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집회] 군 장병 위로하며 예수 전해

등록날짜 [ 2013-10-29 10:42:48 ]

군선교사 파송부대 진중교회 방문
일일전도집회로 풍성한 결실 맺어


<사진설명> 강원도 화천군 칠성부대 진중교회에서 병사들이 진지하게 설교를 듣고 있다.

국내선교국에서 전방부대를 찾아 국군 장병에게 복음을 전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위문예배’를 드렸다.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허신명 국장)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진중교회를 찾아 일일전도집회를 열었다. 이 교회는 7사단 칠성부대 제3보병연대 3605부대(남상환 대대장) 내에 있으며, 우리 교회에서 군선교사로 파송한 김용길 군선교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진중교회에는 우리 교회 정호진 형제(20세)가 일병 계급장을 달고 연대 군종병으로 섬기고 있어 반가움이 더했다. 또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박찬수(화천 마현교회), 한영열(포천 단결교회), 최규선(포천 벧엘교회), 나석주(포천 은혜교회), 안종운(포천 성포교회) 군선교사들도 이번 일일전도집회에 함께했다.

예배에 앞서 1시 30분부터 장병 130여 명과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먼저 ‘그날’ 공연팀이 댄스를 선보이자 장병 130명이 일제히 환호했다. 이어 글로리아선교단 리더 유경일 전도사가 사회를 맡아 찬양에 모범적인 병사들에게 외출증과 외박증, 기타 선물을 나눠 주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글로리아찬양선교단원 박송이 자매 외 4명이 찬양하자 은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김종민 안수집사가 기도하고, 유근재 목사가 누가복음 12장 13~21절 말씀을 중심으로 ‘진정한 친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흔히 인생에 있어 다른 이들이 말하기를, 재산과 권력, 가족, 신앙이 중요하다고들 한다”며 “하지만 죽음 앞에서는 재산과 권력, 가족도 소용이 없지만, 신앙은 죽음 이후에 내 영혼이 영원히 사는 천국으로 인도하니 젊었을 때에 예수 믿고 천국행 티켓을 거머쥐자”고 모인 군인들에게 호소하듯 설교했다.

이날 설교를 듣고 감명한 장병 22명이 교회 등록카드에 이름을 적어 결신했고, 이어 결신한 장병의 등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결신을 축하하는 무대를 국경선 자매가 찬양으로 펼쳤고, 이어 김용길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유근재 목사가 축도했다. 1부 예배를 마친 후, 허신명 국내선교국장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준비한 성경책을 선물로 전달하고, 퀴즈대회를 열어 치킨 상품권과 각종 선물을 전달했다. 또 장병 모두에게 햄버거와 콜라, 교회신문을 전했다.

이번 일일집회는 군종들과 군선교사들에게 힘을 실어 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뿌린 복음의 씨가 부대 장병들 마음속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오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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