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29 10:42:24 ]
<사진설명> 지난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대전 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흥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 초청 부훙성회가 대전 한밭제일장로교회(이영환 목사)에서 10월 21일(월) 저녁부터 23일(수) 저녁까지 열렸다.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여 모인 성도가 교회 본당을 매시간 가득 채웠다. 한밭제일장로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라는 소문답게 매시간 찬양하는 열기가 뜨거웠고 말씀에 은혜 받으려는 사모함이 넘쳤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교회 직분자가 지닐 자세가 어떤 것인지 세세하게 전했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일어나는 마귀역사와 날마다 펼쳐지는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설교 말씀에서 깊이 있게 다루었다.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마태복음 25장 41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을 중심으로 영적생활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교했다.
윤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성도 대부분이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잘 믿지 않는다”며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목소리의 당사자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목소리가 내게 권세 있게 들려야 하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으므로 신앙생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성경과 상관없는 신앙생활을 버리고 말씀에 입각해 오직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신앙생활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애타게 설교했다.
둘째 날에는 직분자의 자세와 죄에 관해 설교했다.
윤 목사는 “직분의 원어는 ‘디아코너스’인데 이는 ‘하인’ ‘사환’ ‘일꾼’ ‘종’ ‘청지기’라는 뜻을 지닌다. 직분을 받은 사람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라고 나온다. 한마디로 주님 심정으로 주님 일을 하고 섬기는 사람”이라며 “오늘날에 이런 성경 말씀처럼 종노릇하는 장로, 권사, 집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직분자는 교회에서 오직 종이 되어야 하고, 교회는 성경 외에 다른 것이 들어오면 그것이 음부의 권세이니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영적생활을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마귀가 방해하니 이를 분별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마귀가 하는 일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니 죄에서 이기고 성경을 따라 회개하여 죄에서 벗어나자”며 “마귀가 지배하는 올무에서 자유하고, 마귀역사를 이기려면 예수밖에 없으니 예수만 붙들고 절실하게 신앙생활 하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구약시대 욥의 시련을 설명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교묘하게 가로막는 마귀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귀역사는 예고 없이 순간에 닥치기 때문에 이를 성령께서 주시는 분별력과 믿음의 능력으로 제지해야 한다”며 “악한 영이 가장 무서워하는 이름이 ‘예수’이기 때문에 우리 신앙생활은 주님과 확실한 경험을 가진 관계로 만들어 날마다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개교회 부흥성회로는 대전에서 실로 오랜만에 열렸다. 한밭제일장로교회 성도와 대전, 인근지역 교회 성도는 하나님께서 강사 윤석전 목사를 통해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살고자 모여 뜨겁게 은혜를 받았다. 모든 믿는 자가 영적 세계와 마귀역사를 알고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영환 목사는 “우리 교회가 기도를 꽤나 하는 교회였는데 요즘 기도하는 열기가 식고, 목회 역시 다소 답보 상태라 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려고 기도하던 중 윤석전 목사님을 초청하였다”며 “이번 부흥성회에서 성도 각자에게 철저한 회개 역사가 일어나서 모든 직분자와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교회 전반에 걸쳐 영적 체질을 개선해 교회가 부흥하는 일에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날마다 목숨 건 기도로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영적 세계를 알고, 보고, 분별하여 천국 가는 그날까지 이 땅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최후에 천국에 가서 준비된 면류관을 쓰고 감사와 승리의 함성을 울리는 모든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밭제일장로교회는 이번 성회를 계기로 저녁마다 2시간 동안 기도회를 연다고 선포했다. 기도회를 통해 영적생활에 탄력을 받아 수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승채 목사(대전 연세중앙교회)
<은혜간증>
절대 순종하며 살 것
강대선 장로(한밭제일장로교회)
윤석전 목사님께서 죄의 심각성과 마귀역사를 잘 분별해야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강하게 말씀해 주셨다. 또 직분자들이 주의 종에게 순종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회개했다. 우리 장로들도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많이 깨닫고 혼났다”고 간증하며 앞으로는 주의 종 목회방침에 절대 순종해야겠다고 결단했다.
이번 성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기에 들은 말씀을 주변 지인에게 전하기 바쁘다. “마귀에 당하지 않으려면 기도해야 한다”고.... 또 세상 풍조에 속은 지난날을 회개하며 가정에서도 텔레비전을 없애자고 이야기했다. 세상 것에 유익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으니 말씀 들은 대로 살려고 한다.
이제는 주님 뜻대로 살리
송순실 권사(한밭제일장로교회)
직분자가 맡겨 준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을 때 심판 받는다는 말씀을 듣고 신앙 양심이 많이 찔렸다. 마귀는 죽을 때까지 지옥에 데려가려고 직분을 방해하니 끝까지 싸워야겠다. 예전에는 심방하기로 약속하면 사무실 문을 닫아놓고 무조건 순종했는데, 요새는 사업을 핑계로 남한테 미루기 바빴다. 주님 안에서 충성한다고 여겼지만, 실제로 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해 부끄러웠다.
또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전도할 때도 그냥 “예수 믿으면 좋아요”라고 할 뿐 애타는 심정으로 사람들을 데려오지 못했다. 내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주님 일을 못하고 천국에 빈손으로 가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주님 뜻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겠다.
기도에 충실할 것
이종숙 집사(한밭제일장로교회)
금식기도 하며 성회를 준비했고, 회사에 삼일간 월차를 내고 말씀 듣기를 사모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설교 말씀이 하나님 목소리로 여겼다.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면 천국 가지 못하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행동이 따르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어설프게 신앙생활 하다가 지옥 갈 뻔했다.
사단이 소름 끼치게 공격해 온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자기보다 큰 동물도 삼키는 뱀처럼 세상 풍조로 공격해 오는 부분이 많았다. 머리로만 ‘이러면 안 되지’ 하고 세상 풍속을 끊지 못했다. 말씀을 들어 보니 당장 성경 말씀대로 사는 삶으로 발걸음을 돌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 교회도 저녁마다 두 시간 동안 기도회를 연다고 선포했으니 마음 쏟아 기도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5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