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1-26 13:52:36 ]
전국에서 청년 수천 명 은혜 사모해 모여들어
미디어와 세상에 끌려다닌 지난날 모습 회개하고 청년다운 주체성 되찾아
<사진설명> ‘청년아! 네가 버린 세월을 기억하라.’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거룩하게 살길 사모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회 3일째 오전 성회를 마친 후 윤석전 목사와 청년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봉경명 기자
2017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가 1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네가 버린 세월을 기억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직 성경 말씀을 전해 청년 인생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비전을 제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전국 교회에서 수많은 청년이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다.
성회 1일째,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3장 8절, 베드로전서 5장 8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을 본문 삼고 청년들이 죄짓게 하는 근본 원인인 마귀역사를 밝히 드러냈다. 윤 목사는 “우주 안은 영적 존재인 마귀가 지배하고 운영하는 공간이기에 인간 누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역사하는 마귀 궤계에 영향 받아 죄짓는 불의의 도구로 살다 속수무책으로 지옥에 간다”며 “특히 마귀는 청년 시절에 남들처럼 화장하고 성형해서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모습을 훼손하게 만들고 여론을 선동해 ‘나는 나’라는 주체성 없이 껍데기 인생을 살게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들이 창조자의 언어와 생각을 닮아야 하는데 왜 마귀가 만든 세속을 모방하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가치 없게 만드느냐”며 “창조자를 위해 지음받았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값 주고 산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기에 세월을 낭비한 모든 것이 죄다, 마귀에게 속아 세속에 인생을 송두리째 넘겨 준 지난날을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이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독특성을 주셔서 창조했으니 이를 개발해 창조주 뜻대로 살라” “누군가를 모방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다. 소비적 인생이 아니라 생산적 인생을 살아 영생을 생산하라”며 영적 지경을 확장하는 설교 말씀을 전해 청년들 마음을 강타했다.
청년들은 그동안 영감 없이 신앙생활 하며 죄짓는 일에 에너지를 쓰고, 마귀의 공간에 속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쏟아 산 귀한 청년의 때를 인터넷과 스마트폰 같은 세속에 내버린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
성회 2일째에도 윤석전 목사는 “남을 모방해 사는 모든 것이 다 허상이고 욕심”이라고 애타게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실제 죄짓는 항목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는 본질이 욕심이고 사단이 저지른 최초의 죄가 욕심이요, 곧 교만인데 바로 자기 이상의 것이 되어보려고 한 죄다. 청년들이 외모지상주의에 젖어 성형하고 화장하고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작품을 파괴하는 것이 바로 마귀역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모지상주의가 극에 달했을 때 성적 타락이 발생하고 경건한 자녀를 얻고 싶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혼전 성관계, 낙태로 파괴당한다”라며 “세상은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게 하고 청소년기 정욕의 분출도 육체의 기능이라고 합리화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에 분명히 죄라고 경고했고 육체의 정욕을 제어할 힘도 성령으로 주셨다. 오늘 감당할 수 없는 죄를 진 자마다 죄의 중압감과 양심의 가책에서 자유할 때까지 회개하자”고 당부했다.
성회 2일째 저녁,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2장 15~17절을 본문 삼아 세상을 따라가는 청년들의 죄를 나열했다. 대형 화면에 청년들이 ▲생활 ▲이성문제 ▲교회 ▲가정 ▲사회에서 저지르는 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세속적으로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지적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청년아 너희가 강하라’(요일2:14)고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들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에 꽉 붙들려 세상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할만큼 강해야 한다”며 “우주 안에 가치 있는 것이 없는데 한 번뿐인 인생을 왜 유익 없는 데 쓰느냐, 하나님 아버지가 약속의 말씀대로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사랑의 절정을 이루셨으니, 청년들도 진리인 하나님 말씀에 붙들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세상 문화와 죄에 끌려 다니지 말고 영적 안보를 예수 피, 예수 이름, 성령의 능력으로 지키라”고 당부했다.
/오정현 기자
진리에 붙들려 회개하고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는 모두 6차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시간마다 청년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청년들이 통성으로 기도하는 장면.
마귀 자식에서 하나님의 복된 자녀로
성회 3일째 오전, 윤석전 목사는 “천국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다. 죄를 뿌리 뽑을 만큼 회개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날은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날 선 예리한 검처럼 언급하면서 마귀 자식(요일3:10), 음란의 자식(호2:4), 저주의 자식(벧후2:14), 진노의 자식(엡2:3), 독사의 자식(마3:7) 된 우리 영혼의 사정을 직면케 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 자식은 전도하지 않고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시험들게 한다”며 “복음의 훼방자가 되지 말고 협력자가 되어 교회 어느 구석에서도 음부의 권세가 역사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혼전에 성관계 하고 음란한 자녀들은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없다”며 “육체를 가진 인간이 음란의 영을 이기려면 쉬지 말고 기도해서 말씀, 성령, 예수 피로 충만한 방법밖에 없다”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가 음심을 가득하게 하고 탐욕을 부리게 해서 나를 불의의 도구로 만들어 가도록 버려두지 말고 완전히 털어놓고 회개해 하나님 특성이 나타나는 축복의 자녀가 되자” “이 세상 풍속을 좇고 마귀가 하자는 대로 육신의 요구를 따라 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 된 우리가 사랑받을 자녀, 항구적이고 영구적인 존재로 거듭나자” “내 안에 독사의 근성과 죄가 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오히려 그 독으로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괴롭히고 고통을 준 지난날을 회개하자”며 애타게 당부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자식, 거룩한 자식, 축복의 자식, 사랑받을 자식으로 만들자고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했다.
3일째 저녁에는 은사집회를 진행했다.
근신하여 기도하라
성회 마지막 날, 윤석전 목사는 베드로전서 5장 8~9절, 에베소서 6장 10~13절 본문 삼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청년들에게 “하나님과 관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고, 성회에서 받은 은사를 더욱 확실하고 분명하게 사용하려면 계속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지 못하는 것 자체를 회개해야 한다”고 분명히 지적했다. 이어 “죄짓게 만들어 지옥으로 이끌려는 악한 마귀와 벌이는 영적 투쟁은 밤낮 쉬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기에 항상 근신하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 “예수의 보혈에 대한 감사로, 쉬지 않는 기도와 회개로,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 이름의 권세와 말씀의 권세로 마귀역사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라”고 당부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강현명 김유지 김혜영 전선하 기자
윤석전 목사 설교 말.말.말
“왜 청년의 때에 공급되는 활기찬 에너지를 공회전하느냐. 마귀 공간에서 죄만 짓는 데 사용하느냐.”
“목사님은 스마트폰 사용할 줄 몰라도 불편하지 않아, 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불편하지.”
“섬기고 줘야 내 것이다. 하늘나라에서 누릴 상급이 쌓이니까. 단회적인 육신의 때에 가지려고만 하니까 실제 영혼의 때에 누릴 내 것이 없지.”
“성회 때 한 설교를 또 한다고 지겨워하는데 똑같은 설교를 하는 이유는 네가 똑같은 죄를 또 지었기 때문이다. 목사님이 한 소리를 계속 한다는 건 그만큼 네가 절망적이라는 뜻이다.”
“요즘 청년들은 집시처럼 산다. 세상 유행 따라 이것에 마음 뒀다 저것에 마음 뒀다, 선동하려고 혈안인 여론을 따라 그게 자기 생각인 양 산다. 문화가 너희를 쓸어가지 않게 담대히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연어처럼.”
“우리 인생은 우리 것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니기에 심판받는다.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샀기에 사신 분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보이는 공간에 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스마트폰, 인터넷을 잘못 사용해 마귀의 공간에서 죄짓지 말고 하나님 말씀이, 성령이 이 공간을 장악해 주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요, 인생의 이정표이자 안내서다. 스마트폰 따라 가는 시간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말씀 따라가는 신령한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생각이라는 공간을 성령께서 장악해야 한다.”
“이 세상에 가장 보람된 일은 영혼 구원이다.”
“기도는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을 붙잡고, 예수의 피를 붙잡고 해야 한다.”
/김수빈 박진 임현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