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26 14:55:50 ]
거룩한 변화가 넘쳐나
제43차 청년·대학 연합 동계성회가 전국에서 청년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1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사진 봉경명
전국에서 청년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회개와 함께 주를 향한 힘찬 사랑의 함성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 한국교회 미래를 한층 밝게 했다. 제43차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가 1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것.
주일 저녁부터 눈이 내렸지만 성회 참석자들의 사모하는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지는 못했고, 월요일부터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하게 했다.
윤 목사는 총 여섯 차례 전한 설교 말씀(본문 히9:27, 마25:41, 계20:10)에서 ‘청년아, 너는 너를 알라’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말세지말에 세상 문화와 악한 죄에 묶여 종노릇하는 자신을 발견하여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는 강력한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성회 첫날 저녁, 하나님께서는 윤석전 목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는 무지하게 인생을 사는 청년들을 질타했다. 윤 목사는 “가장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요,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미혹하는 존재가 마귀역사”라고 전하며 “마귀는 거짓의 애비로, 내가 누군지 모르게 만들고 내 멋대로 살게 유혹한다”라고 청년들의 영적인 상태를 깨닫게 했다.
윤 목사는 “죄는 자기 영혼을 학대하는 것”이라면서 “자기 영혼을 학대한 만큼 지옥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회개하라는 말은 네 영혼이 죽기 전에 내 피로 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목소리”라며 청년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다.
또 윤 목사는 “평생 따라다니는 마귀역사를 이길 분은 마귀를 멸한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으므로 내 속에 역사하는 악한 영이 지옥으로 끌고 가기 전에 예수 피로 죄를 회개하고 깨어 있으라”고 호소했다.
윤 목사는 “자기 영적 신세를 생각해서 100배 변화되도록 100배 애절히 부르짖으라”며 강력히 합심기도를 인도했고, 청년들은 모든 힘을 끌어모아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성회 시간마다 설교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여 성령이 충만해지자 강단에서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는 기도에 악한 영이 무수히 떠나갔고, 눈물로 회개한 청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해진 모습이 역력했다.
내게 주어진 인생, 정욕과 방탕으로 낭비하지 마라
자신을 잃어버린 만큼 영혼은 허전하고 학대당하는 것
회개하여 나를 찾고 이웃 영혼 사랑하며 주님 닮아야
둘째 날 오전,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이 자유 인격을 주신 목적과 달리 요새 청년들은 자유 인격을 마귀에게 다 내주고 그들에게 끌려다니다가 비참하게 일생을 마친다”고 말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남의 인생, 남의 희로애락을 즐기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 볼 의지도 없이 마귀가 좋아하는 대로 인생을 사는 너희들은 도대체 누구냐”고 재차 질문을 던졌다.
윤 목사는 “요즘 청년들은 청년의 기질도, 의리도, 의협심도, 자존심도, 자기주관도 없이 남의 돈만 벌어 주는, 써먹을 데 없는 졸장부가 돼 버렸다”며 눈물 어린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청년들이 적응능력을 갖춰 어디에 가든 필요한 인물이 되어라, 스마트폰이나 세상문화가 죄인지 모른 채 마귀에게 끊임없이 속아 죄짓다가 결국 죽어서 지옥 가면 더는 핑계 댈 수 없으므로 속지 마라, 다 천국 가야 한다”며 “마귀가 제일 이용하기 쉬운 감정 기복을 버리고 회개하여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되라”고 호소하였다. |
회개란, 주님이 흘리신 핏값으로 나를 샀으므로 “악한 마귀야! 넌 실권을 포기하고 떠나라” 외치는 것이라며, 더욱 거룩해지라고 선포했다. 또 윤 목사는 “육신은 영혼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이제 회개하고 나를 찾아서 내 영혼 사랑하고 주님 닮자”고 호소했다.
화요일 저녁,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 8장 16~18절 말씀을 중심으로 진리를 거스려 영육 간에 편하게 살려는 청년들의 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청년들은, 진리에 대한 지식이 없어 스마트폰, 육신의 정욕, 온갖 망할 것에 미치게 하는 마귀, 사단, 귀신 역사의 수작에 속은 현실을 깨달아 눈물로 회개하였다.
윤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청년들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치며 진리대로 살지 못한 죄의 결과는 내 영혼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즉 지옥이라고 전해 청년들에게 영적인 현주소를 일깨워 주었다.
“청년들은 기분, 감정, 자존심에 좌우되고 욕먹지 않으려 하고, 사랑과 섬김만 받으려 하므로 신앙생활에 면역력이 약하다. 마귀, 귀신이 틈타지 못하도록 영육 간에 면역성이 강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가는 최적의 분기점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육신의 한계를 넘어서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을 믿고 육신을 제한 없이 사용하여 내 영혼의 행복을 만들어 가라”고 애끓는 심정으로 설교하였다.
셋째 날 오전,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성적 타락과 술.담배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였다. 신앙생활이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미혹, 유혹, 의혹하는 마귀역사의 궤계를 이기는 것인데, 적군에게 죽어 가는 줄도 모른 채 오히려 적군과 동침하고 희희낙락하며 육신의 쾌락 속에 빠져 사는 청년들의 실상을 드러냈다.
윤 목사는 “경건한 자녀를 얻기 원하시는 주님의 요구와는 달리 정욕의 욕구 충족을 채우려 성적으로 타락해 종자를 더럽히고 죄 아래서 죄의 자식을 낳을 때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참하게 무너진다”고 한탄하며 청년들의 회개를 촉구하였다. 또 노아 시대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는 성적 타락을 무섭게 다루셨으며 성적 타락은 마귀가 인류를 멸망시킬 제1호 책략”이라고 경고하였다.
윤 목사는 “노아의 홍수 때처럼 쓰레기같이 없어질 자로 멸망할 것이 아니라 노아가 방주를 지어 구원받듯 우리도 말씀대로 살아 거룩과 경건의 방주를 준비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하였다.
또 윤 목사는 “육체적으로 짓는 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바라보고 음란한 생각과 마음과 계획을 품는 것도 죄라고 지적하며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든 죄짓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충동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점점 동성애를 죄로 여기지 않는 사회적 인식과 성경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술과 담배로 자기 육신을 파괴해 가는 청년들의 영적 실상을 드러내며 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셋째 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창세기 12장 1~3절, 신명기 28장 1~6절을 본문으로 영육 간에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하나님 앞에 방종자, 지옥 갈 내 영혼 앞에 방임자”라고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했다.
윤 목사는 “불순종은, 순종하라는 말씀으로 복 주시려는 하나님께 대한 무서운 결례”라며 “너희가 불순종한 대가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갚았다. 불순종은 죄의 시작부터 결과까지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나이 들수록 철들어야 한다. 청년들은 이제 하나님 심정을 알고 부모님 사정을 알 만한 나이이므로 하나님과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리고 공경해야 한다. 최고의 공경은 순종이다”라고 전했다.
“불순종한 결과가 현재 사회와 교회에서 쓸모없는 너희 모습이 아니냐”는 지적에 청년들은 하나님과 부모님 말씀을 무시하고 살아온 지난날을 애통해 했고, 마귀역사에 속아 인생을 허비한 죄를 통곡하며 회개했다.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알고 절대 순종하여 자신을 만들어 가라”는 말씀에 청년들은 하나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기로 결단했다.
22일(목) 마지막 시간에는 은사집회를 열어 회개의 대역사로 깨끗해진 심령 속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령의 은사를 충분히 받았고 청년들은 영혼의 때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성회 첫 날 청년들 모습을 봤을 때만 해도 영적으로 썩어 가는 악취가 풀풀 났다. 그러나 3박 4일 동안 하나님 말씀 듣고 회개한 지금은 영적인 생명력이 얼마나 약동하는지 모른다.”
단독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의 성회 인도 소감에는 흰돌산수양관 성회가 영적으로 대변혁을 일으키는 은혜의 산실이라는 증거가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 ‘필업(Fill Up)콘서트(필업미니스트리)’와 뮤지컬 ‘천로역정(조이피플)’을 진행해 청년들에게 은혜로운 문화 공연도 펼쳤다.
<사진설명> 제43차 청년·대학 연합 동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 설교 후 청년들이 자신의 지난날을 회개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진 김영진
위 글은 교회신문 <4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