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0-27 13:35:10 ]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진리와 생명의 말씀 쏟아부어
마지막 때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대전 서광감리교회 부흥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대전 서광감리교회(권세광 담임목사)는 윤석전 목사를 초청하여 10월 20일(월) 저녁부터 22일(수) 저녁까지 부흥성회를 열었다. 성회가 시작된 월요일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 넓은 본당 위.아래층과 자모실은 은혜를 사모하는 서광감리교회 성도들과 인근 지역에서 모인 목회자·사모와 성도로 가득 차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서광감리교회 청년들과 연세중앙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쏟아내는 영력 넘치는 찬양 열기가 마치 대전 지역에 내리는 가을비만큼이나 모인 성도들의 심령을 은혜의 단비로 풍성하게 적셨고 성회에서 선포될 은혜로운 말씀을 향한 사모함을 증폭시켰다.
부흥성회 첫 시간, 윤석전 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8~9절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이 무엇이며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방해를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비의 심정으로 간절히 전하였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 말씀인 성경대로 어김없이 행하며 사는 것이다. 마귀는 택한 자라도 미혹하여 한 명이라도 더 지옥에 끌고 가려고 신앙생활을 악착같이 방해한다. 마귀의 방해를 이기려면 신앙생활을 절대적으로 여기고 행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일을 절대화하라는 말이다. 마태복음 7장 23절에서 말하는 ‘불법을 행하는 자’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방해를 이기려면 환난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밖에 없는 육신의 때를 낭비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에게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성경과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대하는 수준까지 우리의 본질, 근원이 바뀌어야 한다.”
화요일 저녁에는 이사야 53장 5~6절을 토대로 윤석전 목사가 신앙생활 하면서 겪은 생명력 넘치는 간증을 전해서 하나님과 사이의 형통한 관계가 우리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
“하나님과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가 우리 신앙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목회를 시작하기 전, 삼각산에 올라가 기도하다 보니 내가 그동안 모르고 지은 죄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나님 말씀이라는 거울에 비춰 보니 나 같은 죄인 중의 괴수도 없었다. 수십 일 동안 회개하여 하나님과 관계가 열리자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내가 하게 될 목회의 이상을 보여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셨다. 연희동, 망원동, 노량진 그리고 흰돌산수양관 구매와 현재 서울 궁동 성전 건축에 이르기까지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생생하게 역사하셨다. 오직 성령의 역사를 따라가야만 복 있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성령충만 한 성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자가 되려면 하나님께 간구하기 전에 철저하게 회개하여 하나님과 관계부터 회복해야 한다.”
수요일 오전에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 직분자들이 꼭 듣고 깨달아야 할 말씀을 주셨다.
“성령이 감독자로 세운 교회 목회자를 옆에서 잘 수종해야 할 중직들이 마귀의 악한 궤계에 넘어가 목회자를 대적하고 가장 힘들게 한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을수록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지위를 잘 지켜서 교회가 부흥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자가 되어서 마귀가 감히 해볼 수 없는 사람이 되라.”
윤석전 목사는 성회 마지막 시간인 수요일 저녁에 마태복음 24장 1~14절을 중심으로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때를 어떻게 분별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를 준비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3)는 말씀처럼 곧 다시 오실 예수께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바로 지금이다. 신랑 되신 예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영적으로 아주 큰 죄다.”
윤석전 목사는 성회 시간마다 대전 지역 성도가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쏟아부었고, 설교 말씀을 들은 성회 참석자 모두 영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력을 공급받았다. 초청된 목회자부터 성도에 이르기까지 영의 양식을 풍족하게 누리며, 하나님 말씀을 경외하여 따르고 마귀역사를 넉넉히 이길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렀으리라.
이번 부흥성회에 사모와 함께 매시간 참석하여 큰 도전을 받았다는 이봉환 목사(대전 예수비전교회)는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선포하시는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무척 좋았고, 특히 주님이 곧 오실 마지막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방향을 제시해 준 말씀이 매우 귀했다”며 “점점 지식적이고 관념적인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이 꼭 참석하여 들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탄진에 있는 군부대교회를 섬기는 장미선 집사(신탄진 사령탑교회)는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자기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물려 키우도록 섭리하신 창조질서를 따르라고 강사 목사님께서 지적해 주셨는데, 이번 성회에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죄의 문제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가며 깨닫고 회개하는 은혜가 넘쳤다”고 말했다.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편하게 살 것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 말씀을 잣대 삼아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무엇이 마귀역사인지를 항상 분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서광감리교회 권세광 담임목사는 “대전에 있는 불신자들뿐만 아니라 교회에는 다니지만 영적인 갈급함을 느껴 방황하는 수많은 대전 교인에게 예수를 만나게 하고 영적인 해갈을 경험하게 하고자 부흥성회를 열었다”며 “부디 많은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얻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채 목사(대전 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4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