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24 09:59:52 ]
개척교회 실정에 맞는 말씀 선포하며 영혼 구원의 목적 다져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는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부흥함을 알려
<사진설명> 하남시 예수비전교회 영적 대각성 성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
경기도 하남시 예수비전교회(담임 안상혁 목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영적대각성 성회를 12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개최했다.
개척한 지 4년 된 예수비전교회에는 성도들이 쏟아내는 “아멘”소리가 성전을 가득 메웠다. 전 세계에서 대형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는 소식이 하남시 일대에 전해지면서 인근에 사는 많은 성도까지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윤석전 목사는 두 주간 진행한 브라질성회로 피곤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신의 몸을 조금도 돌아보지 않고 복음 증거 사역을 이어나갔다.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마태복음 16장 18절을 중심으로 예수비전교회 성도에게 교회에 다니는 목적과 영적 생활이 지닌 중요성을 각인시켰고, 은혜를 사모하여 모인 전 성도는 신앙생활의 초석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윤 목사는 “마귀가 저지르는 일을 대적하려면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강건해야 한다. 마귀가 펼치는 궤계를 알고, 보고, 이길 영적 세계관을 지녀야 영적으로 강건해진다. 하나님의 심정과 뜻이 담긴 성경을 읽고 예수 이름이 지닌 권세를 인정해야 영적 세계관은 얻을 수 있다. 성경에 보면 가버나움에서 한 중풍 병자가 주님이 병을 고치신다는 사실을 믿고 지붕을 뚫고 내려가 자기가 앓던 병을 고침 받았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이 역사하는 권세를 인정할 때 하나님은 일 하신다”고 선포했다.
이어 교회에서 직분자들이 지녀야 할 자세를 바로잡아주었다. “직분은 하인, 종, 사환처럼 낮아지고 겸손하여 섬기는 자리인데 직분을 가지고 높임 받으려 하고, 심지어 파당을 만들기까지 한다”고 지적하며 “마귀는 주님의 지체로 만난 성도끼리 섬기지 못하게 하고 서로 갈라놓아 분쟁하게 만들어 교회를 떠나게 하니 마귀의 궤계에 속아 직분에서 이간질 당하면 안 된다”고 일깨워주었다.
또 윤 목사는 교회에 다니지만 마귀 올무에 걸려 죄를 저지르면서도 알지 못하는 한국 성도의 영적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회개를 촉구했다. “영적생활은 죄와 마귀를 대적하여 벌이는 영적 전쟁이다. 교회에서 죄, 마귀, 회개, 예수의 피를 말하는 이유는 영혼을 살리려는 목적이다. 요즘 교회에서는 죄를 지적하지 않는다. 사단은 하나님 일을 생각하지 않게 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한다. 유다처럼 예수를 파는 마귀 일에 이용당하지 말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사단이 주는 꾀를 따르지 마라. 교회에서 음부 권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도 당사자는 이를 모른다. 죄의 담에 가로막혀서 그렇다. 회개하면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알고 영이 맑아진다. 영적인 세계를 모르면 거짓의 아비인 마귀 말을 듣고 내 영혼이 지옥 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결박당해야 한다. 그래야 생명의 힘, 진리의 말씀으로 내 영혼이 강건해진다. 거듭나서 성령께 지배를 받으라”로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교회재정을 어떻게 써야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지도 일깨워주었다.
“하나님께 드린 재정은 성도의 사적인 용도로 전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 뜻대로, 복음 전하는 일에만 값지게 써야 한다.”
또 성도와 목회자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말씀도 선포했다.
“주님은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목사에게 위임했다. 성도는 교회의 감독자로 세우신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주님이 내게 주신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목사와 관계가 끊어지면 영적으로 큰 손해를 입는다.”
이어 신부의 믿음을 굳게 지키라고 촉구했다.
“하나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영적인 전투가 치열한 이 마지막 때에 들림 받는 신부의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마귀는 밤낮 참소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만들고 복음 전하지 못하게 한다. 신앙생활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특성, 능력이 나타나게 신앙생활 하라. 하나님 말씀에 내 삶을 올려놓고 성령으로 결박당하라.”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우상숭배가 인격 없는 대상을 인격화해 숭배하는 일이라고 전하고 “조상에게 제사하고, 죽은 자에게 헌화하는 일도 모두 우상숭배”라며 한국 기독교에 스며든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고 단호히 돌아서라고 설교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신현주 권사는 “말씀을 들으니 지금 우리 가족 안에 일어나는 일이 마귀 역사라는 사실을 확실히 분별했으니 마귀를 대적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되찾아야겠다”며 “교회 직분자로서 남은 생애에 목사님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영혼 섬기며 전도하고,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예수비전교회 안상혁 담임목사는 “이번 성회를 계기로 목회할 영적인 에너지를 회복했으며 영혼 구원하는 데 온힘을 기울여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목회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예수비전교회가 영혼 구원하는 일에 앞장서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여 하나님이 맡긴 뜻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황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