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 초청 금란교회 신년축복성회] 2014년, 성령의 뜻대로 신앙생활 하기를

등록날짜 [ 2014-01-14 09:21:48 ]

믿는다고는 하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 철저히 회개하고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오직 영적 삶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금란교회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금란교회는 윤석전 목사 초청 신년축복 대성회를 지난 1월 5일(주일) 저녁부터 8일(수) 저녁까지 금란교회 대성전에서 열었다.

한국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점점 식어 가고, 인본주의, 다원주의, 혼합주의로 세속화하는 이 때에 윤석전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가 처한 신앙생활의 현주소를 낱낱이 지적했다. 예수께서 우리를 살리려 피 흘리신 본질을 깨닫고 잘못된 신앙생활에서 돌아서기를 바라는 주님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금란교회 전 성도는 은혜 받기를 사모하여 삼 일간 금식으로 기도하며 이번 성회를 준비했다. 기도로 준비한 만큼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돌같이 굳은 심령이 부서지며 회개하고 통회 자복하는 기도 소리가 성전 안을 가득 메웠다.

먼저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47~50절을 중심으로 믿음 없는 불신앙을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윤 목사는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나님 말씀을 인정하지 않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 한국교회에 얼마나 많은가. 성경을 아는 지식을 믿음으로 착각하지 말라.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아서 행동하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은 행하지 않으면 심판이다. 우리는 천국 갈 수준으로 예수를 믿어야 한다. 무엇이 두렵기에 하나님 말씀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나. 나를 살리려는 진실한 사랑으로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 고 전하자 말씀을 들은 성도는 그동안 자신들이 잘못 인식한 신앙 상태를 적나라하게 깨달으며 눈물로 회개했다.

이어 윤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3~21절과 요한3서 1장 9~11절을 중심으로 교회 안에 역사하는 음부의 권세를 지적하고 음부의 권세에 영혼이 사냥당하지 않게 기도로 자신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자 앞에는 반드시 구원을 뺏고자하는 음부의 권세가 역사한다. 어떠한 고난과 핍박이 올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유산해서는 안 된다. 감사 없는 충성과 찬양,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는 모두 사단의 역사다. 간교한 음부의 세력을 이길 힘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 신앙생활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생활인데 한국교회 성도가 교회에 안 빠지고 열심히 다니면 신앙생활 잘한다 여기고 껍데기만 남은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윤 목사는 빌립보서 2장 5~8절과 갈라디아서 3장 13절을 중심으로 예수가 지신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윤 목사는 “십자가 진 자는 죄가 없는데도 다른 사람의 죄를 뒤집어쓰고 무시, 천대, 고난을 당할지라도 끝까지 그 고통을 감당한다. 십자가 지는 교인이 많을수록 교회가 부흥한다”고 전하며 “예수처럼, 제자들처럼 목숨까지 줄 수 있는 마음을 지니라. 우리 마음속에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 많은 영혼 전도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어 주님 사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설교했다.

또 윤 목사는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주님의 사랑, 능력, 성품이 나타나 남에게 주기를 좋아한다. 예수께서는 소자에게 하지 않는 일이 나에게 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는데 성도 간에, 이웃 간에 주는 일이 있느냐.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신 주님 말씀을 명심하고 주님 뜻대로 살라”고 간절히 촉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윤석전 목사가 선포하는 말씀을 들은 성도는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동하지 못한 죄를 하나님께 낱낱이 고백하며 회개했고, 어느새 성도들의 표정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마태복음 4장 1~2절, 12장 32~33절, 고린도전서 6장 19절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성령의 존재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신앙생활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성령의 뜻대로 성령께 이끌리는 삶을 살기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윤 목사는 “성령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지고 내 안에 오셨다. 그래서 성령은 내 안에 모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대하며 잘 모셔야 한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을 근심, 탄식하게 하지 마라. 죄가 떠나가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기뻐한다. 성령님과 나는 인격적인 관계이다. 내게서 성령의 인격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성령의 전으로 사용당하지 않은 것이다. 성령님은 속이고 거역하고 훼방할 수 없는 분이시다. 성령이 내 안에서 자유하게 쓰실 수 있도록 나를 성령께 내어드리고 성령께 이끌리면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난다”고 전하며 “육신이 있을 때 영혼의 때를 위해 주의 일을 하며 성령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주님의 애절한 심정으로 전했다.

그동안 성령으로 살지 못하고 육신대로 살았던 죄를 눈물로 고백하는 성도들은 예배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성령께 지배당하며 살기를 간절히 원하는 모습이었다.

금란교회 여선교회연합회 이상순 장로는 “이번 성회로 진정한 십자가는 내가 죽는 것이고,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고 이해로 사랑하고 덮어주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우리 금란교회 성도들이 은혜 받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설교하신 윤석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선교회 총연합회 김진구 장로 역시 “상대의 허물을 어디다 발설하지 말고, 그 허물을 감춰 줄 줄 아는 일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며 “정작 나 자신은 그렇게 살지 못해 마음이 아팠는데, 그 부분을 철저히 회개했고, 겸손한 자세로 충성하려고 다짐했다”며 은혜를 나누었다.

/황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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