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제주 목회자부부 세미나] 모든 것을 초월하는 목회를

등록날짜 [ 2015-03-31 09: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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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그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무시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쓸 수 없으니 제발 주님 말씀대로 살고, 전력을 쏟아 목회하십시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주 목회자부부 세미나가 3월 22일(주일)부터 26일(목)까지 4박 5일 동안 제주 썬비치호텔에서 열렸다.

목회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화요일 저녁 윤석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증거했다.

이날 설교만 4시간 동안 이어진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는 죄에 관해 애절하게 설교했다.

윤 목사는 “미워하지 말라, 돈을 사랑하지 말라, 성도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알면서도 그것을 믿지 않으니 미워하고, 돈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하나님 말씀 그대로 믿어야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또 윤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기도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알면서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니 환경에 매이고, 생각에 매이지 말고 기도에 전념하라”고 애절하게 전했다.

또 윤 목사는 목회하는 이유와 목적에 관해서도 “목회는 지옥 가는 사람을 줄이는 게 목적이니 교회 규모, 성도 수, 재정 등 외적인 모습에 집착하지 말고 영혼 살리는 일에 몰두하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만큼 알아서 주실 테니 걱정하지 말고 말씀대로 사는 데 전력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목사는 “돈을 초월하고, 명예를 초월하고, 혈육을 초월하고, 목숨을 초월하여 아래로 성도를 사랑하고, 위로 주님을 사랑하며 전도에 전념하자”고 당부하며 “자기 자신부터 달라지고, 새로워져야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니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강력하게 전했다.

예정보다 길어진 예배시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씀을 사모하며 들은 목회자들은 지난 시절을 회개하며, 주님의 심정으로 목회할 것을 다짐했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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