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5-05 08:07:48 ]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열려
목회자·성도 2000명 참석 뜨겁게 은혜받아
윤 목사 “신앙생활을 속이는 마귀역사 알고
진리의 말씀과 성령이 주시는 은사로 이겨야”
<사진설명> 대구 광진중앙교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영적각성을 위한 연합대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속이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길만큼 하나님 말씀에 자신을 철저하게 비춰보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을 회개하라"고 애타게 설교했다. 성회 마지막 날에는 대구·경북 지역 목회자와 성도 2000여 명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영광을 돌렸다. 사진 김병진 기자
대구·경북 영적 각성을 위한 윤석전 목사 초청 연합대성회(실천목회 대구·경북 연합회 주최)가 4월 24일(월) 저녁부터 27일(목) 저녁까지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지태동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윤석전 목사 초청 대구·경북 연합대성회는 매년 한두 차례 열렸는데 최근 들어서는 2015년 신축한 광진중앙교회에서만 연속 3회째 진행됐다. 대구·경북 지역 실천목회연구원 소속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성도들이 은혜받길 열망하며 참석했다.
성회 이틀째 오전부터 윤석전 목사가 요한복음 12장 47~50절, 6장 63절을 본문 삼고 대구 성도들의 영적 처지를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듯 하나님 말씀을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우리 기독교인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죄 많고 형편없는 자기 모습을 보고 울며 회개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죄인데, 하나님 말씀 그대로 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남을 미워하기만 해도 살인죄를 지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에 안 걸릴 사람이 어디 있는가. 또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서 나름 ‘예수 믿으니까 천국 가겠지’라며 막연한 신앙생활 하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마귀사단을 심판하기 위해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 고통받아야 하는데 과연 감당할 수 있는가. 지금도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회개하도록 1시간만, 아니 10분만, 아니 1분만이라도 기회를 주세요’라고 울부짖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저주받은 자는 예수 믿는다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사람이다. 오늘 자기 자신의 죄 많은 모습을 하나님 말씀에 비춰 깨달아 알고 회개하며 우리 죗값을 갚으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심정으로 살아가야 한다.”
참석한 성도들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 말씀에 비춰 밝히 보게 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산 부분이 없구나. 천지간에 나보다 더 큰 죄인이 없으니, 나는 꼭 지옥 가게 생겼구나’라고 깨달았고 첫날부터 눈물로 회개하며 은혜를 받았다.
이날 윤 목사는 “예수 믿는 성도에게 반드시 세 가지 눈물이 있어야 한다”며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즐거이 순종하지 못한 죄인이요 지옥 가게 된 내 신세를 보고 흘리는 회개의 눈물 ▲하나님께서 죄인인 나를 긍휼히 보시고 독생자 예수께서 내 죗값 대신 십자가를 지셨고 살 찢고 피를 쏟아 나를 구원하셨다는 뜨거운 감사의 눈물 ▲지금도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 죽어 지옥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비신자를 보고 불쌍해서 흘리는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도들은 이번 성회에서 이 눈물을 흘리기 위해 기도해 보자며 부르짖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이틀째 저녁 성회에는 요한복음 12장 47~50절,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을 본문 삼고 “하나님 말씀과 다르게 살며 죄를 수없이 적재해 놓고도 회개하지 않고, 마치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외식하면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것이 곧 죄”라며 “회개하라는 말은 눈물 흘리고 감격하고 고치다가 또다시 죄짓는 것이 아니라 ‘두 번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말라’는 주님의 절대적인 명령”이라고 전했다. 말씀을 듣는 성도들은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 자신의 영적 상태를 착각하고 산 지난날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아멘, 아멘” 하면서 말씀에 크게 은혜받았다.
성회 사흘째 오전에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베드로전서 5장 8~9절, 요한계시록 20장 10절, 마태복음 24장 13~14절을 본문 삼고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꼭 필요한 말씀을 전했다.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깨닫는 영적인 눈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마귀 근성, 마귀 특성을 갖고 마귀 말을 따라 죄를 생산하고 뿜어내면서도 천국 간다고 착각한 죄를 회개하라. 남 말하기를 좋아하고 비판하고 판단하기를 즐기면서 그것이 마귀가 주는 생각인지도 모른 채 살았던 지난날을 철저하게 회개하라. 죄짓게 해서 지옥 데려가려는 마귀의 목적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마귀의 궤계를 파괴하도록 주 안에서 영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날 윤 목사는 “마귀는 죄를 생산하고 지옥을 선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성령께서 주시는 지식을 사용해 마귀역사를 이기고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 자기 영혼을 보전하라”고 당부했다.
성회 사흘째 저녁과 나흘째 오전 성회에는 누가복음 13장 6~9절 말씀을 본문 삼고 “내 ‘안 된다’는 한계를 버리고 하나님의 무한계에 동의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역사를 이끌어내라”고 축복했다.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태어났으니 신념으로 살 것이 아니라 신앙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일에 쓰임 받을 때 내 육신의 의견을 삽입하지 말고 주님의 거룩함이 나를 통해 열매를 맺도록 성령께서 내 인생을 운영하시게 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의 명령이 내 한계를 초월할 기회니, 말씀에 순종해 기회를 얻어야 한다. 주님이 찬송을 요구할 때 찬송의 열매를, 전도를 요구할 때 전도의 열매를, 순종을 요구할 때 순종의 열매를, 섬김을 요구할 때 섬김의 열매를, 감사를 요구할 때 감사해서 주님이 요구하시는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 육체의 자유를 기회 삼아 저주와 멸망과 자멸의 작품만 생산하는 방종자, 방탕자가되지 말라.”
성령의 인격이 내 인격에 표출되도록
성회 마지막 날 저녁 성회에는 목회자 사모 50여 명과 모여서 기도로 성회를 준비했다. 메마른 대구와 경북의 영적 환경이 회복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12장 31~32절과 로마서 8장 5~8절 말씀을 본문 삼고 우리에게 보내신 성령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순종해야 하는지 설교했다.
“하나님의 아들도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자 죽었다. 우리가 자기 죄를 지고 죽는 것은 마땅하다. 우리는 죄를 버리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쳐야 한다. 성령님을 모독하고 훼방하고 거역하면 사하심이 없다고 했으니 성령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성령은 받는 것이 아니고 모셔야 하기에 그분을 모시고 100% 장악당해 내 인격으로 살지 말고 절대 주권자인 성령의 인격이 내 인격에 표출되게 해 그 인격으로 살라.”
하나님의 말씀에 압도되어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합심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을 뜨겁게 외쳐 불렀고, 성령께서 그들 위에 강력하게 역사하여 은혜를 부어 주셨다. 회개의 울부짖음이 들렸고, 윤석전 목사가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때 “아멘” 하는 소리에 수많은 귀신이 떠나가고, 성도들의 마음도 성령 충만해 뜨거워졌다. 회복과 치료의 역사가 선명하게 확인되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렸다.
한편, 성회 첫째 저녁은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본문 삼고 윤대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의 마음을 알고 뜻을 알아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님께서 지금 내게 요구하시는 요구와 심정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말씀에 순종하여 실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마귀에게 속아 지옥 고통을 당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자신을 비춰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준대로 신앙생활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대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윤석전 목사의 마음이 척박한 대구 지역 목회자와 성도 심령에 전달되어 성회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 2000여 명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영광을 돌렸다. 윤석전 목사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갈급한 심령 위에 뿌려지니 성령께서 역사했고, 감동 감화를 입은 주님의 자녀들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했다. 은혜 충만, 말씀 충만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령한 은혜를 공급받아 심령을 가득히 채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문태 목사(대구 송경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5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