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거룩한 보혈로 내 죄를 깨끗이 씻어 주세요

등록날짜 [ 2017-08-03 13:52:17 ]



<사진설명> 지난 7월 21일(금)과 22일(토) 2017 여름성경학교 연합예배에서 윤대곤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어린이들이 가정, 유치원·학교, 교회에서 자주 짓는 죄를 열거하고, 성경 말씀을 들어 그것이 왜 죄인지 전했다. 어린이들이 설교 시간에 죗값에 따른 결과가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 형벌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자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죄를 해결하고자 부르짖어 회개기도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는 7월 21일(금)~23일(주일) 사흘간 ‘예수님 나를 만나주세요’를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유아부(4~5세), 유치부(6~7세), 초등부 요셉(1·2)학년, 야곱(3·4)학년, 이삭(5·6)학년, 디모데(지역)학년에 이르기까지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만났다. 연세중앙교회 지성전인 오산성전에서도 어린이 29명이 참석해 은혜를 더했다.

2017 여름성경학교는 7월 21일(금) 오후 2시, 안디옥성전에서 연합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한두 명씩 속속 모여든 어린이들은 부서별로 정해진 자리에 질서 있게 앉아 하나님께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

설교를 맡은 윤대곤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을 본문 삼고 생명 있는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 형상에 따라 만들어진 최초의 인간 아담이 하나님 뜻을 따르지 않고 마귀의 꾐에 넘어가 죄를 짓자, 하나님과 멀어져 영원한 지옥 형벌을 당해 쉼 없는 고통에 처하게 됐다”라며 “이처럼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 가서 영원히 멸망할 인류의 영적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예배 시간에 떠들고 친구들과 장난치고, 또 집에서 부모님께 떼쓰면서 속 썩이고 거짓말하고 부모님의 지갑에서 돈을 슬쩍 훔치고 가라는 학원은 빼먹고 게임방에 가서 자신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갈 시간을 허랑방탕하게 낭비하는 것은 모두 마귀에게 속아 죄짓는 것이고 죄짓게 하는 자는 마귀이고 죗값은 사망이니 죄로 지옥 갈 처지에 놓인 것”이라며 “하나님과 목사님과 부모님께 불순종하며 지은 죄는 자신을 영원한 지옥의 고통에 몰아넣으므로 예수 피를 붙잡고 회개해 죄 사함을 받고 천국 가는 어린이로 거듭나야 한다”고 애절한 주님 심정 갖고 어린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23일(토) 오후에는 윤대곤 목사 설교 후, 윤석전 담임목사가 깜짝 등단해 학생들에게 주님이 인정하실 만한 진정한 회개를 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윤석전 목사는 “진정한 회개는 자기 만족으로 ‘이거 잘못했어요’ ‘저거 잘못했어요’ 회개할 심정이 없는데도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큼 진실하게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해야 한다”며 “나를 멸망시키는 죄를 미워하고 성령께서 마음에 감동하실 때까지 애통하게 회개하라”고 주님 심정으로 당부했다.

4세 유아에서 13세 초등학교 6학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어린이가 금· 토요일 이틀 동안 설교 말씀을 들은 후, 마귀에게 속아 죄지어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자신의 영적 처지를 깨닫고 고사리손을 번쩍 들고 눈물을 펑펑 쏟으며 진실하게 회개했다. 부모님께 반말하고 불순종한 죄, 스마트폰을 부모님과 약속한 시간 이상 보겠다고 떼쓴 죄, 또 스마트폰으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죄, 습관처럼 거짓말한 죄 등 평소 자신들이 죄인 줄 알면서도 이기지 못해 자주 짓는 죄를 깨닫고,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고, 그들과 멀어진 날을 애통해하며 눈물로 회개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도 자신의 죄를 회개한 많은 어린이가 기도 중에 예수님의 은혜로 천국과 지옥을 체험해 간증했다.


<사진설명> 교회학교 학생들이 연합예배에 참석해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불순종한 잘못을 눈물로 회개했고, 이후 영적 세계를 체험한 간증을 말하고 있다. 22일(토)과 23일(주일) 오후에는 부서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문구 오정현 기자

22일(토)과 23일(주일) 오후에는 교회학교 부서(유아부, 유치부, 초등부-요셉·야곱·이삭·디모데학년)에서 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죄의 요소와 이를 이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을 배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유아부(4~5세)는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2일(토) 주제는 ‘천국 페스티벌’. 어린이들은 코스 4곳(①천국 방②야외 활동③블랙라이트 방④에어바운스 방)을 돌면서 예수님이 계신 하늘나라를 간접 체험하고, 천국은 즐겁고 아름답고 행복한 곳임을 경험했다.

‘천국 방’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장난감, 소꿉놀이, 그네, 농구대, 미끄럼틀을 차례차례 체험하며 어린이들에게 ‘천국은 어떤 곳일까?’ 호기심을 갖게 했다. ‘야외 활동’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주 짓는 죄를 그린 그림을 교회 정자 곳곳에 붙여 놓고 물총으로 쏴서 죄를 바로 알고 이기자고 전했다. ‘블랙라이트 방’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형형색색 아름다운 야광 그림으로 표현했다. ‘에어바운스 방’에서는 에어바운스 위에서 신나게 뛰놀며 천국에서 누릴 행복을 느끼게 했다.
23일(주일)에는 예배 후 ‘헨젤과 그레텔’ 인형극을 공연해 죄를 이기고 끝까지 싸워 승리하여 천국 가자는 내용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유아부는 이 땅에서 믿음 갖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천국에서 주님께 면류관을 받아 쓰기를 소망했다.

<사진설명> 유아부 어린이들이 자주 짓는 죄를 물총으로 쏘면서 죄를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유치부(6~7세)는 22일(토) 오후 ‘성경 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4코스를 돌며 성경 말씀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게 하고자 준비했다.

1코스는 ‘천지창조 방’.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과 무언극을 선보여 한층 흥미를 더했다. 2코스는 ‘십자가의 방’. 어린이들은 자기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난을 재현해 보면서 죄지을 때는 재밌지만, 그 죄가 자신을 지옥 가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했다. 또 사과 모양 종이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짓는 죄를 적어 그 사과를 따서 버리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3코스는 ‘전도의 방’. 예수를 만나고 복음 전도자로 바뀐 제자들을 소개하면서 “나도 제자들처럼 전도하는 어린이가 될래요” 힘찬 구호를 외쳤다. 어부 베드로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낚시 체험활동을 했다. 마지막 4코스는 ‘포토존’. 교사들이 예쁘게 만들어 놓은 ‘노아의 방주’ 위에서 반별로 행복한 웃음과 멋진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23일(주일)에는 창작 손인형극 ‘노아의 방주’를 공연했다.


<사진설명> 유치부(6~7세) 인형극

■초등부 <요셉학년(초등1·2)>은 22일(토) 오후에 ‘깡통열차(구원열차)’를 탔다. 비전교육센터 앞에서 출발해 대성전 주위를 두 바퀴 돌았다. 처음 돌 때, 마귀들이 어린이들에게 물총을 쏘아 댔고, 두 번째 돌 때는 마귀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예수의 마음’을 바꾸자고 유혹했다. 최종 천국 문으로 들어가기까지 고난과 세상 유혹을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드디어 천국 문에 들어온 어린이들에게 비눗방울을 뿌리며 “진정한 승리자는 예수 잘 믿어 천국 들어가는 사람”이라고 축하해 주자 어린이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23일(주일)에는 창작 인형극 ‘신부의 믿음’을 관람했다. 어린이들은 주인공 ‘진실이’가 세상 유혹(게임기, 스마트폰, 동영상)을 이기고 옳은 행실로 들림받는 장면에서 스마트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자기 자신 모습을 발견했고, 이후 진행한 통성기도 시간에 하염없이 울며 자기 죄를 회개했다.

<사진설명> 요셉학년은 깡통 열차(구원 열차) 야외 활동을 진행했고, 최종 천국 문에 들어가기까지 고난과 세상 유혹을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초등부 <야곱학년(초등3·4)>은 22일(토) 오후에 ‘죄를 이기자’를 주제로 물풍선 터뜨리기와 물총놀이를 했다. 어린이들은 자기들이 평소 짓는 죄, 즉 욕심· 혈기· 불순종· 시기질투· 예배를 진실하게 못 드린 죄 등을 우비에 적고, 서로 친구의 우비에 적힌 죄목을 향해 물총을 쐈다. 어린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날리고, 씻겨 지워지는 죄목을 보면서 죄를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사와 학생들이 반별로 모여 ‘예수님’을 표현하는 ‘누가누가 닮았나, 우리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교회 구석구석을 찾아가 십자가, 하트 모습을 연출하면서 예수님을 표현하는 창의력과 협동심을 맘껏 발휘했다.

23일(주일)에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나만의 스탠드 만들기’를 진행했다. 각종 스티커와 형형색색 매직펜을 사용해 스탠드 겉 부분을 아름답게 꾸몄다. 어린이들은 불을 밝게 켜면서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떠올렸다.



<사진설명> 이삭학년(초등5·6) ‘십자가의 길’ 활동

■초등부 <이삭학년(초등5·6)>은 22일(토)에 ‘천국의 날 복음 페스티벌’을 주제로 4개 조로 나누어 ①십자가의 길: 핏자국이 연출된 티셔츠를 입고 십자가를 지고 걸으며 예수님의 고통과 심정을 알아보고자 했고 ②천국 돋보기: 천국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다. ③보물찾기: 교회 구석구석 숨겨 놓은 보화를 찾아보았고 ④천국 성은 이렇게: 성경 주제별로 성(城) 조립하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천국을 간접 체험하고 하나님 사랑을 느끼면서 천국 소망과 사모함을 갖게 됐다.


■초등부 <디모데학년(지역)>은 23일(토) 오후에 A팀(부천· 고척· 신정 지역)과 B팀(경인· 개봉· 광명 지역)으로 나누어 ‘블랙라이트’와 ‘티셔츠 꾸미기’를 진행했다. ‘블랙라이트-노아의 방주’ 인형극을 관람하고, 죄의 결과로 말미암은 멸망의 무서움과 하나님 말씀을 지킬 때 얻는 영광을 깨달았다. 곧이어 ‘티셔츠 꾸미기’에서 교사들이 준비한 십자가, 하트, ‘JESUS(예수)’ 문자 등으로 다양하게 장식하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24일(주일) 오후에는 다양한 과자를 사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과자집’을 꾸미는 오감 자극 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 디모데학년(지역)은 십자가, 하트, ‘JESUS’ 문자 등으로 다양하게 장식하며 ‘티셔츠 꾸미기’를 했다.


/권영섭 김미정 박현정 이연진 최하나 한순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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