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1-10 11:22:18 ]
목회자와 평신도 향해 애절하게 말씀을 전해
말씀으로 통회자복하는 대역사 계속 일어나
<사진설명> 스와질란드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 초청 스와질란드 성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려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통회자복하는 대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은 23시간의 긴 여정 끝에 11월 3일(화) 낮에 스와질란드에 도착하자마자 그날 밤에 열릴 성회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첫날 밤 목회자 세미나 설교는 조은철 목사가 했다.
4일(수) 아침 성회는 윤석전 목사가 설교했는데, 스와질란드 목회자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인 남아공과 모잠비크에서 온 목회자들이 참석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통회자복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났다.
윤석전 목사가 애끓는 주님 심정으로 전한 말씀의 주요 메시지는 ‘스와질란드여! 회개하라!’였다.
“하나님 말씀을 읽지도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도 않고, 그 말씀을 믿지도 않고, 행동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영혼들을 살려 낼 수 있는가? 예수 피의 능력을, 그 복음을 전하지 않은 죄를 회개하라, 스와질란드 목회자여, 일어나라, 회개하라, 이 땅의 영혼들을 책임지고 살려 내자.”
목요일 목회자 세미나 때는 “일부다처제는 하나님 말씀에 불법이요, 죄다. 하나님 말씀에 불손종한 죄를 다 회개하라.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스와질란드여, 회개하라”고 강력히 외치자 성회장은 소란이 일어났다. 벌떡 일어나 아멘을 크게 외치는 자와 너무 큰 충격에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쳐다보는 이로 나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설교 후 통성기도시간에는 목회자들 대부분이 통곡하며 회개했다.
특이사항은, 윤 목사가 성령의 감동대로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벌떡벌떡 일어나 두 손을 번쩍 들고 아멘을 크게 외치며 환호하는 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성경 그대로 가감 없이 선포하니 영적인 말씀에 갈급해하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크게 환호한 것이다.
윤 목사는 시차와 긴 여정으로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는 가운데서도 ‘나는 죽어도 좋으니 이 땅의 영혼들을 제발 사랑하고 주님의 능력으로 살려 내라’고 마지막 설교를 하듯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석한 현지 목회자들이 깊은 감동을 받고 뜨겁게 통곡하며 기도했다.
11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열린 성회는 아침과 낮에는 목회자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평신도(목회자 포함)를 대상으로 성회가 열렸다.
성회가 열리는 메트로폴리탄만지니교회는 3000여 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성전으로, 스와질란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다.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목회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성회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스와질란드 현지에서=남창수, 이계우 기자
고되고 힘든 여정이지만 그만큼 결과도 값져
인근 나라 목회자도 참석하여 풍성한 은혜가 넘쳐나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은 스와질란드 성회를 위해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지 23시간 만인 11월 3일(화) 오전 11시에 스와질란드 만지니공항에 도착했다.
홍콩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스와질란드에 도착했는데, 만지니공항에는 이미 성회 주최 측 목회자와 관련 인사들이 나와 왕이 초청한 한국의 윤석전 목사 일행을 환영해 주었다.
또한 왕실에서 경호와 안전을 위해 특수 보호 경찰과 경찰차를 보내 주어 항상 이동 시 경호를 담당하도록 지원해 주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가 안전하게 에스코트를 해 줬다. 또 매 성회 시 숙소와 성회 장소를 오갈 때 경찰들이 경호했다.
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이동한 후 숙소 로열빌리지에 11월 3일(화) 오후 1시쯤 도착했다.
윤석전 목사와 일행의 숙소는 스와질란드를 방문하는 외국 대통령이나 국빈이 묵는 곳으로 왕실에서 안내해 주고 삼엄한 국가 경호와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머물렀다.
이번 성회를 위해 스와질란드 매체에 사전 광고를 하였으며, 지난해 6월 성회에 참석하고 이번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도 상당수였다.
이번 성회를 3일 동안 마친 다음 날에는 왕의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왕의 초청 강사인 윤석전 목사는 스와질란드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스와질란드 왕실에서 공식 초청하고, 정부에서 주관하여 진행된 스와질란드 목회자 세미나는 아침과 낮에 총 7회 열렸고, 평신도 성회는 저녁에만 총 3회 열렸다.
11월 4일(수) 아침 목회자 세미나 첫 시간부터 주 강사인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통회자복하는 역사가 있었다.
통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아공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주림 선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윤석전 목사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 현지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영어로 통역했다.
낮 시간에는 실천목회연구원 소속 변임수, 조은철 목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저녁에 열린 평신도 성회에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까지 많은 인원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
평신도 성회 통역은 스와질란드 현지인 중에도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영어와 현지어로 이중 통역을 했다. 인근 나라인 남아공, 모잠비크에서 온 목회자들도 메트로폴리탄만지니교회와 인근 교회 등에서 숙박하며 은혜받는 데 전념을 다했다.
모잠비크에서 온 목회자 40여 명은 영어 통역을 이해하지 못해 현지어로 통역해 주어야 하는데, 통역 장비 등이 준비되지 않아 무리 가운데 한 명이 현장에서 설교를 듣고 바로 현지어로 통역해 주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남아공의 목회자들은 지역별로 자동차에 3~5명 정도 함께 타 장시간 운전을 해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