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성회] 참 놀랍다! 남아공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 치유·이적… 사도행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

등록날짜 [ 2016-10-25 11:28:57 ]

통곡과 회개, 수많은 질병 치유…
남아공 목회자와 성도들 이구동성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은혜로운 성회"

성회 주최한 MMF 목사들… "남아공 목회의 패러다임 완전히 바뀔 것"
사회 유력인사 은혜 대열 동참… 남아공 기독교계 부흥성장 예고



<사진설명> 평신도성회에서 간증할 사람들이 앞에 나와 1시간 정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누구 하나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렸다. 사진 김영훈 한효준 기자


 

윤석전 목사 초청 남아프리카공화국 성회가 10월 4일(화)~10월 6일(목) 2박 3일간 마피켕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목회자세미나)와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 (평신도성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화요일 저녁부터 열린 평신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애절한 주님 심정을 가지고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절규로 간절히 "회개하라"를 외쳤다. 몬치와 스타디움 광장에 모인 수많은 남아공 성도는 육신의 생각과 아프리카 특유의 다원주의, 혼합주의, 토착주의적 신앙에 속아 살다가 목숨이 끝나는 날 결국 지옥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몸부림칠 자신들의 영적 실상을 발견하고 통곡하며 자신들의 죄를 간절히 회개했다. 영원불변한 진리의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항상 기도함으로 써 성령 충만을 유지하여 내 영혼이 살고 이웃 영혼을 살리는 사람으로 변화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윤석전 목사의 절규는 남아공에 영적 대지진을 불러 일으켰다.

또 윤 목사가 성령 충만하여 "예수 이름으로 사단, 마귀, 귀신 역사야 떠나가라"고 외칠 때에는 수많은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고 각종 병을 치유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병 고침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증거를 삼으라고 하자 수많은 사람이 일어나 "하나님이 하셨다"며 1 시간이 넘게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각종 병을 고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영광을 돌렸다.

목회자세미나는 10월 5일(수), 6일(목) 오전 10시에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Great Grace Church)에 서 진행됐다.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는 MMF 부회장 뜨랄랑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이번 세미나에 수많 은 남아공 목회자가 참석했고, 남아공 인근 보츠와 나, 잠비아, 말라위 목회자들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회에 참석했다. 2차례 연 세미나였지만 수많은 목 회자가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고 부와 명예를 위해 성도들을 뜯어먹고 사는 삯꾼과 같던 삶을 회개하고 오직 주를 위해 살며 주의 종으로서 영혼을 구원하려고 목숨도 초월할 것을 결단했다.


<사진설명> 대회장 마랄락 목사, MMF 회장 옴바메 목사, MMF 부회장 뜨랄랑 목사

성회를 마친 후, 대회장 로렌스 마랄락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진행하는 책임자로 사용해 주신 점에 감사하고 많은 목회자 가 참석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MMF 목사들이 윤 목사님을 초청하려고 기도했고, 직접 교회들을 방문해 교인들에게 홍보하면서 세심하게 성회를 준비했다"며 성공적으로 성회를 개최한 것에 감사했다. 이어 "윤 목사님은 내 사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이다. 2015년 스와질란드 성회에서 설교를 들은 뒤 돈을 많이 벌던 직업을 버리고 지금은 오직 목회에만 전념하고 있다. 올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두 번 참 석했고, 윤 목사님 영어판 저서를 한국에서 다 구입해 와서 읽고 내 평생 할 일이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번 성회에서 수많은 목회자가 윤 목사님을 통한 '회개하라'는 주님 목소리에 압도당했다. 여태껏 성경 밖에서 살던 모습과 목회를 발견해 회개했고, 이제 성령께 인도받아 주님 뜻을 이뤄야 한다는 열망을 가지고 목회할 생명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MMF 회장 옴바메 목사는 "2001년에 설립된 MMF 소속 목회자는 모두 성경에 기초해 사역한다고 서약 했지만, 사실상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회개하는 교회는 거의 없었다"라며 "이번 성회에 참석한 나를 비롯한 모든 목회자가 하나님께 회개해 영적으로 깨끗하지 않고는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역사하실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은혜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목사로서 기도하지 않고는 목회 사역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 앞으로 MMF를 이끌면서 최우선으로 기도생활에 전념할 것이고 MMF 소속 목회자들과 담임하는 교회에서도 기도와 회개를 강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옴바메 목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윤 목사님이 다시 남아공에 오길 기도한다" 고 전했다.

목회자세미나를 진행한 그레이트그레이스처치 담임인 뜨랄랑 목사(MMF 부회장)는 "성회 준비를 하 면서 윤 목사님이 누구인지 현지 목사들에게 알리고 성회 참석을 동기 부여하려고 주력했다"며 "연세중앙교회 예배 모습과 이전에 진행된 아시아와 아프리카 성회 영상을 보여주자 현지인 목회자들이 눈을 빛내며 성회에 참석할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회에 참석한 남아공 목회자 모두 '이러한 영적 성회는 본 적이 없다' '저렇게 구령의 열정을 가진 목회자는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다. 남아공 목회자들의 삶도, 교인들의 삶도 변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헌법재판소장 부인 모고엥 여사와 윤석전 목사(위). 대추장 몬치와(가운데)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아래).

평신도 성회 둘째 날, 이례적으로 성회에 참석해 눈길을 끈, 마피켕이 속한 노스웨스턴 주(州) 대추장 몬치와 씨(60)는 통성기도 시간에 두 손을 들고 열렬히 기도했다. 몬치와 대추장은 "성회 이후 지역 사회 리더로서 우리 지역 사회 일원들이 앞으로 예수를 잘 믿고 이 성회에서 선포된 말씀대로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아공 대추장은 왕족처럼 대물림하는 절대 권력자인데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참석, 은혜 대열에 동참해 마피켕 사회에 화제를 남겼다.

남아공 헌법재판소장 부인이자 변호사이며 목사인 모고엥 여사(53)도 "2~3년 전 한국을 방문해 한국 교회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고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원하고 기도했다. 이 성회의 소문을 듣고 참석했는데 성회로 말미암아 우리가 더 영혼을 살리는 일에 마음을 쏟으리라 생각된다. 곧 저의 기도가 응답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성회 통역을 맡은 김주림 선교사는 "원래 남아공 목회자와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성경대로가 아닌데, 이번에 윤 목사님이 오셔서 성경적인 삶, 성경적인 신앙생활이 뭔지를 깨닫게 해 주셨고 이제 그들도 다시 성경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회가 남아공 선교사역에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데, 벌써 많은 목사님이 '어떻게 하면 윤석전 목사님과 만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한국 흰돌산수양관 성 회에 갈 수 있는가'라며 문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아공에서 많은 목회자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하리라 생각하고 남아공 교계도 크게 부흥하리라 보인다"고 말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다.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남창수 기자


<남아공 성회를 마치며> 전 세계 목회자들과 성도들, 그 나라가 살아나는 현장을 보면 뿌듯하고 감사함 느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될 윤석전 목사 초청 목회자세 미나와 평신도성회를 준비할 때마다 무척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복음선교후원금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 영혼이 살아나고, 나아가 그 나라가 회복되고 복음화될 것을 미리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남아공 성회를 준비하면서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한 대로 주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내려는 애절함으로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가서 쉴 틈 없이 자기 목숨을 내놓고 절규하듯 복음을 전했고, 수많은 목회자가 말씀을 떠나 자기 생각대로, 혹은 토속종교에 젖어서 다원주의로 목회 아닌 목회를 해 온 죄를 회개하고 이제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 따라 목회하리라 결단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격합니다.

이번 남아공 성회에는 지난 8월 한국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세미나에 와서 은혜받고 싶어도 형편상 올 수 없었던 남아프리카 여러 나라 목회자가 많이 와서 큰 은혜를 받고 죄를 회개하고 통곡하며 눈물로 간증했습니다. 그들이 줄지어 간증하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죽어 가는 성도들 영혼을 바라보며 얼마나 목회에 목숨을 걸고 새로운 힘을 내며 전진할까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매년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주님 앞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복음선교후원금은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데 귀하고 값지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담임목사님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지옥 갈 수밖에 없던 외국 성도들이 천국 가게 될 때 누군가의 이름으로 복음선교후원금을 드린 성도 여러분도 주님과 동일한 기쁨과 감사를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복음선교후원금은 오직 복음을 전파하는 데만 쓰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한중희(복음선교해외성회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50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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