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 부부 초청 영적 각성대회] 생생한 성령의 역사 재현하기를

등록날짜 [ 2015-06-09 14:19:03 ]

윤석전 목사, 김종선 사모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정보센타(김항안 목사)가 ‘2015 목회자의 날’을 기념해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들’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부부 초청 영적 각성대회’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 강사를 맡은 윤석전 목사는 연세중앙교회가 한국 대형교회로 성장하기까지 자신과 성도들을 사용하신 성령의 역사를 세세히 증거하고, 개척부터 지금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는 교회 행정에 관해서도 목회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또 연세중앙교회 김종선 사모가 마지막 날 오전 강사로 나서 순교의 각오로 뛰어든 세계 선교 현장에서 오직 자신을 낮추고 빛 되시고 생명 되신 성령님을 일하시게 할 때 선교지 도처에서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걷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려 듣고 말하며, 수십 년간 악한 영에 묶여 고통받던 자가 악한 결박에서 풀려 정상인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예배하고, 죽음을 목전에 둔 암 환자가 깨끗이 치료받고, 심지어 죽은 자가 살아나는, 초대교회 사도행전의 역사가 지금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일어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생생히 간증했다.

흰돌산수양관을 꽉 채운 목회자부부들은 김종선 사모의 선교 현장 간증을 듣고 놀라움을 넘어서 경외감을 느끼며 자신들도 성령께 쓰임받아 예수 몰라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 구원하는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 성회에는 고훈 목사, 정석학 목사, 장순직 목사, 윤요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깊은 영성의 말씀들을 전해주었다.

영혼 구원의 사명은 목숨보다 빨라야 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전해야


<사진설명>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 부부 초청 영적 각성대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월요일 저녁,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중심으로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하게 하려면, 먼저 목회자가 사람의 수단으로 목회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기도하여 예수를 일하시게 하여 예수의 권세로 음부의 권세를 몰아내라. 그러면 사람들이 예수 생명을 얻으려고 교회로 몰려들게 되어 있다”고 강력하게 전했다.

또 윤 목사는 “목회자는 기도를 쉬지 말고, 성도들에게 대접받으려는 못된 근성도 버리고, 오직 한 영혼이라도 더 지옥 멸망에서 건지려는 애타는 주님 심정을 가져야 한다”고 첫 시간부터 애절한 주님 심정을 쏟아냈다.

화요일 오전,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을 본문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목회자의 삶을 깊이 있게 다뤘다.
“목회자는 먼저 하나님 말씀으로 장악당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그 말씀대로 산 분량만큼 목회자에게 이루어진다. 목회자들이 설교할 때 하나님 말씀이 영생인 줄 믿고 항상 하나님 말씀만, 예수만 증거하고, 성도들에게 죄를 지적해 주어 예수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여 거룩함을 유지하게 해야 한다. 주의 종들은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예수께서 자기 목숨도 아낌없이 인류의 대속제물로 내준 것처럼 목회자도 목숨 다해 성도들을 섬겨라. 주님의 일에 값진 소모품이 돼라. 성경으로 돌아가라. 목회 잘할 비결은 오직 성령 충만밖에 없다. 목회자가 성도의 영혼을 살리면 교회는 절로 부흥된다.”

윤석전 목사는 주의 종들이 멸망하는 영혼 살리는 능력 있는 목회하길 소원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대변하듯, 시종일관 목회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애절히 전했다.

화요일 저녁부터 마태복음 7장 15절~20절 중, ‘거짓 선지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대로 된다는 고집으로 충만한 것이다. 하나님과 거룩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이다. 목회자들이 이중인격을 가지고 겉 다르고 속 다르게 살면서 거룩한 척 성도를 속인 죄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가. 죄를 쌓아 두지 말고 빨리 회개하여 없애라”며 목회자는 절대로 성경이 말하는 ‘거짓 선지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애절하게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수요일에는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수태하라, 그리고 수태한 하나님의 섭리를 유산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목회자들은 ‘예수 피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을 수태하여 끝까지 믿고 유산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 없다. 목회자들 안에 들어 있는, 말씀보다 우위에 둔 교리, 세상 학문, 이론, 욕심, 정욕을 싹 다 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만 수태하라. 목회에 성공하려면 목회를 못하게 가로막는 마귀역사를 알면 된다. 목회나 신앙생활은 큰 영적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전쟁에 패배하면, 진 자는 이긴 자의 포로가 되어서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마귀는 목사와 사모를 악착같이 공격하고 쓰려뜨려 패잔병으로 만들어 교회를 제 것으로 접수하려 한다. 목회자가 목회를 잘하는 것은 성도들이 죄짓지 않고 거룩하게 살게 하며, 죄를 짓더라도 바로 발견하여 회개케 하는 것이다. 이같이 성도가 예수를 놓치지 않고 복음 안에 살게 하려면 목회자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해서 성도의 영혼을 지켜야 하겠는가. 목회자는 성령에 이끌려서 성도들 영혼의 다급함과 애통함 그리고 간절함을 알아야 한다.”

윤석전 목사는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실어 목회자들을 목회에 성공하게 하여 성도들의 영혼을 살리고 더 나아가 이웃의 예수 몰라 죽어 가는 영혼 살리려는 주님 심정을 쏟아냈다.

윤석전 목사를 쓰시는 성령의 음성 앞에 흰돌산수양관에 모인 목회자 부부들은 오직 성령 충만을 회복해 주님이 바라시는 목회하길 바라며 말씀의 빛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신의 죄를 통회자복하며 회개했고 통성기도 시간에는 목놓아 애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세미나 마지막 시간인 목요일 오전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연세중앙교회 김종선 사모가 세계 선교현장에서 경험한, 자신을 사용하시는 성령님의 살아 계신 놀라운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김종선 사모는 Z국에서 약재료를 가지고 큰돈을 벌어 보겠다고 한국에 들어온 P여인이 연세중앙교회 오게 된 배경, 그가 윤석전 목사가 전한 복음을 듣고 성령의 능력 앞에 압도당하여 예수를 믿게 된 은혜의 사건을 전했다.

또 김종선 사모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성령을 체험한 P여인이 Z국에 돌아가면 오직 예수 복음을 전하며 살겠다고 각오한 대로 그를 통하여 연세중앙교회가 Z국에서 선교할 통로가 열렸고, Z국에서 P여인과 함께 여러 곳을 다니며 예수의 복음을 전할 때마다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귀머거리가 듣고, 죽음을 앞둔 암 환자가 치료받고 심지어 죽은 자가 살아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 앞에 놀라움을 넘어서 경외감을 느끼게 한 현장을 생생히 간증했다.

김종선 사모는 “우리가 항상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삶의 승리를 넉넉히 주시고, 죄를 구체적으로 깨닫고 회개할 때 수많은 병자가 치유받는다”고 전심으로 전했다. 또 “하나님은 즉각적인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기도했으면 믿음 갖고 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종선 사모는 여러 나라 선교 현장에서 역사하신 성령의 놀라운 일들을 말하고 은혜를 전하려 했지만, 시간적인 제약으로 수많은 성령의 역사를 말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채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요즘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을 보면서 나라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때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희망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향하여 예수만이 이 나라의 유일한 희망이고 예수를 믿어야만 살 수 있다고 소리 높여 외쳐야 한다. 이것이 목회자들의 사명이다. 사람의 수단과 물질, 권력으로는 무엇 하나 할 수 없고 오직 처음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이 아니고는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외쳐야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듣고 경험한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어둠의 세상에 속한 모든 자에게 전하는 값진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명은 목숨보다 빨라야 한다. 

최승채 목사(대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4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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