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12 10:32:49 ]
MMF실행위원회 수시로 열어
성회 준비과정 점검
21일간 연합기도회 실시
신문 라디오 홍보
마피켕 반경 200km에 포스터 부착, 시가행진도 진행
<사진설명> 성회를 주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마피켕 초교파 목회자연합회(MMF)’ 실행위원들이 10월 4일(화)~6일(목) 마피켕에서 열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앞두고, 매주일 케어공동체교회(MMF 대회장 마랄락 목사 담임)에서 실행 회의를 진행해, 수천 명이 모일 목회자세미나(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와 2만여 명이 운집할 평신도성회(몬치와 스타디움 광장)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주일) 회의 모습. (사진제공= 남아공 케어공동체교회)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남아공 전역에 알리려고 MMF측은 포스터 3천 장과 전단 2만 장을 제작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마피켕 초교파 목회자연합회(MMF, Mahikeng Ministers Fellowship)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남아공 노스웨스트 주(州) 주도 마피켕에서 열릴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
수천 명 참석 예정인 목회자세미나는 10월 5일(수)과 6일(목) 오전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에서 열린다. 2만여 명이 운집 할 평신도성회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저녁에 마피켕 최대 경기장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에서 열린다. 이 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MMF 준비 위원회(대회장 마랄락 목사)는 매주 화요일 실행위원회 모임을 열고 있다. 또 매주 일 오후 5시에는 MMF 모임을 각 지역 대표와 진행한다. MMF는 마피켕 지역을 12 개로 나눠 각 지역 대표를 세우고 성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예배위원회, 수송팀, 방송팀, 인원동원팀, 찬양대, 찬양인도팀, 식사팀, 등록팀을 조직하고 성회 준비 상황을 긴밀히 연락하면서 성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주일)에 열린 MMF 준 비위원회 회의에는 각 지역 대표 목회자 등 71명이 참석해 성회 준비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 주었다. 이 자리에서 12개 지역별, 분과별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10월 1일(토)에는 마피켕 중심부에서 이번 성회를 알리는 시가행진을 대대적으로 한다.
대회장 마랄락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인 케어공동체교회에서는 성회를 앞두고 21 일간 연합기도회를 열어 성회에 수많은 인원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다른 지역 교회에서도 월요일 밤마다 같은 기도제목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홍보팀에서는 성회 홍보 포스터, 배너, 자동차 부착 홍보물을 대량 제작했다. 포스터와 배너, 자동차 부착물은 마피켕에 서 반경 200km 내 마을과 12개 시·도에 널리 분배했다. 남아공 7~9개 주에 걸쳐 청 취자를 보유한 모츠웨딩 FM라디오에서는 지난주부터 아침, 저녁으로 성회를 홍보하 고, 동시에 신문에도 성회 홍보 광고를 싣고 있다. MMF 목회자들은 타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한국 대형교회인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5일(수)과 6일(목) 오전에 열리는 목회자세미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9개 주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마피켕 주변 200km 반경에 사는 목회자들은 개인 차량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성회 장소인 마피켕은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차로 4시간, 케이프타운에서는 13시간, 더반에서는 10 시간, 블룸폰테인에서는 5시간, 쿠쿠만에 서는 6시간 거리다.
남아공 주변국에서도 많은 목회자가 참 석한다. 보츠와나 목회자 100여 명은 버스를 타고 6시간 걸려서 오고, 잠비아 목회자들은 가보로네를 경유해 마피켕으로 온다. 말라위에서도 목회자 다수가 온다.
MMF 대표회장 음파메 목사는 “윤석전 목사 초청 남아공 성회에서 수많은 영혼이 예수께 돌아오고 교회들도 영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성도들과 교회의 영적 원수가 바로 마귀 역사라는 사실을 바로 깨닫고, 영적 세계를 직시하며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물리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남아공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으로 전하는 설교를 듣고 성령 안에서 신앙생활이 진정으로 회복 되리라 믿는다”고 이번 성회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연세중앙교회는 ‘남아공 성회를 위한 전 성도 집중기도회’를 10월 2일(주일)부터 8일(토)까지 매일 저녁 실시한다. 여전도회에서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간 하루씩 릴레이 금식기도회를 실시한다.
모든 성도는 “담임목사의 영육이 강건 하도록, 담임목사에게 예수의 심정, 겸손함과 온유함을 주셔서 수많은 영혼 살리는 일에 값지게 써 주시도록, 성회 기간에 신상 신변을 보호해 주시도록, 성회마다 많은 사람이 운집해 그들 모두 하나님의 살아 계신 역사를 체험하도록” 함께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역사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조신애 기자
<남아공 현지 성회 준비 이모저모>
이동 거리 13,670km 왕복 50시간, 그래도 복음 전도 막을 수 없다
남아공 목회자 수천 명
평신도 2만여 명 참석 예정
인근 국가 목회자도 수백 명씩 단체로 참석할 의사 전해 와
성령 역사 일어나게 전 성도 기도해야
<사진설명> 남아공 마피켕에서 MMF 주최로 열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때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목회자 수천명이 참석할 목회자세미나가 열릴 크레이트그레이스처치(위). 10월 4일~6일 저녁마다 평신도 수만 명이 모여 예배드릴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아래) 전경.
<사진설명>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 이동 경로.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일행은 이번 성회 장소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노스웨스트 주(州) 주도 마피켕을 향해 3일(월) 새벽 1시 20분(한국 시각) 출국한다. 10시간가량 비행해 새벽 5시경 중동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다. 도하에서 2시간 남짓 경유한 후, 오전 7시 10분 남 아공 행 비행기로 갈아타고 오후 2시 40분 수도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성회 장소 마피켕까지는 325km 떨어져 있고, 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 숙소 도착 예정은 3일(월) 밤 8시다. 비행기와 차로 이동하는 시간과 경유 시간까지 합하면 총 25시간이 걸려 마피켕에 도착한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는 한국 시각보다 7시간 느리다. 윤석전 목사는 장시간 비행에서 오는 피로를 풀 시간도, 시차에 적응할 겨를도 없이 화요일 저녁부터 대규모 평신도성회를 인도한다.
10월 4일(화) 저녁부터 6일(목) 저녁까지 5차례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목회자 세미나 2회, 평신도성회 3회다. 목회자세미나에서는 한국어-영어로, 평신도성회에서는 한국어-영어-츠와나어로 3중 통역한다.
목회자세미나는 5일(수)과 6일(목) 오전,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에서 진행한다. 남아공 마피켕 초교파 목회자연합회 (MMF) 부회장인 뜨딸랑 목사가 담임하는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는 수천 명이 모여 예배할 정도로 크다. 목회자 수 천 명이 참석할 목회자세미나는 남아공 현지 목회자뿐 아니라 보츠와나, 잠비아, 말라위를 비롯해 주변 국가 목회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평신도성회가 열리는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은 축구장과 테니스 코트를 갖춘 확 트인 공간이다. 평신도성회에는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피켕은 저녁 6시 이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기 에 저녁 평신도성회에 참석하는 사람들 이 안전하게 성회 장소까지 오고가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주최 측은 평신도성회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남아공 성회가 이루어지기까지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올린다.
/조신애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신 가득한 기독교 국가
아프리카 대륙 남부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南阿 共)은 17세기 네덜란드인이 이주한 후 백인이 유입됐다. 1815년 영국 식민지가 됐고, 영국정부 측에서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을 비판하자 독립해 1961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선언했다. 북쪽 에는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동쪽에는 모잠비크, 스와질란드와 접해 있다. 영토 내에 독립국 레소토가 있고, 서쪽으로 대서양, 남동쪽으로는 인도양과 접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차별정책을 펴다 1974년 국제연합(UN)에서 축출되면서 국제적으로 고립되었다가 1994년 5월 넬슨 만델라 집권 이후 인종차별정책을 철폐했다. 그 후 영국 연방에 재가맹했고 UN 총회 의석도 회복했다. 미국과 유럽공동체(EC) 경제제재도 풀렸다. 행정 구역은 9개 주(provinces)로 나뉜다. 이번에 성회가 열리는 마피켕은 9개 주 중 노스웨스트 주의 주도(州都)에 있다.
남아공 면적은 약 122만㎢로 남한의 12배이고 6·25사변 당시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참전 우방국이다. 광물자원이 많아 아프리카 대륙 최대 수출시장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종족은 아프리카 흑인(79%), 백인(9.6%), 유색인(8.9%)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는 기독교(79.8%), 가톨릭교(7.1%), 이슬람교(1.5%) 순이고, 언어는 영어, 아프리칸스어, 츠와나어 등 11개 공용어를 사용한다. 인구는 약 5000만 명이고, 1인당 GDP가 5692달러로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극심한 나라 중 하나다.
이곳은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사계절이 있지만 연교차가 크지 않아 늘 쾌적하다. 10월 평균 최저 기온은 10.6℃, 최고 기온은 21.3℃, 평균 일교차는 10.7℃로 낮 과 밤 기온 차가 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국민 80%가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전통 종교의 강력한 영향 아래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다. 교회는 인종에 따라 분리되어 있다. 시골교회는 이중 직업을 가진 목사들이 목회하고, 대형교회들은 대도시에 몰려 있다. 기독교인들은 마술에 가까운 예언을 선포하는 교회로 이끌리고, 성경을 완전한 하나님 말씀으로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독교 단체 중 가장 큰 단체는 칼뱅주의 네덜란드 개혁파로 아프리카너(백인 보어인)들이 믿고 있다. 네덜란드 개혁파와 아프리카너의 민족주의가 결합해 ‘하나님의 참된 종은 기독교인 백인뿐이고 다른 인종은 백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선민사상을 낳아 인종차별정책의 정신적 바탕이 되었다.
주목할 점은 흑인 사회에서 차지하는 기독교 위상이다. 현재 흑인 60%가 기독교인이다. 처음에는 유럽에서 온 사절단이 포교했지만, 흑인 사제와 목사가 탄생 한 후 교회는 흑인의 것이 되었다. 여기에서 독립 발전해 전통적인 신앙이나 의식을 받아들여 아프리카화한 독립교회들이 탄생했다.
흑인들의 신앙생활에는 민족적인 전통 종교가 습관처럼 짙게 남아 있다. 줄루족이나 코사족 마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상과 교신해 신탁을 전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영매사가 부족사회에서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 또 약초를 이용하는 전통 요법도 흔히 사용된다. 콰줄루 나탈주에 사는 많은 인도계 주민은 대개 힌두교나 이슬람교를 믿는다. 케이프타운의 보캅지 구에는 모스크가 여러 개 있는 형편이다. 이번에 마피켕 지역에서 열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목회자 수천 명과 성도 수만 명이 모여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여 진정한 신앙생활을 하길 기도하길 바란다.
현지에서 날아온 편지 - From. 수넷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 귀국 후 교사가 된 수넷(맨 왼쪽)이 학생들과 사진을 찍어 보냈다.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말부터 5년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 고국 남아공으로 돌아온 수넷입니다. 귀국 후 교육대학원 과정을 밟고 수료한 후 엘 샤데이 크리스 천 중학교에서 과학과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곳 남아공에는 한국 사람이 많이 거주합니다. 학교에서 이번에 1등 한 학생도 한국 학생입니다. 그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약학을 전공할 예정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케이프타운에는 한국 교회가 세 곳 있습니다. 교회연합 행사가 있을 때 한국 교회에 종종 갑니다. 저는 올 12월에 결혼합니다. 신혼여행지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그때 성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겠네요. 또 제가 E of E 어 학원에서 가르친 제자들도 그때 다시 한 번 만나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남아공 마피켕에 오셔서 성회를 인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목사님이 보고 싶었습니다. 몸은 남아공에 있지만 제 마음은 항상 연세중앙교회에 있습니다. 지난해 담임목사님께서 스와질란드에 성회하러 가실 때 잠시 남아공에 경유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내겐 남아공에 수넷이라는 딸이 있어” 라고. 그 말씀을 전해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목사님을 몹시 뵙고 싶습니다.
성회가 열리는 마피켕은 제가 사는 케이프타운에서 1,317km 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로 13시간 걸립니다. 비행기로는 요하네스버그까지 2시간, 또 그곳에서 자동차로 4시간을 달려야 마피켕에 도착합니다. 갈 수만 있다면 공항에서 목사님을 영접하고 싶습니다.
많은 남아공 목회자와 성도가 윤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큰 능력과 은혜받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성회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윤석전 목사님을 위해서도 늘 기도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남아공 현지 성회 준비 모습
<사진설명>① 케어공동체교회 성도들이 길거리 홍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② 2만여 명이 모일 평신도성회 장소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에서 성령의 임하심을 간절히 기도하는 성회 준비위원. ③ 이번 남아공 성회 홍보 기사를 크게 싣고 있는 남아공의 일간지.
위 글은 교회신문 <4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