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 “한국교회여, 하나님 말씀대로 깨어 기도하라”

등록날짜 [ 2016-06-08 09:20:39 ]

한국교회정보센타 주관으로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려
윤석전 목사,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 회개와 각성 촉구해


한국교회정보센타(원장 김항안 목사)가 주관하는 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 부부 영적세미나가 5월 30일(월)부터 6월 2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5월 30일(월)부터 6월 2일(목)까지 진행된 흰돌산수양관에서 목회자의 날 기념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 김병진

영국, 독일, 미국 등 자칭 기독교 국가라고 하는 나라의 교회가 점점 붕괴하여가는 무서운 현상을 목격하면서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하는 귀한 성회를 베풀어 주셨다.

성회 주 강사인 윤석전 목사는 첫날 저녁 마태복음 5장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니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말씀을 증거했다.

하나님께서는 윤석전 목사를 통해 목회자의 허물과 죄악을 적나라하게 질책하셨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목회한 부분에 대한 죄를 지적하며 회개하라고 선포했다.

윤 목사는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리면 밖에 버리우는 것처럼, 목회자도 하나님 말씀인 성경대로 살지 않고 목회하지 않으면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버릴 수밖에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세상 방법대로 목회하지 말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목회해야 한다”고 예수 정신으로 강하게 전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사도행전 1장 4~8절을 중심으로 마지막 때 순교의 믿음에 관하여 설교하고, 주님이 오시는 마지막 때의 징조에 관해 자세히 전했다. 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 사건사고, 난리와 난리 소문 등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에서 언급한 마지막 징조에 관해 설교했다.

윤 목사는 “마지막 때 우리나라 주기철 목사님처럼 핍박과 고난이 올지라도 순교의 믿음을 지켜야 하는데, 믿음은커녕 성경 말씀도 믿지 않는 목회자가 무슨 순교를 하겠느냐?”고 안타까워하고 “목회자가 먼저 주님 신부의 자격을 갖추고 영적 권위를 회복해 성도들에게도 같은 신부의 믿음을 갖게 목회해야 한다”고 애타게 말씀을 증거했다.

셋째 날 오전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8절, 마태복음 12장 31~32절, 요한복음 14장 26절을 중심으로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라는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성령을 거역하는 무서운 현실에 관해 증거하며,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된 인류 구속사역의 스케줄은 성령이 오심으로 완성이 되었다. 아들 예수를 훼방하고 욕하고 죽이는 것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훼방하고 거역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며 “이는 절대적인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무서운 경고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성령을 훼방하는 일인지도 모르고 무서운 죄를 저지르는 목회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무섭게 질책했다.

이어 윤 목사는 “성령이 내 안에 오시면 그분은 인격적인 분이기에 거부하면 거부당하시고 무시하면 무시당하신다. 성령은 사랑이시되 절대 공의의 하나님이시니 최후에 무서운 심판이 있음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목회자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으로 이어진 구속사역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도하여 회개하고 성령께 사용당하여 본인의 영혼도 살고 성도들의 영혼도 살리는 종으로 사용당해야 한다”고 주님 심정으로 애절히 전했다.

셋째 날 오후 성회에서는 요한복음 12장 47~50절과 에베소서 6장 10~13절을 중심으로 인간 역사 시작부터 끝날까지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에 관한 설교를 이어 갔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영향권 속에서 살면 영생하고, 마귀의 영향권 속에서 살면 영원히 멸망한다. 아담으로부터 수천 년 동안 모든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지었음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노예가 되었고 영원히 지옥 신세가 되었다”며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가 죄짓는 일에 자기를 쓰고 있는데도 영적으로 어두워 모르고 계속 당한다. 마귀는 우리를 그냥 두지 않는다. 하늘에서 내어쫓긴 마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와 싸우려고 지금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 그러므로 이 마귀역사를 영적으로 분별하여 사람과 세상이 만들어 놓은 제도에서 목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의 방법대로 목회하라”고 전했다.

마지막 날 목요일 오전에는 예정에는 없었지만 윤석전 목사가 한 타임 더 설교했다. 윤 목사는 빌립보서 2장 5~8절을 중심으로, “나는 죽고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 것”을 목회자에게 전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과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밖에 다른 길이 없다. 기도해야 내가 죽고 성령께서 나를 장악할 수 있고, 성령의 역사만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며 “내 안에 모신 성령께서 마음껏 나를 장악할 수 있도록 그분을 우대하고 모시어 드려 오직 목회자는 성령의 종으로서, 하인으로서, 청지기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님의 심정으로 애절하게 전했다.

현재 한국교회는 나라 안팎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우상숭배와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때 목회자가 먼저 깨어 있지 않으면 어떤 유혹에 넘어갈지 알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목회자세미나는 많은 부분에서 목회자들에게 회개를 요구하는 엄청난 각성의 시간이었다.

오직 예수, 오직 성령으로 영적 생명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 목회자도 살고 교회도 살고 세계교회를 깨우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임성구 목사(대구 주님의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4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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