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토고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계획하심 놀라워

등록날짜 [ 2015-09-22 11:14:23 ]

온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섭리 속에서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하심에 큰 감사와 영광을


<사진설명> 토고 로메스타디움 광장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평신도 성회에 모인 토고 현지인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토고’, 생소한 나라 이름만큼이나 여정은 험난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려는 구령의 열정만큼은 꺾을 수 없었다.

토고 성회를 계획한 하나님의 섭리는 놀랍기만 하다. 2013년 어느 여름날,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 회원들은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으로 전도를 나가 토고에서 온 다오와 라레, 베냉에서 온 에스타치를 만난다.

그들은 자국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는 고시 출신 공무원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년 동안 국제개발학(석사과정)을 공부하려고 한국에 갓 입국한 상태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해외선교국 회원들 전도로 연세중앙교회 예배에 1년간 매주 빠짐없이 참석했고,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기도는 어떻게 하는지, 죄를 사해 주시려고 피 흘려 죽으시고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 앞에 구원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며 예배 때마다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했다.

1년 후, 공부를 마치고 토고와 베냉으로 돌아갈 무렵, 3명은 윤석전 담임목사와 식사를 하며 자국에서 성회를 인도해 주기를 간청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역사하시는 복음의 말씀을 듣게 해 달라. 토고와 베냉에 돌아가서 모든 준비를 할 테니 담임목사님께서는 와 주시기만 하면 된다”며 “토고와 베냉 선교사로 파송해 주면, 많은 영혼을 전도하고 살리겠노라”고 다짐하여 이들이 연세중앙교회 현지인 선교사로 파송받기에 이른다.

이후 같은 KOICA 프로그램으로 토고 듀티가 한국에 왔고, 다오, 라레의 소개로 연세중앙교회에 인도돼 윤석전 담임목사를 아버지라 여길 정도로 1년간 열심히 신앙생활 한 후 역시 토고 현지인 선교사로 파송되어 지난 8월 자국으로 돌아갔다.

또 지난 2월, 다오 선교사의 소개로 토고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 소속 목회자 5명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에 참석,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으로 선포하는 원색적인 복음을 듣고 목회자로서 어떻게 사역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특히 한국 목회자들이 열광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경각심을 느껴 기도하지 않은 죄를 회개하며 은혜를 체험했다. 이후 토고에 돌아간 그들은 공식적으로 계획서를 보내어 윤석전 목사를 대규모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성회 강사로 초청하기에 이른다.

토고 수도인 로메까지 가려면 한국에서 비행기로 27시간이 걸린다. 한국에서 토고까지 가는 직항편이 없기에 갈 때는 한국-네덜란드(암스테르담)-프랑스(파리)를 거쳤고, 토고로 직접 들어가는 비행편이 없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 6시간을 기다렸다가 로메로 가는 항공편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에서 토고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하루에 한 번밖에 없어 장시간 경유할 수밖에 없었다.
로메 공항에서 윤석전 목사 일행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토고 정부 측 인사와 성회 주최 측 목회자들의 안내로 전용차량을 타고 VIP룸으로 이동했다.

남창수 박영란 기자


하나님 말씀을 받드는 자세와 태도 놀라워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성회 모두 질서정연하게 임해
인근 모슬렘도 대거 참석하여 변화받고 주일예배 참석
주최 측 “내년에 또 오시기를” 베넹 선교사 “우리도…”

하나님의 복음을 안고 간 연세중앙교회 선교팀 일행이 토고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토고 정부와 성회 주최측의 섬김이 남달랐다.

보통은 항공기에서 내리면 공항으로 이동해 황열병 백신 접종 카드 같은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장시간 기다려서 비자를 받고 입국 절차를 밟은 후 짐을 찾아서 공항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러나 이번 토고 성회에서는 선교팀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토고 정부 측이 전용차량으로 VIP 라운지까지 안내했고, 현지 주최 측 목회자, 외교통상부 직원, 방송사 취재팀이 나와서 최고 귀빈으로 영접해 주었다.



최고의 안전으로 성회 수종 들어
토고 주요 방송사 중 하나인 LCF는 인터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가 한국에서 가져온 좋은 소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성회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물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한국이 6.25 전쟁 이후 온 나라가 폐허가 될 정도로 가난한 국가였지만, 기독교인들이 주님만 의지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서 단기간 내 경제발전을 이룩해 잘사는 국가가 된 것처럼, 토고 국민도 이번 성회에 참석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만 잘 섬겨서 복 받는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축복했다.

윤석전 목사가 VIP 라운지에서 이번 성회를 준비한 목회자들에게 수고의 말을 전하고 우리 교회가 파송한 현지인 평신도 선교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동안 어느덧 모든 입국 준비가 끝났다. 짐도 토고 정부측에서 호텔로 옮겨 주어서 담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은 호텔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토고 정부는 이후에도 성회 장소로 이동할 때마다 경찰차를 앞세워 교통체증에도 성회 시간에 늦지 않게 배려했다.

수도 로메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현 대통령이 경제발전을 일으키려고 곳곳에서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토고 국가 차원에서 이번 성회에 심혈을 기울여 수중 들어 준 것이다. 덕분에 윤석전 목사는 성회 장소에 신속히 도착하여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게 설교 말씀을 준비할 수 있었다.

토고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토고를 축복하러 오신 목사님이니 아무 불편 없도록 잘 수중 들고 모시라’고 직접 지시하셨다”고 전해 작은 부분 하나까지 살핀 토고 대통령의 섬세한 배려를 느끼게 했다.

토고 정부는 공항에서 출발할 때부터 윤석전 목사 전용 경호원으로 ‘벤’이라는 경찰을 배정했다. 벤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안전 위협에 대비해 완전 무장을 했고, 마치 그림자처럼 담임목사에게 바짝 붙어 다니면서 철저하게 경호했다.



성회에 임하는 자세 남달라
토고 성회를 주최한 ‘하나님의 성회’ 교단은 1700개 교회가 모여 있다. 소속된  모든 목사가 사흘간 열린 성회에 참석해 진실하게 은혜받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은혜를 사모했다.

목회자 세미나 3일째, 강당 앞자리에 앉은 백인 여성이 눈에 띄었다. 토고에서 오랫동안 사역한 아프리카신학대학 총장이자 미국 선교사였다. 목회자 세미나가 라디오로 중계되자 은혜받으려고 자진해 참석한 것이다.

평신도 성회는 로메 스타디움 외부 광장에서 진행됐다. 강대상 주변에만 불을 밝혀 놓고, 뒷자리로 갈수록 캄캄해 참석자 수를 정확하게 헤아리지는 못했지만 주최 측은 7~8만 명 정도 모였으리라고 추산했다.

평신도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성회였는데도 거의 움직이는 일 없이 캄캄한 밤하늘을 꿰뚫는 하나님 말씀을 경청했다.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만으로도 은혜가 더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여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은혜받으려고 아이를 업고 안고 돗자리를 준비해 아이를 눕혀서 재워 놓고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아멘”을 외치는 젊은 엄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회개와 병 고침의 역사
성회 전 토고 TV와 라디오 방송은 연세중앙교회 소개 영상, 해외성회 홍보영상, 윤석전 목사 설교 영상을 토고 전 지역에 방영해 홍보했다.

특히 사전 홍보와 광고를 본 인근 지역 모슬렘 목회자가 목회자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전 목사가 성경에 근거해 전한 예수 복음과 강력한 설교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슬렘들은 세미나 현장에서 병자가 완벽하게 낫고 치유되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는 정말 살아 계신 분이구나”라고 깨닫고 회개하며 개종하기도 했다.

평신도 성회가 열린 로메 스타디움 주변은 모슬렘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주최 측은 모슬렘이 최소 1500명 정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손을 번쩍 드는 모습은 능력 있는 하나님 말씀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평신도 성회에서도 참석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병 고침받는 역사가 많이 일어났다. 선교팀 일행이 묵은 에다오다호텔 직원 상당수가 저녁 평신도 성회에 참석하였다.

자키라는 직원은 바텐더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무거운 짐을 들어서인지 두 해 전부터 허리가 많이 아팠다고 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팠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나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녁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할 때 허리에 손을 얹고 “아멘. 아멘” 하며 기도받자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치유 체험을 했으므로 앞으로 예수 잘 믿고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며 살겠다고 간증했다.

또 호텔에 근무하는 한 종업원은 가족과 친족을 성회에 모두 참석하게 해 그들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하는 놀라운 역사도 있었다.



주일예배에 사람들 몰려들어
주일예배는 토고에서 가장 큰 교회이고, 총회장 자코 메트리 목사가 담임하는 갈보리교회에서 드렸다. 성도들이 가장 많이 참석하는 1부(07:00~09:00)와 2부(09:00~11:00)예배에 윤석전 목사와 조은철 목사가 각각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갈보리교회는 주일에 3부예배까지 있는데 원래 1부예배만 가득 차고 2부와 3부예배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주일에는 성회에서 은혜받은 사람들이 몰려와 2부, 3부예배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특히 3부예배(11:00~13:00)에서는 성회에 참석해 예수 믿기로 작정하고 개종한 많은 모슬렘이 자리를 채웠다. 이것은 토고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다.

이번 토고 성회는 현지 주최 측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자코 메트리 목사 이하 모든 목회자가 성회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고, 성회를 준비하는 모습 역시 하나님이 보낸 주의 사자를 대우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고의 대우와 의전을 보였다.

성회 2일째부터 윤석전 담임목사가 급성중이염으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금식하며 기도해 준 응답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은혜롭게 마쳤다.

토고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생명이신 말씀으로 토고 국민 모두 예수 믿어 천국 가기를 기도하며, 이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토고 성회 이모저모>

-모슬렘 확산을 막아야
토고와 인접한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는 극단 모슬렘(보코하람)들이 학생들을 납치해 죽이는 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모슬렘 국가(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등)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오일 머니를 이용해 서아프리카 곳곳에 모스크를 세우고 있다.

실제로 선교팀이 머문 호텔에서도 모스크가 보였고, 모슬렘 기도 시간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특히 모슬렘 세력은 젊고 똑똑한 사람들을 모슬렘으로 개종하게 하려고 토고 최고 대학인 로메대학에 무료 독서실을 마련해 두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모슬렘 국가로 유학을 가게 해 개종시킨다고 한다.

총회장 자코 메트리 목사는 내년에도 꼭 성회를 개최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며 바로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했다. 메트리 목사는 “이번 성회에서 원색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 믿어야 천국 가고, 성령을 받아야 능력 받아 전도할 수 있다는 영적인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며 “모슬렘의 영향력을 이길 영적인 성회를 계속 열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보안요원 모슬렘에서 개종 

토고 정부측에서 담임목사의 신변 안전을 철저하게 지키라고 보낸 보안요원은 모슬렘으로 이번 성회에서 여러 번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고 아내까지 성회에 참석하게 해 예수를 믿고 개종하는 놀라운 일도 있었다. 보안요원은 모슬렘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모슬렘이 된 것이다.

첫날에는 담임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해도 자기는 모슬렘이라고 완고하게 말했지만 담임목사 경호를 계기로 모든 성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더니 이틀째부터는 그동안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예수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보안요원 집 주변에 있는 바두 목사 교회로 인도해 주었고, 바두 목사에게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토고 대통령과 만남은 다음 기회로

성회를 마친 9월 14일(월)에는 토고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토고 대통령은 선교팀 일행을 만나려고 대통령궁에 저녁 만찬을 준비해 놓고 초청했다. 그러나 월요일 일정상 대통령이 수도 로메에서 400km 떨어진 카라 지역에 있었고(전용기로 45분 거리) 갑자기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해 오기 어렵다는 연락을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에게 정중하게 전달했다.

토고 대통령은 “만약 윤석전 목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아프리카 항공기라면 출발 시간을 늦춰서라도 만날 텐데, 프랑스 항공이기에 대통령의 권한 밖이라서 붙들 수가 없다”고 죄송한 마음을 정중하게 표현했다. 담임목사는 토고 대통령에게 “대통령의 첫째 임무가 공무이기에 당연히 정치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대통령과 토고를 축복하시고 더 큰 지혜를 주셔서 토고를 잘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토고 대통령은 공항에 전 법무부 장관 일행을 보내 출국할 때 역시 최고의 의전으로 잘 모시라고 지시해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이 VIP룸에서 모든 출국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극진한 예우를 갖춰 주었다.

-우리 교회 파송 선교사 활약 돋보여
토고 성회는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다오, 나레, 두티 세 선교사가 정부 요직(외무부)에 있으면서 준비했는데 성회 진행 역시 최고의 수종으로 담당했다. 다오 선교사는 성회가 계획되기 전부터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기도 그룹에서 이번 성회가 하나님 은혜로 열릴 수 있도록 기도했다. 기도 그룹의 리더인 서아프리카개발은행 컨설턴트가 담임목사를 만나려고 수도 로메에 왔고, 윤석전 목사에게 토고어로 된 찬양 책을 선물로 주며 토고를 잊지 말고 꼭 다시 와서 부흥회를 해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다른 선교사들 역시 성회 전부터 TV 광고로 홍보 영상을 방영하게 해 선교팀이 가는 곳마다 토고 국민이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를 알아볼 정도로 연세중앙교회와 한국에 관한 좋은 인상을 널리 알렸다. 일행이 묵은 호텔에서도 같은 층에 다른 손님을 받지 않을 정도로 성회 주최 측이 최고의 신변 보안과 대우를 해 주었다.

베냉에 파송한 에스타치 선교사는 베냉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토고 성회에 참석해 내년에 베냉에서 성회를 열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한다는 뜻을 밝혔다. 토고 성회 주최 측은 현지 목회자들이 연세중앙교회가 파송한 평신도 선교사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며 연세중앙교회에서 배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모습과 귀한 사역으로 섬기는 선교사들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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