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3-03 13:29:34 ]
하나님을 우대하는 만큼 교회 부흥도 그만큼 이뤄지니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버리고 성령의 뜻대로 목회해야
<사진설명> 지난 2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제51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목회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51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가 2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국내외 목회자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목회자가 먼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야 성도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취지 아래 국내외 수많은 목회자에게 영적인 영향을 끼친 이 세미나는 올해도 변함없이 목회자들이 영적 대변혁을 기대하며 참석했다. 특히 세계 10여 국가 24개 단체에서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해, 해외에서도 이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은혜를 사모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전한 설교 말씀(요일3:8, 계20:10, 엡6:10~14)에서 윤석전 목사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라는 주제로 음부의 권세를 이길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으며,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해야 목회자 자신부터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고,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력히 전했다.
성회 첫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먼저 목회자 자신이 음부의 권세에 붙들리지 말라고 선포했다. “목회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귀의 특성, 죄의 특성, 악한 특성이 나타나서는 안 된다. 마귀역사에 붙들린 목회자는 성도에게 절대 회개하라 말하지 않는다. 목회자 자신이 음부의 권세에 붙들려 있고 죄에 갇혀 있으므로 회개하라고 말하지 못하고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목회자에게 의가 없고 거룩함이 없으므로 하나님 말씀을 전해도 의와 거룩함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목회자 자신이 먼저 빛 되신 예수 앞에 자신의 영적 실상을 적나라하게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마귀역사는 목회를 실패하게 하려고 목회자의 신앙생활을 파괴한다. 이러한 마귀 궤계를 목회의 경계 일선에 두고, 죽게 된 내 형편이 보이게 해 달라고, 음부의 권세에서 빠져나오게 해 달라고 몸부림쳐야 한다. 회개할 죄가 보이지 않는 것이 저주”라며 목회자 자신부터 죄를 찾아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윤석전 목사는 “교회 성장은 예수 피의 생명이 약동하는 분량만큼 이루어진다”며 “목회자 자신에게 인류의 죄를 속하시려 피 흘려 죽으신 예수 정신이 충만해야 한다”고 전했다. “목회를 도울 분은 하나님밖에 없고, 목회 성공의 방법은 성경에 다 있다. 성경 밖에는 마귀의 지혜가 있을 뿐이다”고 말하면서 주님이 시키는 대로 목회하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며, 주님의 명령이 나를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 자신이 살려고 신앙생활 해야 하고, 성도 영혼을 살리려고 목회해야 한다.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사와 사모가 음부의 권세에 결박당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면서 음부의 권세에 진 죄를 철저히 회개하라고 애절하게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이선철 목사(서산 기쁨침례교회)는 “이제껏 내가 하나님 자리에 올라앉아서 내 마음대로 목회하는 줄도 몰랐다. 이제부터는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이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사람의 생각을 다시는 앞세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육신의 정욕대로 목회하면 먼저 당사자인 목회자가 죽고, 성도가 죽고, 주님의 교회가 죽어 간다는 영적 현실이 얼마나 실감 나게 들렸는지 모른다. 앞으로 목회할 때 주님만 앞세우기로 작정했다”고 고백했다.
제51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를 끝으로 신년축복대성회로 시작한 2015년 동계성회가 하나님 은혜로 아름답게 성료됐다. 하나님께서 성회에서 선포하게 하신 생명의 말씀이 은혜 받은 모든 이의 심령 속에서 살아 운동력 있기를 바라며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4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