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곤 목사 초청 러시아 사할린 성회]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마음을 알자

등록날짜 [ 2014-07-01 13:34:36 ]

올해 3회째 영적 목마름 해갈하는 성회로 자리매김
5일간 2000여 명 모여들어... 회개와 다짐의 시간


<사진설명> 윤대곤 목사 초청 러시아 사할린 성회가 지난 6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유느노-사하린스크 은혜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윤대곤 목사 초청 러시아 사할린 성회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은혜중앙교회에서 6월 23일(월)~27일(금)까지 열렸다. 2012년부터 진행된 러시아 사할린 성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고, 이번 성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마음을 알자’라는 주제로 매일 새벽예배와 저녁성회에서 윤대곤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은혜중앙교회 주최 측(천병기, 천사라 선교사)은 “이번 성회를 사할린에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와 청년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영적인 목마름을 해갈하고, 윤대곤 목사 같은 영적 패기가 넘치는 젊은 목회자가 선교지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은혜중앙교회에 소속한 하나님의 자녀를 건강하게 길러내야 한다는 사명과 책임감 때문에 윤대곤 목사를 초청했고, 전 성도가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회를 준비했다”고 성회 취지를 전했다.

월요일 저녁부터 진행된 성회에서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의 심정을 대변하는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지은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 피를 의지하여 회개하길 바라신다.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동생을 돌로 쳐 죽인 가인을 거듭 부르신 이유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내어놓고 용서를 구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베푸셨으니, 우리는 죄를 감추지 말고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목사는 “마귀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으로 미혹해 죄짓게 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이 영육 간에 책임지신다”며 “하나님 마음을 알려면 하나님 말씀을 알아야 하니,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아 하나님과 형통하자”고 전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성령께 의지해야 하고, 성령 충만하려면 기도밖에 방법이 없으니 은혜중앙교회 전 성도는 기도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남기라”고 권면하자 은혜중앙교회 성도는 하나님 마음을 깨달아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살겠다고 회개하고 다짐했다.

은혜중앙교회 성도 2000여 명은 은혜로운 설교 말씀을 들으려고 성회마다 교회를 가득 채웠고, 회개하여 하나님 마음을 품으려는 기도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성회에 참석한 원금식 전도사(트모브스코 은혜교회 담임)는 “사할린은 예수 보혈과 하나님의 사랑이 꼭 필요한 땅이다. 윤대곤 목사가 전한 설교 말씀으로 하나님이 사할린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변화시키고 진리를 다시 기억하고 깨닫게 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발렌티나 집사(소망소이교회)는 “주님께서 나 대신 십자가에 고난당하고 죽으셨다는 성회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깨닫고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셨구나’라고 깨달아 뜨겁게 회개했다”고 간증했다.

지난 2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알비나 집사는 “흰돌산수양관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로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고 있다. 윤대곤 목사님과 같은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오셔서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시니 감사하고, 이번 성회를 통해 더 변화되고 더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올해 79세인 가브릴로 권사는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에 성령께서 내 마음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셨고, 하나님께서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전진하라! 주저앉지 마라!’고 말씀하셔서 전도할 힘을 얻었다”며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죽기까지 충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인인 나타샤 선교사는 “이번 집회에서 선교사인 나 자신부터 회개하고 참신앙생활을 깨달았다. 귀한 시간을 내서 오지 사할린까지 연 3년째 목회자를 보내 주시고 믿음의 길을 바로잡아 주셔서 연세중앙교회에 감사하다. 새벽잠에 취해 있던 자가 새벽예배와 성회 참석을 계기로 밝은 아침에 새 삶을 출발하듯 신선한 힘을 얻었다”며 사역할 능력을 충만하게 받았다고 간증했다.

한편, 사할린 은혜중앙교회는 지난해 10월에 수양관(기독교 문화센터)을 건축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귀가 점점 어두워지고 복음 전도의 길이 막혀 가는 사할린에 영적 각성과 부흥을 일으키는 목적이다. 이번 윤대곤 목사 초청 성회가 수양관 건축과 맞물려 사할린과 러시아의 영적각성운동과 하나님 말씀운동, 충성을 통한 전도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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