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절 부흥성회] 절기가 올 때마다 회복되는 감사

등록날짜 [ 2017-07-04 15:25:56 ]

절기마다 열리는 부흥성회로 성도들 은혜 식을 틈 없어
이번 맥추감사절 부흥성회도 회개 역사 파도쳐

맥추절을 한 주 앞둔 가운데 6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맥추감사절 부흥성회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저녁)과 안디옥성전(오전)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개척 때부터 절기를 앞두고 부흥성회를 열어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 명하신 목적대로 감사의 조건을 제시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 또 절기 당일에는 몇 주 전부터 교회 각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전 성도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최상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주님 뜻대로 사는 자의 최후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로마서 8장 12~14절, 요한복음 8장 32절, 야고보서 3장 1~6절, 로마서 2장 10~16절을 본문 삼아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내 삶에 육신이 간섭하지 못할 만큼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지배를 받고 성령으로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하는 자에게 복이 있고, 특히 주님 뜻대로 신앙생활 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님과 막히고 내 이웃과 막힌 부분을 철저하게 풀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 법대로 신앙생활 하고 있는지 날마다 검토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 모두 천국 가자”며 축복했다.

성도들은 맥추절기 한 주 앞서 열린 부흥성회에 참석해 담임목사가 성령 충만해 전한 설교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막힌 것을 회개해 풀고 하나님께 맥추절기 최상의 감사를 올려드릴 준비를 갖췄다.

한편, 맥추감사주일인 7월 2일(주일)에는 제7회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한다. 전 성도는 출전자들이 말씀 암송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기고,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를 올려 드린다.

절기마다 감사를 깨닫게 하시고 표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조신애 기자


주님 뜻대로 사는 성도가 맞을 최후 영광

<사진설명> 맥추절을 한 주 앞둔 가운데 6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맥추감사절 부흥성회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저녁)과 안디옥성전(오전)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진리이신 하나님 법대로 신앙생활 하고 있는지 날마다 검토하고 회개해 천국 가는 성공자가 되자”며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축복했다. 사진 강문구 기자

■ 진리로 자유하라
6월 26일(월) 저녁
본문: 롬8:12~14, 요8:32


진리란 하나님 말씀이다. 진리로 자유하라는 말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지옥 갈 처지에서 해방되라는 말이다. 예수께서 인류의 죗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순간, 그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힘입어 죄와 마귀, 사단, 귀신역사에서 자유와 해방을 만나는 것이 진리다. 또 회개하는 자가 성령을 받아 육신의 정욕에서 자유한 것이 바로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다.

진리로 결박당하면 육신은 불편하더라도 영혼은 자유하고 행복하다. 내 육신의 요구가 100% 죽어야 진리에 100% 장악 당한다. 내 삶에 육신이 간섭하지 못할 만큼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의 의에 지배를 받아 성령으로 살라. 언행심사를 하나님의 감독 아래 철저하게 하는 것을 성령충만이라 한다. 본래 가지고 있는 육신의 인격이 성령의 인격으로 바뀌는 것이다. 내 육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바뀐다.

우리는 누구의 상속자가 되어야 하는가. 마귀의 상속은 지옥이요, 하나님의 상속은 영광으로 충만하다. 하나님의 후사는 그리스도와 같은 생명의 사역을 하고 마귀의 후사는 마귀와 같이 죄 짓고 죽이는 사역을 한다. 육체로 사는 지금 우리는 누구의 후사인지 잘 살펴보고, 나의 신령한 신분을 확실하게 만들라.

신앙생활은 성령의 감동대로, 주님의 목소리대로 하면 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니 쉬운 것이다. 신앙생활을 잘못하는 것은 마귀, 사단, 귀신이 못하게 가로막기 때문이다. 하나님 편에 서면 그때부터는 신앙생활에 능력이 나타난다. 마귀역사는 영적 감각으로 느껴야 이긴다. 하나님의 역사도 영감으로 느껴야 생명이 약동함을 안다.

■ 죄의 원작자 마귀 정체를 분별하라
6월 27일(화) 저녁
본문: 롬8:12~14, 요8:32


인간은 육신을 입고 살기에 영적 세계에 무지하다. 빛이신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육신의 소욕대로 죄지으며 살다 결국에 죗값대로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는다. 오직 빛이신 하나님 말씀 들어야 지옥 갈 죄인이고 마귀 자식임을 깨닫는다.

인간은 영적 감각이 전혀 없어서 육신의 때를 마치고 지옥 갈 처지인데도 막연하게 산다. 교회에 다니고 믿노라 하면서도 영적 감각이 없으면 마귀에게 속아 죄짓는 도구로 사용당한다. 그에게 주님은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영적 사정을 뻔히 보시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요8:44),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요일3:8)라고 회개할 것을 당부하신다.

마귀역사는 인간을 불의의 도구로 사용하면서도 죄짓는 당사자가 그 사실을 모르게 속인다. 자신이 마귀 새끼인 것도, 죄지어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면서도 모르게 한다. 마귀는 어느 때고 틈만 있으면 들어와서 죄짓게 하기에 그런 마귀역사를 대적해야 한다. 죄를 지었다면 내가 죄지은 불의를 회개하고 죄짓게 한 마귀역사를 발견해 회개해야 한다. 죄짓게 한 마귀를 드러내야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데 내 사정과 형편상 어쩔 수 없었다고 자신을 대변하면 마귀는 들키지 않고 그대로 역사한다.

하나님 힘의 능력과 전지하신 지식의 힘이 아니면 마귀의 궤계를 알 수 없다. 생각 속에 들어오는 마귀, 사단, 귀신 역사를 이기기 위해 하나님이 전신갑주를 입어라. 영안을 열어 보게 하시고, 영감으로 알게 하시고, 영력으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이세 가지는 신앙생활의 3대 요소다. 이것 없이 신앙생활 한다면 소경처럼 사는 것이다.

마귀가 어떤 정욕과 궤계와 수단을 부려도 그 궤계를 알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넉넉히 이긴다. 마귀가 영적 차원에서 인간을 죄짓게 하더라도 차원을 지배하시고 차원 밖에 초월해 계신 하나님을 의지해 죄와 마귀역사를 이기라.

■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6월 28일(수) 오전
본문: 롬8:12~14, 요8:32, 요3:5~8


예수께서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말씀이 나를 장악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절대 위엄과 권위를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거역할 수 없고 훼방할 수 없는 왕이시다. 성령이 임하시면 천군천사가 성령의 일을 수종들려고 따라 오기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난다.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를 전하자 한 번에 수천 명이 회개하고 예수 믿었다. 능력과 이적은 성령이 나를 장악하셔서 오직 성령의 의지와 인격으로 쓰신 결과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피로 나를 사셨고 복음, 진리, 성령으로 낳으셨으니 내 생애의 실권은 삼위 하나님께 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신앙인격이 있다. 이 인격을 변질하게 하는 주체가 마귀역사다. 창조주 하나님과 생각이 달라진 타락한 천사가 마귀다. 주의 일을 하다가 갈라지고 그만두는 것은 마귀 특성이다. 마귀역사에 당하면 인격이 변한다. 육신의 환경, 상황, 감정과 상관없이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예수의 인격이 끝까지 나를 이끌어가야 한다.

성령의 지혜, 지식, 신앙양심을 가지고 신앙생활 해야 한다. 내 언행심사의 출발이 어디인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인지, 마귀역사인지, 하나님의 생각인지, 마귀 생각인지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성령으로 듣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하는 자가 복 있다. 신앙생활 확실히 하고 천국 가자. 하나님 말씀을 남의 이야기로 들은 것을 회개하라. 마귀 생각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라.

■ 말에 실수가 없게 하라
6월 28일(수) 저녁
본문: 약 3:1~6


내 입술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과 뜻을 같이해야 한다. 말하고 싶은 대로 다 말해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가 되면 안 된다. 말의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 했다. 우리는 실수할 수밖에 없는, 말과 삶이 다를 수밖에 없는 무능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말을 아껴야 한다. 생각이 오직 하나님만 겨냥해 내 혀를 하나님이 쓰고 싶은 대로 써야 온전한 사람이다.

혀의 저주는 생각의 저주다. 덕 있는 소리, 축복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하라. 혀를 결박해 죽이는 독이 충만한 ‘혀’가 되지 않도록 잘 단속하라. 내 입을 통해 주님 목소리의 권능이 있으려면 내 속에 삼위 하나님의 정신이 내 목소리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 어느 때든지 나의 언행심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할 수 있도록 하라.

땅에서 메이면 하늘에서도 메이기에 우리는 누구와도 막히면 안 된다. 풀어야 한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 예수님의 피는 서로 막힌 담이 풀어질 때 효력이 있다. 온유하고 겸손함으로 풀어야 한다.

모든 일의 시작이 언어이듯 마귀도 말을 통해 역사한다. 사람과 막히면 어느 순간 내 기도도 막힌다. 영적인 세계에 무제한 들어가고 싶으면 사람과 관계를 풀어라. 그리고 회개로 하나님관계를 열어라! 죄는 덮어두면 막히고 닫힌다. 어두워서 막힌 것이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 영혼을 죽이는 혀와 살리는 혀
6월 29일(목) 오전
본문: 약 3:1~12

인류 역사 속에 가장 무서운 것이 죄다.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말을 함부로 한다. 어디를 가든 주님과 함께 있음을 잊지 말라.

말로 다른 사람의 영혼을 죽이면 나도 죽는다. 주님 일을 내 일로 여기지 못하게 하여 주님 일을 포기하게 했다면 악한 것이다. 육신의 정욕과 소욕에서 하는 말은 죄다. 혀로 지은 죄가 내 영혼을 지옥에 불태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멘”했다면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라. 하나님 앞에 말한 것이기에 지키지 않은 책임을 내 영혼이 져야 한다. 동물은 길들이면 주인을 위해 사는데, 인간의 혀는 길들일 수 없다. 오직 삼위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

한 샘에서 쓴물과 단물을 내지 못한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비판할 겨를이 없다. “예수 피로 사서 거듭나 성령의 전(殿)이 됐다”는 말은 언어의 표현까지 삼위 하나님이 장악하시고 하나님이 쓰실 만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혀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가 언행심사로 지은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할 때 성령이 혀를 장악하셔서 성령의 소리를 하게 하신다. 성령의 소리는 삼위 하나님만 말한다. 예수의 피가 헛되지 않게 악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의 인격으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혀가 되라.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주님 일을 추진력 있게 하는 혀가 되라. 하늘나라 사람임을 나타내는 언행심사를 가져라.

■ 법대로 해야하는 신앙생활
6월 29일(목) 저녁
본문: 롬2:12~16

명령을 내리는 자와 받는 자가 관계성이 없으면 명령받는 당사자는 명령에 관심도 없고 수용하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는다. 내가 하나님과 관계성이 있는지 알려면 기도해야 한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고후4:4)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광채를 가지고 내게 보여주어 알게 해야 비로소 회개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않다”(고전4:15)고 했다. 아비는 자식을 책임진다. 목사는 스승이기보다 아비가 되어 자식을 책임지고자 아들을 보내 ‘나는 죽어도 너희들은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착수되어야 한다. 다윗이 사자와 곰에게서 양을 지키려고 경성하고 집중했듯, 목회자도 내게 맡겨 주신 양을 지키려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이 정신을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맡은 성도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목회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박소영 박찬미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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