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1-26 13:36:14 ]
■ <청년 대상 특강 진행> 성경적 관점에서 본 현대사회 특강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때처럼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한 현대사회
하나님의 진노가 임박했으니 철저히 회개해야
<사진설명> 성회 2·3일째 오후 시간, 윤대곤 목사(좌)와 수동병원 염안섭 원장(우)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김홍준 기자
전국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는 청년들이 세계관과 신앙관을 확장하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윤대곤 목사는 창세기 1장 6~8절을 본문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적 존재로 창조하셨지만, 세상은 인간을 육적 존재로만 인식하게 해 ‘사랑’까지도 퇴폐적으로 하게 해 육신의 쾌락을 채우는 데 혈안이 되게 했다. 노아가 살던 때도 죄가 관영하고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해 하나님께서 심판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행하던 동성애, 성적 타락이 지금도 극에 달해 하나님 심판이 당장 행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성경속 사사 시대 역시 사람들은 각자의 소견(所見)대로, 보는 바대로, 육체적 반응대로 살았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죗값에 따르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지 않으려고 죄를 범한 친족 지파 하나를 멸하기도 했다. 죄에서 돌이킬 방법은 죄를 깨달은 오늘 당장 회개하고 죄를 끊는 것이다. 진정 회개하려면 지옥에 가서 고통당하기 전에 죄짓는 신체를 끊는 편이 낫다는 심정으로(막9:43~47), 살아야 한다는 각오로 기도해야 한다. 내가 당할 고통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피흘려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희는 지옥 가면 안 된다’는 하나님 사랑의 절정을 행했다. 소돔과 고모라 때처럼 진노가 임박한 이 시대에 청년들을 복된 성회에 불러 주셨으니 이 기회를 잡고 회개해 성령 충만을 받으라.”
청년들은 죄와 그 결과가 무섭고 참혹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죄에서 돌이키려고 부르짖어 회개 기도했다. 특강 후 1시간 동안 기도 한마당을 진행했다.
성회 2일째, 수동병원 염안섭 원장이 동성애 강의를 진행했다.
“첨단 기술로 유전자 하나하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간 유전자 2만3000개 중 동성애 유전자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동성애는 선천적 성향이 아니고, 하나님이 동성애 유전자를 창조한 바도 없으므로 기도하고 노력하면 벗어날 수 있다. 동성애는 인권이라 두둔하기에는 에이즈 문제나 윤리 도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많은 ‘성(性) 중독’인데,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성애의 추한 면을 누구도 비판하지 말도록 미연에 법률로 막으려는 독재 법안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에이즈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엄청난 복지제도를 마련해 사회적 비용이 수조 원에 달하게 하고 동성애와 에이즈를 조장하는 것이다. 동성애 외에도 성적 문란이 극에 달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서명 운동과 인터넷에 목소리를 내서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전달되도록 동참해야 한다.”
염 원장은 동성애 만남 앱, 미성년자 동성애 성매매, 서울시 퀴어(동성애) 축제, 군내 동성애 행위 등 동성애 실태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강의 전에는 성극 ‘디스커버’를 공연해 성회에서 은혜받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성극 ‘디스커버’ 상연> 이번 성회에서 당신도 예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청년회는 성극 ‘디스커버’를 상연해 성회에 참석한 모든 청년이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극 중 등장하는 초신자, 타성에 젖은 베테랑 참석자, 심장병을 앓는 환자는 성회에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청년성회에 참석한 이들도 예수로 행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품게 했다. 사진 봉경명 기자
■ <유해물 내놓기> 삶의 변화를 동반한 회개
스마트폰, 액세서리, 담배, 화장품까지
수많은 청년이 자발적으로 유해물 내놓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해
<사진설명> 청년들이 세월을 낭비한 죄를 회개하면서 제출한 유해물.
성회 3일째 특강 강사로 나선 윤대곤 목사는 “오늘 하나님께 은사받을 사람은 죄짓게 하고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물건을 내놓고 철저히 회개하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청년들은 그동안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자신의 모습을 왜곡한 죄를 회개하면서 화장품, 서클렌즈, 액세서리, 담배, 라이터, 연예인 사진을 유해물로 자진해서 내놓았다. 고가 스마트폰을 유해물함에 넣고 회개한 청년들도 있었다.
‘라이터’를 제출한 마동민 형제(울산 대은감리교회)는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나는 하나님의 것’임을 깊이 인식했다. 사실 ‘담배가 발암 물질 수만 가지를 배출한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져 담배를 끊기로 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누구도 저지하지 못한 채 세상과 죄를 향해 질주하던 청년들이 죄성의 발걸음을 멈추고 죄를 돌이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염색 현장> 지으신 모습 그대로
갓 스물 된 청년들 유행 따라 염색하며 하나님이 지으신 모습 훼손한 죄 깨닫고 다시 검은색으로
<사진설명> 청년들이 형형색색 물들인 머리카락을 다시 본연의 색 검정으로 염색했다.
성회 3일째 오전예배를 마친 시각, 흰돌산수양관 등록처 옆 ‘염색 장소’에는 머리카락을 형형색색 물들인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하나님이 주신 본래 머리색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다. 대부분 두 달 전 대학수험능력시험을 마치고 곧 졸업을 앞둔 고교 3년생이었다. 수능이 끝나자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또 이제 스무 살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에 ‘내 뜻’대로 해 보겠다며 머리를 노랗고 빨갛게 염색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청년성회에 참석해 “변형된 자여,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의 본질로 돌아가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받았지만 마귀 궤계에 속아 자신의 모습을 변질시킨 죄를 깨닫고 통회 자복하며 회개했다. 머리색을 검정으로 다시 물들이기로 결심하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본연 모습 그대로 돌아갔다.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 이다은(24세, 익산천광교회)
“연예인을 좋아했다. 예뻐 보여서 따라 하고 싶었다. 일주일 전에 노란색 염색을 했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께서 ‘왜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간의 본질을 훼손하느냐, 왜 주체성 없이 남을 따라가느냐’고 강하게 질책하셨다. 그 말씀에 충격받았다. 이제 세상 누구도 아닌, 하나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
▶ 최서원(20세, 전하리교회)
“미용실에서 ‘수험생 할인’ 광고에 혹해 염색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의 모양대로 나를 지으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기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욕심 따라, 세상에 이끌려 마귀 모습을 답습했다. 죄를 깨달아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습을 되찾았다.”
▶ 권유민(20세, 안동시민교회)
“수능도 끝났겠다, 헤어스타일을 바꿔보고 싶었다. 노랗게 염색했는데 설교말씀을 듣고 내 본질을 훼손한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언니도 3년 전 청년성회에 참석해 은혜받더니 머리칼을 원래 색으로 바꿨다. 그땐 언니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몰랐으나 이제는 안다. 천국 가려면 작든 크든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 천국 갈 것이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