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성회] 성극 ‘디스커버’ 상연 - 예수님을 발견한 사람들 이야기

등록날짜 [ 2016-10-10 10:54:50 ]

추수감사절 성회 앞두고
전 성도 참석 독려하고
신앙 지키려는
에피소드로 주제 전해



<사진설명> 왼쪽부터 극중 YBS기자(홍이삭), 탈북청년 박두식(박영광), 통일선교국 오애석 부장(정호진).

연세중앙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9월 11일(주일) 오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성극 ‘디스커버(Discover)’를 무대에 올렸다. 성극 ‘디스커버’는 신앙인 3명과 비신앙인 4명이 추수감사절 성회에 참석해 예수 안에서 하나 된다는 주제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했다. 성극을 상연함으로 써 추수감사절 성회를 앞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성회 참석을 권면하고 신앙을 지킬 힘을 공급했다.

성극 ‘디스커버’는 추수감사절 성회에 참석한 인물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통일 선교국 오애석 부장이 데려온 탈북 청년 박두식, 심장병을 앓아 치유받으러 온 박예닮과 예닮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왔다가 얼떨결에 성회에 참석한 건달 둘(김 씨, 박씨), 추석 차례를 우상숭배라고 여겨 신앙의 정절을 지키려고 성회에 참석한 여자 성도(정하연)와 그녀를 잡으러 온 남편이다.

극 중 추수감사절 성회에 참석한 이들은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만나게 된다. 박두식은 “인간에게 살 찢고 피 흘려 자기 모든 사랑을 주신 예수께 예배드리는 곳이 가장 행복한 자리”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이제 내 고향은 북한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천국”이라고 신앙 고백한다. 심지어 “남북이 통일되면 북한 땅에 가서 헐벗고 굶주린 북한 주민에게 예수 복음을 전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겠다”고 다짐한다.

박예닮은 성회 도중 예수 이름으로 심장병에서 고침을 받고, 건달 둘도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주님 위해 살겠다고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다.

제사 문제로 아내를 핍박하던 남자는 집안의 우상숭배 저주를 끊고 아내와 함께 하나님을 섬겨 천대에 이르는 복을 받겠다고 고백한다.

성극을 관람한 박은영 청년(충청12부)은 “핍박하는 남편을 전도한 아내의 흔들 리지 않는 믿음을 보고 감동했고, 하나님은 짧은 시간에도 능히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깨달아 이번 추수감사절 성회에 가족을 초청했고 가족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은 8월 말부터 한 달간 매일 기도하며 새벽까지 연습을 진행했다.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 돌리며 천대에 누릴 복을 받는 추수감사절 성회에 모든 성도가 참석하기를 바라는 하나님과 같은 심정으로, 모든 시간과 열정과 정성과 마음을 쏟았다. 그 결과,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과 관람하는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눈물을 흘리며 주님 앞에 감사를 고백했다. 모두 주님이 하신 일이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일문 일답
최관웅 형제(‘디스커버’ 연출 담당)

성극 ‘디스커버’에서 특별히 강조한 부 분이 있다면?

첫째로 추수감사주일에 저와 우리 모든 성도가 감사할 오직 한 가지 제목은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셔서 죄와 저주와 지옥과 사망에서 구원 하신 예수의 은혜를 알리는 것이었다.

둘째는 추석에 우상에게 절하고 우상의 제물이 있는 곳에 가서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고 핍박과 환난이 와도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에 참석해서 사랑하는 우리 주님만 예배하고 주님만 기쁘시게 해 드리자는 주제를 표현하고 싶었다.

성극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은혜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해 달라.

성극 팀이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 외부 공연과 청년회 성극 준비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이번 성극 연습 기간을 우리 영혼의 급처방전으로 삼아 오히려 피곤할지라도 기도와 금식과 말씀으로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영적으로 회복하는 경험을 했다.

모든 영광 주님께만 돌린다. 모두 주님이 하셨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4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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