복하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과, 이 세상을 떠날 때 예수가 나를 위해서 피 흘려 죽으신 십자가의 피 공로를 붙잡고 천국 가서 영원히 산다고 하는 사실만 확실하게 믿으면 모든 사람이 예수 믿게 될 것입니다.
방송을 듣는 사랑하는 마릴리아 시민 여러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왜 믿어야 하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의 현실을 위해서, 장래 영혼의 때를 위해서 꼭 예수 믿고 복 받으시길 바라고,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안 믿고 지옥 가서는 결코 안 됩니다. 마릴리아 시민 여러분, 예수 잘 믿고 영육 간에 복 받는 행복한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리 남창수 이계우 기자
[인.터.뷰] “브라질에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윤종근 선교사(브라질)
흰돌산수양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엄청난 변화 경험
왜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부터 브라질에 기도의 바람 일어
브라질 27개 주(州) 전역에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있길
<사진설명> 실내체육관 성회에서 기도하는 성도들.
브라질 성회에서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윤한나, 윤영지 친자매가 포르투갈어로 통역했다. 아버지이자 브라질에서 선교사로 오래 사역한 윤종근 선교사에게 브라질 성회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브라질 목회자들이 은혜를 사모함이 어느 나라보다 더 뜨거움을 느낍니다. 성회 전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사실 이번 성회는 원래 브라질 지역 아홉 교회가 신청해서 서로 윤석전 목사님을 모시고 성회를 열고 은혜 받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쿠리치바하고 마릴리아를 선택했습니다.
쿠리치바 제일침례교회는 이번 2014년에 100주년이 됩니다. 사실 쿠리치바 사람들은 이렇게 설교를 길게 하는 것을 처음 봤고 이렇게 긴 시간을 앉아 있어 본적도 없답니다. 그들이 말하길 역사상 처음이랍니다. 1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 것이지요. 또 그분들이 오직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살아야 한다는 점을 윤 목사님 설교를 통해 뜨겁게 배웠습니다.
또 바카세리교회 담임목사님은 만 개가 넘는 브라질 침례교회 총회장님인데 이번에 그 교회에서 성회를 열고 싶어하셔서 저녁 집회를 열어 성도와 함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교회에 부목사님들 세 분이 지난여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윤석전 목사님께 들었던 기도의 자세 등 그 때 배운 대로 몸에 배어 있는 것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또 오질렁 목사님(샬롬교회 담임)이 쿠리치바 성회 전체를 진행해오셨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여러 가지 미숙한 것도 많이 있었지만 감사한 일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마릴리아 지역 도밍구스 목사님과 부교역자, 성도 역시도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 흰돌산수양관에 지금까지 브라질 목사 110여 명 정도가 오셨는데요. 그분들이 지금 브라질에서 목회활동 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브라질사람들이 무릎 꿇는 것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데 지난여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에서 스스로 무릎을 꿇고 뜨겁게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성회를 마치고 브라질에 오면서 회의도 하고 같이 이야기할 때 ‘우리가 받은 은혜를 그대로 브라질 목회자와 성도에게 잘 전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한국 다녀오신 목회자들이 브라질에서 크다면 크고, 열심히 한다면 열심히 한다는 분들인데, 흰돌산수양관과 연세중앙교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보고 깨달으셨습니다. 이제 브라질 각 교회마다 기도에 불이 붙었습니다.
한 청년담당목사님은 청년들 예배 전에 기도를 안 했었는데 작년에 한국 갔다 오신 후로는 예배 전에 기도, 예배 끝나고 기도, 작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40일 금식기도를 두 번이나 하는 등 놀라운 일들이 정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갔다 오신 목사님들이 기도의 의미를 알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알았기 때문에 무척 감사합니다.
■ 이번에 윤 선교사님 따님들께서 통역도 하시고 많은 충성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게 잘 키우셨는지요?
-이런 놀라운 성회에 제 자녀를 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가정에서 모국어는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어려서부터 한글로 일기를 쓰게 하고 성경을 읽혔습니다. 제일 중요하게 여긴 것은 우리 가족이 서로 거짓말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함께 매일매일 나누는 것입니다. 가정예배 드릴 때 우리가 거짓말한 것들을 그 자리에서 다 이야기해서 부모와 자식 간에 담이 없도록 했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선교사로 살겠다고 하여 온 가족이 함께 선교하는 가정이 되어 무척 감사합니다. 이번에 통역하고 인터뷰 통역을 했던 우리 딸들이 어린 자녀가 두 명씩 있는데도 주의 일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 브라질 선교사로서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계기로 앞으로 브라질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바라십니까?
-브라질이 계속해서 한국 목사님들, 특별히 연세중앙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배웠으면 합니다. 세속화된 풍조와, 군중심리가 강한 브라질의 문화가 정말 주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에 주가 27개나 있어요. 저희들은 많은 주에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1970년대 한국처럼 브라질에도 윤석전 목사님의 성회로 말미암아 큰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목회자 은혜간증]
침례교 영적 부흥에 감사
호멜두 목사(브라질 침례교 총회장)
오늘 인상 깊었던 점은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한국과 한국교회에 관해 말씀해 주시고, 이제는 머지않은 미래에 브라질을 위해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희망을 주셨다는 것이다.
브라질 침례교 총회장으로서 윤석전 목사님이 침례교 목사님이어서 더욱 기쁘고 반가웠다.
나를 주님께 드리는 삶 결심
마릴렌 목사(뽕타그러사 지역)
지난해 산타렝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참석해 설교 말씀에 도전받았다.
이번에도 목사님처럼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과 나를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 것을 결심하는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
흰돌산수양관 성회 인상 깊어
죠오웰 목사(샬롬교회 부목사)
2013년 8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 참석차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교회에 주일예배라든지 모든 예배 참석했을 때 목회자이건 일반 교인이건 상관없이 하나님께 울부짖어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처음 봐서 많이 배우고 왔다.
기도뿐만 아니라 찬양할 때도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과 윤석전 목사님의 삶 가운데 임재하시구나 하는 점을 깊게 느꼈다. 그런 모습이 내 인생의 롤모델이 되었다. 브라질에 와서도 그대로, 그분들과 똑같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회에서도 하나님과 깊은 관계에 대해서 더 배우게 됐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계속 말씀하실 때 기도에 시간을 더 투자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더 간구하고 하나님을 더욱더 찾으라고 하셨다.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욱 더 뜨겁게 타오르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더욱더 기도하게끔 용기를 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귀한 말씀 듣게 하신 주께 감사
파울로 목사(쿠리치바 지역)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처음 들었다.
우리가 사단에 구속되지 않고 나를 더 주님께 드리며 목회해야 된다는 말씀에 매우 감동했다. 이제 날마다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이번에 이런 귀한 말씀 들을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맡기신 양 떼, 더욱 사랑할 터
에니얼 주니얼(샬롬교회 부목사)
예수께서 양 떼를 귀하게 여기셨다고 하신 말씀에 특히 감명 깊었다.
앞으로 내게 맡기신 양들을 더욱 깊이 사랑하며 섬기리라 다짐했다. 이런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각성이 전 세계로 퍼지길
수잔하 리더(카미유 침례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 3일 동안 온 가족이 참석해 브라질교회가 깨어나야 된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이런 각성이 남이 아니라 바로 나부터 시작해서 브라질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로, 더 나아가 아메리카 전체와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는 점을 알았다.
윤석전 목사님의 삶을 본받아 나도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고 싶다. 윤석전 목사님이 모델이 되어 주셨다. 윤석전 목사님이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바치듯이, 나도 내 삶을 주님께 다 바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힘쓸 것이다.
특히, 기도에 중점을 둘 것이다. 한국교회는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하는 기도시간은 매우 적다. 이제부터는 더욱더 기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말씀 묵상에 전념할 터다. 이런 결심을 할 계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기도와 말씀 묵상에 힘쓸 터
다이엔 리더(쿠리치바 지역)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브라질 목회자들이 기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매우 적게 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기도에 힘쓰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겠다. 지금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주님께 바치는 삶을 살겠다.
기도의 중요성 깨달아
마르코 아오렛요 목사(카미유 침례교회)
특히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은 기도 자체의 중요성에 더해 기도가 가져오는 응답의 능력에 관한 말씀이다.
이제껏 기도의 응답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기도 응답의 능력을 알게 돼서 기쁘다.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기도를 더욱더 많이 하려 한다.
깊이 도전받은 시간
다닐로 리더(새언약침례교회)
우리는 공부와 잠자는 데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만, 기도하는 데는 얼마 투자하지 못했다. 게다가 기도해도 항상 하나님께 달라고만 했다.
이번에 설교를 듣고 깊이 뉘우쳤다. 우리가 더욱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복음화할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깊이 도전을 받았다.
연세중앙교회를 본받아
파비아노 목사(마릴리아 장로교회)
한국 연세중앙교회 방문과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 참석은 지난해와 올해 총 두 번이다. 윤석전 목사님이 기도를 생활화하고 성경적으로 목회하는 모습에 많은 충격을 받아 나도 그렇게 살기로 마음먹었다.
브라질 마릴리아에 돌아와서는 한국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매일 저녁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과 어떻게 신앙생활 하는지를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알렸다. 그리고 우리 교회도 그렇게 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마릴리아에 윤석전 목사님과 일행이 오셔서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브라질교회가 한국교회를 본받아서 윤석전 목사님처럼 성경적이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게 기초를 닦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
목회에 큰 도전받아
아듀서 목사(노부떼구 뉴타임교회)
한국 연세중앙교회와 흰돌산수양관은 올해 처음 다녀왔다. 특히 감동한 점은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새벽 5시부터 교회에 나가서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설교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선포하시는 데에 전혀 두려움이 없으셨다. 브라질 목사들은 성도를 꾸짖어야 하는 부분도 좋게 돌려서 말한다. 윤석전 목사님께서는 꾸짖을 점은 꾸짖으시고 칭찬할 점은 칭찬하시는 그 담대함에 도전받았다.
브라질에 돌아온 후 처음에는 5시에 혼자 교회에 나가서 기도했으나 지금은 다른 목사 한 분과 둘이 기도하고 있다. 기도 응답도 받고 있다. 기도가 삶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마릴리아 목회자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지 5년째다. 그런데 이번 성회를 계기로 다시 참석하고 다른 목사님과 많은 교제를 하려 한다. 오늘 말씀으로 한국에서 들은 말씀을 이어서 신앙생활과 기도생활, 목회생활에 있어서 더욱더 열심히 할 각오를 다졌다.
/남창수 이계우 기자
*다음 호에도 브라질 성회 기사가 계속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