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8-08 15:25:37 ]
“사치와 소비형 인간으로 죄지으며 살지 말라
싸구려로 죄에 묻히면 죗값으로 지옥 간다
영적 눈을 부릅뜨고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라
예수 피의 공로로 받은 은혜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지켜라”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는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청년성회에서 모두 6차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시간마다 청년들이 통회자복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전국에서 모인 4000여 명에 이르는 청년들이 몸부림쳐 죄를 회개하는 통성기도 장면. 김영진 기자
■예수 안에 확실한 소속감을 가지라
-7월 31일(월) 저녁: 계20:10~15
마지막 날에는 성경 말씀대로 심판받는다(계20:12). 우리가 지은 죄의 대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 죽어야 할 만큼 크다. 죗값은 사망이기 때문이다(롬6:23).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고 예수께 속해야 천국 갈 수 있다. 그런데 청년들은 오히려 죄짓고 하나님의 원수 마귀에게 속해 지옥 갈 짓을 한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지만,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어 불순종 죄를 짓고 말았다.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영이 죽어 멸망하게 되었고, 이후 아담의 후예인 인간들은 누구나 마귀에게 속해 죄짓는 불의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교회에 다닌다 하면서도 죄를 끌어안고 살고, 죄 사해 달라며 회개해 놓고 돌아서면 같은 죄를 다시 짓는다. 회개란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는 것이다. 죄에서 완전히 돌아서는 것이다. 죄를 회개하고 다시 죄로 돌아서는 ‘영적 깡패’ 같은 행동을 이제 끝내야 한다.
청년들도 지난 삶을 돌아보면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하고, 부모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육신의 때도 이렇듯 지난 삶을 후회한다면 영혼의 때에 가서는 지난날을 돌아보면 그 후회가 얼마나 영원하겠는가. 주를 위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아쉬움이 크겠는가. 청년이라는 유통기한이 끝나기 전에 내 영혼이 망하지 않도록 나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죄는 자신의 삶을 상실한 사람이 짓는 것이다. 육신이 영혼을 담은 관(棺)이 되게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 영의 생각이 육신을 사용하며 살아야 한다.
주님은 자신이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요, 하나님은 농부라고 하셨다. 즉, 우리의 근본 소속은 하나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속이라는 데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우리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에 소속감을 갖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지옥이다. 예수 피의 공로로 우리의 소속을 확실히 하여 땅에서 마귀를 이기고 하늘의 소속을 확실히 가지자.
■육신이 아닌 영혼이 너를 주도하게 하라
-8월 1일(화) 오전: 계20:10~15
예수를 제대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이라는 자기 소속이 분명해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다 순교한다. 즉 자기 소속을 지키려고 죽는 것이다. 소속을 지키는 것이 자기 영혼을 지키는 길임을 알기에 죽기까지 지키는 것이다. 청년들은 자기 자신이 무슨 옷을 입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말을 하며 사는지, 일상에서 내가 어느 조직에 소속된 언행심사를 하는지 세밀히 점검해 봐야 한다.
이 세상은 가치 없는 것을 가치 있다고 속인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고 주님이 창조하신 자기 자신의 본질을 모르는 청년들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위해 살지 못하고 세상과 남을 위해 산다. 내가 좋아서 컴퓨터 게임하고 연예인을 쫓아다니지만, 실상 게임 회사나 연예인 돈 벌어 주는 짓일 뿐이다. 이것이 죄다. 안 하면 되는데 세상을 좇다 빚지고 영적으로는 마귀에게 결박당해 죄지어 지옥 갈 빚을 지고 있다. 예수 피로 죄를 씻고 빚에서 자유하라.
나는 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하나님 것이다.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은 방종이요,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다.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소견대로 살게 하려고 우리에게 창조주의 인격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인간은 조상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과 가로막혀 하나님에게서 오는 생명을 상실했다. 곧 영혼이 죽은 상태인 이성(理性) 없는 짐승처럼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아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았고, 내 영혼이 성령과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의 인격에 장악당해 움직일 때, 우리의 삶은 육신의 요구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영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은 영혼의 몫을 만들어 간다. 이것이 신앙생활, 즉 영적생활이다. 영적인 사람이란, 영이 주체가 돼서 육신을 운영하는 사람을 말한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대로 사는 사람, 말씀대로 그 조직 안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의 주도권을 영혼이 쥐고 좌지우지하도록 삶의 패턴을 바꿔라.
■말씀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8월 1일(화) 저녁: 계20:10~15
우리는 피조물로서 창조주 앞에서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세월과 인생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임의대로 살면 안 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치 않으니까 하나님 말씀을 부인하여 하나님 말씀이 파괴당한다. 지옥 가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 사랑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뜻이다. 말씀의 결박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말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말이다.
인생의 주도권을 왜 육신이 좌지우지하고, 세상 소망에 빠져 영혼의 때의 소망을 잊고 살아가는가. 인터넷 쇼핑, 자동차 구매 등을 절대적 필요가 아니라 남들에게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사치와 소비형 인간으로 죄지으며 살지 말라. 내 인생의 가치를 싸구려처럼 죄에 파묻고 살면 반드시 죗값으로 지옥 간다.
내 영혼이 나의 실상이다. 나의 본질인 영혼이 심판받지 않고 천국 가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기에 너 자신을 방치하지 말라. 하나님의 세계관에서 살지 않고 마귀의 세계관에서 살면 지옥 간다.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난 어떠한 세상 소리도 다 죄다. 사치, 향락, 쾌락, 하나님 말씀에 벗어난 인권(人權) 등 세상이 하는 소리는 하나님의 법을 도전해 내 영혼을 지옥 으로 데려간다. 짐승을 사람보다 상좌에 앉혀서 하나님이 정해 놓은 서열을 파괴한다. 제발 예수 몰라 죄로 지옥 가는 영혼을 사랑해 전도해 보라.
또 머리 염색 등 수시로 변하는 세상 유행을 따라 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예수님을 좀 닮아 보라. 동생애를 인권으로 포장한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지위를 떠난 자들의 결과가 질병이요, 처참한 결말이니, 이것을 막는 것이 참된 인권이다. 하나님 앞에 죄를 토해 놓고 예수 피로 씻음받아 천국 가야 한다.
■성령 충만으로 육신의 정욕을 다스리라
-8월 2일(수) 오전: 계20:15~20, 유1:6~10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방종하고 타락하고 욕되게 할 나라가 아니다. 선열들이 목숨 걸고 지킨 이 나라에서 죄짓고 살면 안 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월남전에 파병 대가로 받은 피 묻은 지원금으로 닦은 산업화의 근석이다. 선열들이 지키고 가꾼 이 나라 곳곳을 지날 때마다 숙연해진다.
마귀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해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 하나님 앞에서 존재 가치를 잃은 자도 죄를 생산하는 공장이 된다. 주님이 볼 때 괘씸한 짓만 일삼는다. 독생자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으면서도 마귀 사단 귀신에게 자기 자신을 내줘서 죄짓고 결국 지옥에 간다.
이처럼 마귀는 도둑질하고 속이고 멸망시킨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할 마음을 약탈한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그 마음을 도둑맞은 것이다. 지금부터 속지 말고 영적 눈을 부릅떠서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한다. 청년의 때를 육신의 정욕을 충족하며 저주스럽게 쓰면 절대 안 된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면 구원받은 자로서 신령한 멋이 있어야 한다. 신령한 자신감이 넘치면 영적생활에 만족한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 행복하다. 하나님께 간섭받는 것을 감사히 여긴다. 책망을 들어 잘못을 고치고 회복되는 데 참행복을 느낀다.
한 번밖에 없는 청년의 때를 저주에 내던지지 말고 영혼을 단장하는 데 값지게 사용하라. 경건한 사람이 되라.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색욕(色慾)거리로 만들지 마라. 색욕은 행동하지 않더라도 마음에 품기만 해도 지옥 간다. 성령을 모셨다면 모신 자답게 성령 충만해야 한다. 성령 충만할 때만 정욕을 다스릴 수 있다. 청년의 때이기에 음행이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면 육신의 정욕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다.
신앙생활 잘하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라. 하나님은 믿는데 하나님 말씀은 듣지 않는다면 모순이다. 불순종하여 모순을 저지르지 말라. 또 하나님이 세운 목사·전도사·부장 등 직분자를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가 천국에 가겠는가. 성물도 예수의 십자가 피의 은혜에 감사해서 성도들이 헌금한 돈으로 샀으니 소중히 여겨라.
흑암은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 흑암의 처소에 있기에 지옥 가기까지 제 처지를 모른다. 지옥 가서 깨달으면 소용없다. 죽기까지 모르면 멸망이다. 흑암에 결박된 청년아! 예수께서 피로 그 결박을 풀어 주셨다. 그 결박에서 나와라. 말씀 듣고 깨닫고 있다면 흑암의 결박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마귀에게 속은 것을 분히 여기고 가슴을 찢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회개하라.
■청년의 가치를 절대 도적질당하지 말라
-8월 3일(목) 오전: 마24:4
성경 말씀은 ‘하라’와 ‘하지 말라’로 되어 있다.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때 영원한 복을 누리고, 불순종할 때 영원한 멸망에 처한다. 청년들은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알아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 영원한 복을 누리길 축복한다.
예수께서는 말세에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게 주의하라고 당부하셨다. 사람은 자기 육체가 좋은 대로 행하고 육신의 정욕에 이끌리니 이를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죄지을 요소를 내장해 만들지 않으셨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도 사람이 만들어 죄짓도록 미혹하는 것들이다. 성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아도 집에 돌아가 마귀에게 미혹당해 죄짓는다면 옛 모습으로 금세 돌아간다. 스마트폰 끊고 세상 것을 끊어도, 어느 순간 슬그머니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계속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이를 이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능력, 예수 피의 공로로 받은 은혜를 지켜 내라. 아들 예수의 핏값으로 구원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셨다. 하나님 아들의 핏값을 싸구려로 만들지 말라. 항상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고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다. 청년의 가치란, 하나님 말씀의 울타리 안에 있을 때 진정한 가치를 발한다. 청년의 때에 참된 가치를 오늘부터 주님 나라 갈 때까지 빼앗기지 말고 승리하라.
/강유림 김유지 이현주 임현재 전선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