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 하나님이 축복할 만한 가치 있는 나라로

등록날짜 [ 2016-06-14 09:59:36 ]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 모여
현충일 맞아 나라 사랑으로 벌인 기도 한마당
성도덕 회복과 건강한 국가 건설 위해 기도해


‘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가 6월 6일(월) 현충일 휴일을 맞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대전, 부산, 광주,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 등 전국 각처에서 목회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대형 버스를 타고 연세중앙교회로 속속 모여들여, 3만 1000여 명이 하루 종일 하나님께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했다.



<사진설명> 전국 광역 단체와 각 군 단위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에 참석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사진 강문구


이날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전국 각 지역 군 단위 이상에서 빠짐없이 모여 국가와 나라를 위해 다 함께 전심으로 기도에 동참했다.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과 안디옥성전, 각종 부속 건물에 이르기까지 곳곳마다 전국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성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예수생애부흥사회와 전국목회자실천목회연구원,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기도 대성회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후손에게 하나님이 보호할 만한 가치 있는 나라를 물려주고자 ▲군 내 동성애 합법화 저지 ▲동성애.종교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 반대 ▲‘할랄식품단지 조성’ 백지화라는 사회.국가적인 현안을 놓고 기도했다. 특히 최근 모슬렘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회 갈등을 야기할 ‘할랄식품단지’에 관해서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기도했다.

이날 기도 대성회는 이혜훈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조영길 변호사,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30여 분 진행한 후 한 시간 동안 부르짖어 기도하는 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 식사 시간 40분을 제외하고 쉼 없이 기도회를 열었고, 대한민국과 기독교를 위기에서 구해 내기 위해 필요한 하나님의 응답을 절실히 간구했다.


<사진설명> 하나님께 기도하는 청년(왼쪽).  기도하는 성도들(오른쪽)


이날 성회에 참석한 최창방 목사(대전 은목교회)는 “전국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한 자리, 한 시각에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자 결행.결집한 모습이 이 나라와 한국 교회의 소망으로 보였다”며 “오늘 3만여 목회자와 성도들의 부르짖음과 충성을 하나님께서 분명 듣고 보셨으리라 믿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모슬렘과 동성애의 위협에서 우리나라를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지효영 청년(대구 성서교회)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막으려고 애써 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도 그동안 무지한 탓에 대한민국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법이 들어와 사람들을 현혹시켜 왔는데도 방관한 것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손세영 청년(부산 예수제일교회)은 “나라를 위해 시급하게 기도해야 할 때라는 감동을 받아 참석했고,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 도착해 수만 명이 함께 기도하며 전국에서 한국 교계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니 기도할 힘이 났다”며 “평소 복음화가 1% 미만인 나라에 복음을 전하려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대한민국에도 치열한 영적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기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후손에게 물려줄 거룩한 나라 위한 기도의 함성

“건전한 나라가 되게 하시고, 테러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첫 강연에서 이혜훈 의원은 ‘국내 모슬렘 유입과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서는 할랄 단지의 경제적 유익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단지 건립에서 유통·물류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투자 경비가 드는 데 비해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할랄 음식은 반드시 모슬렘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식품 단지가 생기면 결국 모슬렘 수만 명이 한국에 자동 유입되고, 이들이 그들만의 세력을 조성하다 보면 현 유럽 국가들처럼 테러 위험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은 “이미 우리나라 유명 관광지 곳곳에 모슬렘을 위한 기도처가 생겨났고, 공공기관에도 앞다퉈 모슬렘 시설을 만들려고 한다”며 “할랄 단지 조성은 결국 모슬렘을 위한 공간일 뿐, 우리나라 경제 성과에도 영향력이 거의 없고, 할랄 음식은 수익 일부가 테러 조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할랄 단지 조성의 완전 백지화, 전면 취소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강사로 나선 조영길 변호사(전 중앙지법판사)는 “동성(同性)혼인신고취소 무효소송에서 서대문구청 측 대리인으로 나서서 ‘동성혼인은 불법.부도덕하다’고 승소를 이끌었다”며 “재판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 계속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연방정부에서 동성혼을 합법화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동성혼을 인정해 달라는 시도가 계속되는 현실을 파악하고 영적인 전쟁 상태에 돌입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변호사는 “시대와 공간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올바른 양심과 도덕에 근거하여 사회 질병과 심각한 폐해를 일으키는 성적 문란을 막도록 이 사실을 모르는 이웃에게 전파하는 것은 기독교인의 임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결혼과 성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전파할 자유를 위해서라도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동성애의 부당성 주장에 앞장설 것”을 부탁했다.

또 “동성애를 보호하는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동성애 반대 활동을 금하겠다는 것”이라며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 것을 부정하고 이를 죄라고 말하면 처벌함으로써 종교의 자유를 막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온 이용희 교수(에스더운동본부 대표)는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과정을 살펴본 후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위정자를 잘 뽑아야 하고, 잘못된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질 동성애퀴어축제를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하고 퀴어축제의 문란함과 음란함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 미국,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한국에서도 이 음란한 행사가 오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며 “해외처럼 퀴어문화축제가 정례화되지 않도록, 정부와 미디어의 지원으로 국가적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적극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민주주의에서는 침묵하는 다수는 절대 계수되지 않으니 자기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서 소수가 사회.국가의 여론을 이끌어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퀴어축제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각 강사가 강연을 마칠 때마다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과 안디옥성전을 비롯한 각 소예배실에 가득 모인 전국 초교파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시간이 갈수록 기도의 함성은 커졌고 눈물과 함께 더욱 애절하고 진실한 기도회가 이어졌다.


<사진설명> 기도회 마지막 시간에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마지막 기도 인도에서는 △이 땅의 목회자들을 위해 △북한의 2000만 동포를 위해 10분씩 기도하고 전 성도가 손에 태극기를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애국가’ 1절을 두 번씩 제창한 후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무성 대표(새누리당)와 국가조찬기도회장 홍문종 의원 등 정계 인사가 참석해 미스바 구국 기도 대성회의 취지와 목적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성회에 참석한 이상훈 집사(전주 은성교회)는 “3만여 명이 모인 이번 대성회에서 힘든 표정 없이 줄곧 밝은 표정으로 응하며 충성하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많이 받고 간다”며 “그동안 내 앞날에 대한 걱정만 주님께 호소했는데 이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 따라 우리나라를 위해 애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집사(대전 선린순복음교회)는 “이번 성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얼마나 세상 풍속과 악한 영에게 결박당해 있는지 발견했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며 “기도하는 이들이 아직 많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했고 기도할 소망도 더 커졌으며 대전에 돌아가 이 땅에 음란한 죄와 이슬람 세력이 만연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대성전에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여 부속건물 안디옥성전에 가득 찬 목회자와 성도들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 3만 1000여 명이 연휴를 맞아 모든 개인 일정을 뒤로하고 하나님이 지킬 만한 가치 있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에 힘썼다. 이제 하나님의 응답으로 대한민국이 속히 통일되고, 동성애나 모슬렘의 테러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어 전 세계에 복음을 수출하는 거룩한 나라가 되리라 믿는다. 여전히 대한민국에는 왜곡된 세상 문화가 번창하고 타락에서 1순위를 달리며 사치, 향락, 쾌락, 동성애, 자살이 나라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가 있기에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희망도 존재한다.


<사진설명> 주차장에 전국에서 온 대형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먼저는 기독교인의 회개가 필요하고 전 국민의 도덕성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깨어 있는 기독교인들이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통회자복하며 회개할 때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행동으로 보여 줄 때다. 모든 목회자와 성도가 힘을 다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거룩한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때다.

특별취재팀
사진 김현률 조영익





 

위 글은 교회신문 <4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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