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9-09 15:21:07 ]
8월 31일(월)부터 1박 2일간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려
지속적으로 연합해 기도하며 동역하는 삶 살기로 다짐
<사진설명> 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제62차 연차총회와 여름수련회 단체 기념사진.
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는 8월 31일(월)부터 9월 1일(화)까지 1박 2일간 연세중앙교회에서 제62차 연차총회와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시11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국에서 800여 명에 이르는 여성선교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기도하며 은혜의 시간을 나눴다.
전여회 정성애 회장(연세중앙교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여회 항구 표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와 2015년 주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를 제창한 뒤 개회예배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전여회 회장 정성애 권사가 개회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 전여회 백순실 총무 / 김외현 권사(연세중앙교회 연합여전도회장) / 기도하는 전여회 회원.
정성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정영란 제1부회장의 기도, 이어 기록서기의 성경 봉독, 침례교여성선교합창단(지휘 서혜영)의 특송이 있은 뒤, 침례교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교회)가 ‘믿음의 확신’(눅5:3~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도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다. 우리는 그 약속을 위해 믿음을 더욱 굳건히 세워야 한다”며 “우리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며 그 말씀대로 이뤄 주신다.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전여회의 사역이 빛을 내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어린이찬양단 댄스(왼쪽). 연세중앙교회 중창단 에네글라임 헌금송(오른쪽).
이어 이난숙 재무의 헌금기도, 연세중앙교회 중창단 에네글라임의 헌금특송에 이어 ABWU(아시아침례교여성연합회) 에스더 뷰 전 회장의 축사, 침례교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와 평신도부장 정종현 목사(인광교회)의 격려사, 전여회 임순분 직전회장(꿈꾸는교회)에게 기념패 증정이 이어졌다.
이어 연세중앙교회 김외현 연합여전도회장이 “연세중앙교회를 교단 행사를 위해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행사 기간 중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환영사를 전한 후, 곽도희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가 끝난 뒤 전여회 백순실 총무는 “전국 각지에서 함께 연차총회에 참여해 준 전여회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여회 모든 회원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합해 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기관과 총회, 침례교회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으며 기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이뤄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조금숙 선교사(미얀마)의 선교보고와 전여회의 국내 선교지(관사도)와 세계대회 참석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차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진행한 사업보고와 총무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예산안 인준, 전여회 사역 등을 소개했다.
<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도희 목사, 하광민 목사, 윤석전 목사, 김다니엘 목사.
31일(월) 저녁에는 부흥회로 행사를 이어 갔다. 부흥회에 앞서 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 어린이찬양단이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윤석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영혼의 때를 위한 충성과 감사’(눅12:13~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서 받은 핍박과 고난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관해 간증하며 신앙생활은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임을 전했다.
윤 목사는 “육신의 때는 바로 영원한 영혼의 때를 위해 사는 이유이니 세상 정욕과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어떤 고난과 핍박이 오더라도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 주님 부르시는 그날 영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자”며 “그때까지 신앙생활을 위해 여성으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한 교회 직분자로서 자기에게 맡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죽도록 충성하자”고 전했다.
둘째 날인 9월 1일 오전에는 ‘교회와 통일,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로 전 쥬빌리구국기도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하광민 목사(생명나래교회)가 특강을 한 뒤 하명애 제2부회장의 인도로 기도합주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특강 시간에는 김다니엘 선교사(예수세대운동)가 강사로 나서 ‘좌절의 자리에서 십자가까지’(요21:15~22)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한 후 전여회 62차 연차총회와 여름수련회를 마쳤다.
<사진설명> 개회예배.
한편, 전여회 신임회장으로 정영란 권사(해운대교회), 제1부회장에 조현순 권사(보정교회), 제2부회장에 하명애 권사(예한교회), 양귀님 권사(신창교회)를 선출했으며 신임 실행이사 등을 선출했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4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