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합 부흥대성회 설교 말씀 요약] 하나님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능력 있다

등록날짜 [ 2015-04-14 15:39:23 ]

윤석전 목사는 이번 공주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의 영적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부분을 안타까워하며 매 시간 주님 심정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 지옥 형벌이 얼마나 처참한지 생생히 전하면서 목숨 걸고 신앙생활 하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요약했다.

■성경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라
육신의 생각과 정욕을 이기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왜 그토록 마귀에게 속아 신앙생활이 아닌 종교생활에 빠져 죄만 짓고 사는가. 미지근하게 질서 없이 신앙생활 하는 상태를 당장 바꿔야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은 죄가 붙어 있으면 못 가는 길이다. 거룩하고 의로운 자들이 가는 길, 천국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이 가는 길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구약을 율법으로 여기고 ‘요즘 같은 은혜 시대에 꼭 그렇게까지 예수 믿어야 되는가’라고 반문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다 이루겠다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셨다고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율법을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율법의 요구가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라면 거룩히 지켜야 한다. 그런데 성도들 모습을 보면 주일에도 결혼식 가고 예배 잠깐 드린 다음에 놀러 다닌다. 말라기 3장에서 십일조를 떼먹는 자에게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도둑이라 하셨다. 그런데 십일조를 안 드려도 부담감이 없고 죄의식도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과 관계를 철저하게 하고 하나님께 늘 회개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게 해라.



■직분자가 가질 예수 정신
1996년에 금요철야예배 설교 말씀을 전하던 중, 우리 교회에 괴한이 침입해 내게 도끼를 던졌다. 도끼날이 허벅지를 빙그르 돌아 한쪽 다리가 덜렁거리는데도 끝까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후 흰돌산수양관 성회를 두 달 동안 인도하면서도 그 다리로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했다. 성도에게 생명 주려는 목자 정신, 죽어 가는 영혼 살리려는 예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 모인 직분자들도 직분만 가지고 있지 말고 직분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직분자라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주님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 직분만 받았지 당신이 언제 주님 일, 교회 일에 자신을  온전히 드렸던가. 교회 마당을 한 번 쓸어 봤는가. 주의 종을 잘 섬겼는가. 목회자의 심정을 알고 충실하게 신앙생활 했는가. 하지 못한 만큼 주님 앞에 죄를 지은 것이므로 그런 것들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악한 것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6:5~6).

오늘을 사는 우리 속에도 여전히 죄악이 가득하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지 못한다.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우리의 본질이 바뀌어야 하고 그러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도하지 않고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 앞에서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날마다 회개하라.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가는 자는 인생에서 실패한 자요, 천국에 가는 자가 인생의 성공자다. 노아는 하나님 음성에 순종해 100년간 방주를 지었다. 우리도 노아처럼 하나님의 목소리만 들어야 살 수 있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자는 절망적인 인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신부의 믿음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2~33).

현재 이스라엘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른다. 예수께서 직접 입으로 예언하신 것처럼 무화과나무가 연해지고, 단단하게 닫혀 있던 이스라엘 민족의 마음이 열려 예수가 전해지고 있다. 예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증거다. 인자가 문 앞에 이르렀다.

요한계시록 19장 8절에 나오는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공동묘지 같은 당신의 심령이 살아나야 한다.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왕의 명령으로 들어야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시간만 나면 기도하고 성경을 읽어라.

성도들은 천국과 지옥의 실체를 알고 영감 있게 영적생활을 해야 한다. 지옥이 있는데도 무서운 줄 모르고 천국이 있는데도 좋아할 줄 모르는 무감각에서 벗어나라. 육신의 때에 배부르고 등 따뜻하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현재만 바라보지 말고 영혼의 때를 바라보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열심히 신앙생활 잘해라.

신앙생활에 대한 무관심과 성경 말씀에 대한 무지에서 돌아서라. 나를 위해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처절한 고통을 알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주님처럼 우리도 주를 위해 기꺼이 죽을 각오로 신앙생활 하다가 천국에서 만나자.

최승채 목사(대전 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4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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