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축복대성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라

등록날짜 [ 2017-02-08 14:58:26 ]

윤석전 목사, 설날축복대성회 맞아 창세기 3장에 담긴 인류 구원의 경륜 자세히 강해

<사진설명> 설날축복대성회가 1월 26일(목)~30일(월)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려 전국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는 5일 동안 창세기 강해를 진행해 인류를 죄짓게 미혹하는 마귀역사의 실체와 창세부터 계획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설교했다. 1월 29일(주일) 오전 10시에는 전 성도가 강단까지 가득 메운 채 예배를 드렸고, 더는 땅의 것이 아닌 하늘에서 오는 복 받기를 사모하며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사람들은 해가 바뀌거나 음력 초하루 설 연휴가 찾아오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하기 바쁘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福)’은 행복, 소원 성취, 재물, 출세, 만족감 같은 의미를 내포한다. 육신을 입고 이 땅을 사는 시간이 길어야 100년 안팎이지만, 복을 보편적으로 광범위하게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보여 주는 단면이다. 그것도 모자라 사람들은 혹시 정월 초하루에 조상에게 제사하지 않으면 해코지당해 재앙이 오지 않을까 막연히 두려워하기도 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 보면, 부모가 살아 계실 때 효도는커녕 고개를 들 수 없게 불효한 사람도 제사는 철저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을 이렇게 정의한다.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자”(히2:15).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설 연휴 시작 두 주 전부터 하나님 말씀 그대로 설교를 전해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고전10:20~21), 마귀가 조상 숭배라 속이고 경배받으려는 속임”이라며 “막연히 복 받아 보겠다고 우상숭배 하는 행위는 성경 말씀대로 삼사 대 저주를 쌓는 죄”라고 엄히 선포했다. 또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1월 26일(목) 저녁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월) 저녁까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여 축복받고 백척간두에 있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회를 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가 사는 길”이라고 강력히 메시지를 전하고 설날축복대성회와 구국기도회를 시작했다.

윤석전 목사는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 예수 믿게 하여 천국 가게 해 드리는 것이니, 살아생전에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이렇게 성회를 열 때 모시고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지, 우리가 결코 부모와 친족을 등지고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도 한 가정이라도 무방비로 고향에 내려가 제사 음식 먹고, 영적 공격을 받아 피폐해지고 행여 믿음에서 떨어져 나갈까 애끓는 심정으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창세기 3장 1~8절, 요한1서 3장 8절,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을 본문 삼고 인간을 죄로 지배하는 마귀의 속성과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경륜으로 창세 전부터 예비하신 큰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 내려갔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형상의 모양대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고, 하나님 자신의 영을 불어넣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영적 존재, 생령이 되게 하셨다. 또 사람과 사랑할 관계가 되고자 지(知), 정(情), 의(義)를 갖춘 인격체가 되게 하셨다. 그런데 사람은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정말로 죽겠느냐, 꼭 그런 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예나 지금이나 마귀가 죄를 얼버무리고 합리화하는 방식에 속아 자기 의지를 죄짓는 데 쓰고 말았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흙’으로 돌아가라 하셨고 뱀에게는 종신토록 ‘흙’을 먹으라고 하였으니, 이때로부터 죄를 지은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여 인간은 마귀의 종, 마귀의 밥일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됐다. 마귀가 합법적으로 ‘사망 권세’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이미 그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인류의 구속주로 이 땅에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여인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와 살리는 영

창세기 3장에 뚜렷이 계시된 마귀와 사망 권세를 멸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여인의 후손은 남자의 씨로 태어나지 않은 자, 말씀이 육신이 된 자,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다. 모든 인류는 남자의 후손이요, 모태에서 죄악 중에 잉태된 죽은 자요, 마귀의 합법적인 밥이로되, 산 자로 태어난 여인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지라도 그가 썩음을 당치 아니할 것이요, 죄가 없으시므로 다시 살아나셔서 마귀의 불법을 드러내고 마귀가 쏘는 사망의 효력을 무력화해서 마귀의 머리통을 부숴버릴 것이 창세기 3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비밀의 경륜인데, 말하자면 끝이 없다고 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통해 드러낼 때,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놀라고 또 놀라고 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요한1서 3장 8절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심은 마귀의 일, 곧 인간을 속이고 빼앗고 죽여 함께 지옥으로 끌고 가 멸망시키는 사망 권세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라고 창세기 말씀과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 풀어 주었다. 듣는 이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일이 왜 그토록 우리에게 소중하고 놀라운 사건인지,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해서 늘 울어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사건인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성도들은 그 사랑에 통곡했다.

예수님께서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인의 유일한 후손임을 아는 마리아가 어찌하여 가야바의 심문장에서, 로마 병정이 채찍질할 때, 그리고 십자가에 처참히 달려 물과 피를 다 흘려 죽어 가는 6시간 동안에도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지. 어미로서 말 못할 비밀이 있고 차마 고백하지 못하거들랑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을 터이나, 마리아는 성령으로 나신 하나님이심을 자기 몸의 경험으로 알았던 증인이기에 예수께서 마지막 숨 거두는 순간까지 피 뚝뚝 떨어지는 발밑을 지키며 가슴을 찢었을 것이다. 또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직접 보았고, 함께 생활한 수많은 제자와 역사가 명백한 증인이요 증거가 되었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사망 권세는 깨어졌다. 성경은 이를 가리켜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예수 그리스도)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 15:45)라고 말씀한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영을 받아 생령이 된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사망 권세에 잡혀 영원히 죽게 되었지만 다시 예수께로 돌아가 접붙임 되면 살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여전히 권세가 있는 것처럼 속인다. 겁주고 염려하게 하여 사람을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게 한다. 죽을까, 회사 잘릴까, 사업 망할까, 친구 떠날까, 자녀가 공부 못해 낙오자 될까 무서워하게 한다. 또 에덴동산에서 뱀을 이용했듯이 사특한 마음을 품은 자들을 이용해 교회 안에 여전히 수족처럼 음부 권세의 앞잡이들을 풀어놓는다. 윤석전 목사는 교회에서 정작 자신들은 빛이신 예수님을 가려 놓고 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고 탄식했다.

“권면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주는 자, 남 말하는 자, 수군수군하는 자,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를 판단하는 자, 텃세 부려 새신자·충성자를 떠나게 하는 자, 사랑은 허다한 허물도 덮는다고 했는데 허물도 아닌 것을 떠벌리는 자, 어디든 분쟁을 몰고 다니는 싸움닭, 자기가 주도권을 쥐어야 속이 풀리는 스스로 주인 된, 자기 아비 마귀와 근성이 똑같은 자, 연약한 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돌 던질 때 모르는 척하는 자, 속으로 통쾌해 하는 자, 무엇보다 “회개하라”는 설교를 들으면 ‘우리 기관의 ㅇㅇㅇ이 지금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 그렇게 회개할 기회를 떠넘기는 당신이야말로 지옥 갈 당사자임을 모르는가. 너희 속에 사랑이 없으면 예수가 없다고 성경에 기록되었거늘, 그러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을 때에 너희는 이미 삼키운 자가 아니란 말이냐, 정말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주님께서 나는 너를 모른다 할 자들인가, 제발 회개하라. 회개하라!

윤석전 목사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가정파괴가 일어나는 원인도 지적했다. 사람들이 더욱 자기만 사랑하며 창세기 3장부터 시작된 남녀의 질서를 무시하고 여자가 남자를 머리로 여기고 복종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세상 가치, 혼인을 중시하고 아내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기를 깨뜨리는 파괴들, 자녀들이 부모를 우습게 여기고 존댓말을 어색하게 여기는 것 등 세상 권세를 쥔 마귀가 스마트폰, 인터넷, TV 등을 통해 ‘문화’라는 이름으로 전파된다. 부모도 죄악 중에 잉태된 자식이 구원받는 것보다 공부 잘하게 하는게 우선이다. 그런 가정은 결국 말만 가족이지 사실상 남보다 못한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죄의 속성은 어둠과 같아서 빛을 싫어한다. 죄가 드러날 때 시대 논리, 상황 논리를 내세워 정당화한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마지막까지도 “제가 먹지 말라는 실과를 먹었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한마디도 회개하지 않는 근성과 같다. ‘벗어서’ ‘당신이 만든 여자가 먹으라 해서’ ‘뱀이 먹으라 해서’처럼 상황 탓, 남 탓, 하나님 탓하는 태초의 정당화 버릇 그대로다. 내가 아픈 것은, 내가 분내는 것은, 내가 욕하는 것은, 내가 오늘 기도 안 하는 것은, 내가 오늘 예배 늦는 것은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벗었다는 것을 깨달으면 숨지 말고 하나님 앞에 정직히 죄를 드러내고 처리받아야 한다. 작은 죄라고 정당화되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쯤, 아담과 하와가 했던 행태를 끊고 예수께서 모든 저주를 끊어 내셨으니 회개하여 주 보혈의 은혜를 소유하겠는가.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니 회개하라!

연일 계속되는 성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숨 걸고 목이 터져라 말씀 전하는 윤석전 강사 목사의 설교 말씀에 성도들은 애통하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여 성령께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역사가 파도치듯 이어졌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성진 기자

 

나의 원수 마귀의 궤계를 알고 이기자


<사진설명> 2017 설날축복대성회는 성회 기간에 주일이 끼어 있어 장장 5일간 진행됐다. 창세기에 담긴 하나님의 영혼 사랑과 마귀역사를 깨달은 성도들은 예배 시간마다 설교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은혜받길 사모했다. 사진 강문구 기자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1월 27일(금) 오전 성회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경고했지만, 하와는 뱀에게 속아 생명의 소리와 사망의 소리를 분별하지 못했다. 마귀는 성도의 생각 속에서 ‘그런다고 지옥 보내겠느냐, 정녕 죽겠느냐’라고 하나님 말씀을 변질시키지만 하나님 말씀은 하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죄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 앞에 끄집어 내놓고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고 난 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숨었다. ‘숨었다’는 행동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잘못을 깨달으면 회개해야지 왜 숨는가. 내 속에 숨어서 죄를 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주님이 내게 주신 영의 안경을 쓰고 숨겨놓은 죄를 끄집어내야 마귀가 저주하지 못하고 죽이지 못한다. 아담과 하와는 벗어서 숨었다고 둘러댔다. 죄를 전가하거나 모면할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드러내 회개해야 한다.

교회는 내 죄를 들키고 회개하려고 오는 곳이다. 어떤 죄든지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씻어야 한다. 시작부터 죄에 민감하고 작은 죄도 용납하지 말라.


■죄악 중에 잉태된 자녀를 회개시키라
-1월 27일(금) 저녁 성회
가정이 회복되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고 가정을 만드셨다. 따라서 가정에서 하나님 말씀을 저버렸다면 심판받는다. 교회 생활을 잘해야 하는 것처럼 가정에서도 불법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남편은 아내를 주님이 하신 것처럼 사랑하고, 아내는 주 안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시편에서 ‘잉태했다’는 말은 하나님의 원수를 잉태했다는 뜻이다. 그 속에 있는 죄가 원수인 것이다. 부모들은 죄 중에 태어난 자기 자녀를 빨리 회개시켜야 한다. 생각할 수 있을 때 회개하고 천국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죄악 중에 태어난 자식은 죄의 근성이 드러난다. 빨리 발견하여 회개케 해야 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면 빨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거듭나서 하나님 말씀을 닮게 해야 한다. 거듭난다는 것은 마귀의 종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종자가 된다는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은 죄악 중에 태어난 자가 번성하라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 거듭난 자가 번성하라는 뜻이다. 거듭나야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다.


■죽을 짓인 죄를 당장에 끊으라
-1월 28일(토) 오전 성회
마귀는 모든 문화, 세상 풍속, 유행, 전통을 총동원해 죄짓게 한다. 사람은 죄 중에 태어나 죄 가운데 살고 있기에 즐겁게 죄를 짓는다. 창세기 3장에서 뱀은 마귀에게 사용당해 저주받았고, 아담도 죄 짓는 일에 마귀에게 사용당해 저주받았다. 에덴에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은 죄로 아담과 하와가 정녕 죽게 되었다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모두 죄다.

최고의 복은 회개하고 거듭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천국 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복이 없다. 아담이 죄짓는 순간 땅이 저주받았는데 복이 있겠는가.

죄악 중에 태어나 죄 중에서 살다가 예수 피로 벗어났거든 다시는 죄 속에 돌아가지 말라. 우리는 죄를 이겨 지배자·정복자로 살아야 한다. 문화의 탈을 쓴 마귀역사에 속지 말고 세상을 이겨라. 내 영혼의 행복을 바라보며 끝까지 견디고 이기라. 죄는 죽이는 것이기에 당장 끊어야 한다. 마귀는 누구든 속이고 이용할 수 있다. 하나님만 속일 수 없기에 우리는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야 한다.


■뱀처럼 사용당하지도, 뱀의 미혹에 속지도 말라
-1월 28일(토) 저녁 성회
마귀가 사람 생각에 악을 넣어 입으로 발설하게 한다. 권면하고 위로한다고 하지만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면 마귀에게 이용당한 것이다. 옳은 말을 한다고 해도 그 속에 독이 들어 있다면 듣는 자를 죽인다. 뱀은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였다. 남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안경을 쓰고 판단하고 비판하지 말라. 뱀에 미혹당하지 말고, 마귀와 아담 사이에서 이용당한 뱀 노릇도 하지 말라. 내 영혼을 죽이는 마귀에게 미혹당해 죄 짓고 산다면 부끄럽고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스마트폰, 게임, 인터넷 중독이 우상이다. 왜 주님 편에 확실하게 서지 못하고 뱀의 유혹을 받는가. 마귀의 어떤 소리도 내 속에 입력해서는 안 된다.

죄를 지으면 결박당하지만, 회개하는 순간 죄의 결박, 저주의 결박, 마귀의 결박, 질병의 결박, 사망의 결박이 풀어진다. 예수만이 회개하는 자를 결박에서 풀어 주실 수 있다. 육신의 때가 깨닫고 회개할 기회다. 주님 오실 때 들림받는 자는 정절이 있는 자다. 불의의 병기가 되는 자는 정절이 없다. 적이 마음에 침투하지 못하게 성령, 예수 이름이 지키게 하라.


■욕심은 하나님과 관계를 끊는다
-1월 29일(주일) 4부예배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가장 행복했고 천지만물을 소유하고 정복한 부와 권세가 있었다. 마귀는 뱀을 시켜 아담과 하와에게 자기가 가진 권세에 만족하지 않고 욕심부리게 해서 하나님과 관계를 끊어 놓았다. 에덴에서 쫓겨난 것은 하나님과 믿음의 관계가 끝났다는 의미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마귀의 목적은 누구든지 속여 욕심부리고 죄짓게 해 지옥 보내는 것이다. 이 세상이 마귀에게 지배를 받는데 무슨 믿을 것이 있는가. 가족, 돈, 권세 어느 하나도 믿을 수 없다. 의지하던 가족이 죽고, 사업이 부도나는 등 믿음을 파괴하는 마귀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돈, 명예 같은 욕심을 자신의 권리, 능력이라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지 배타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마귀는 욕심을 좇아 예수와 멀어지게 하고 결국 영혼을 빼앗는다. 욕심의 최후 결과가 아담과 하와 같은 사망이니 절대 당하지 마라. 누구나 욕심을 거부할 능력이 없다. 아담과 하와가 욕심때문에 망했다면 욕심을 부리게 하는 마귀역사를 이기려고 날마다 기도해 하나님의 도움과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

■흙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으로 살라
-1월 30일(월) 오전 성회
“아담아, 네가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창2:17). 이 죽음을 대신해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죽으셨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섭리도 여인의 후손인 예수를 보내기 위해서였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에게 아담의 후손이 속했고, 예수가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서 모든 죗값을 짊어지고 죽으셨다(사53). 마귀는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여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했지만(창3:15) 그는 사흘 만에 살아나셨고 부활로 의로움을 증명하셨다. 예수가 부활하시자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모두 잃었다. 우리도 성도 간에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를 교회에서 나가게 하고 충성을 그만두게 하고 실족하게 하는 마귀의 후손이 되지 말아야 한다.
뱀이 마귀 앞잡이가 돼 불의의 병기로 사용되는 순간, 땅에 기어다니며 종신토록 흙을 먹는 저주를 받았다. 마귀 앞잡이가 된 사람도 땅의 것, 육신의 것만 좇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먹고 하나님의 특성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온전히 이루는 것이 내 영의 양식이다(요4:34). 예수께서 살려 주는 영으로 오셔서 우리를 살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셨으니 우리도 마귀의 특성을 버리고 영혼 구원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 말씀을 지켜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
-1월 30일(월) 저녁 성회
뱀이 마귀 말을 듣고 마귀 노릇하다가 저주받은 것처럼, 인간도 죄를 지어 마귀 후손으로 변형되었다. 영원히 살 자가 죽을 자로, 축복받을 자가 저주받을 자로 변질되었다. 마귀가 뱀을 통해 아담과 하와를 죽였듯이 예수의 제자 유다를 통해 마귀의 일을 했다. 오늘날도 마귀의 사자들이 여전히 주님의 일을 핍박하면서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 전도하러 가고, 충성하러 가는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 우리는 절대 음부의 권세 앞잡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뿐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영혼까지 죽이는 마귀역사에 당하면 안 된다.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고 하신 말씀 그대로 마귀의 세력은 깨졌다. 사망의 세력은 무너졌다. 이제 우리는 여인의 후손 예수로 다시 살았으니 마귀에게 삼켜 지옥 가는 신세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 영원히 산 자가 되어야 한다(마4:4). 정욕을 버리고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이제 산 자가 되기 위해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 하나님의 독생자가 혹독한 값을 치르셨으니 말씀으로 나를 채우고 기도하며 성령으로 행동하라.


/박찬미 이연희 조신애 한혜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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