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세미나 이모저모①] 해외 목회자들에게 물었습니다 外

등록날짜 [ 2017-09-05 15:32:42 ]

■ 해외 목회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목회자세미나 참석후, 기도 시간 늘고(1위) 능력 있는 목회(2위)

목회자들 목회 경력과 규모 다양
오는 여정 평균 18.6시간 걸려
참석 이유 1위 “기도할 힘 ”


제56차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에게 (1)참석 배경 (2)참석 여정 (3)참석 목적 (4)참석 결과를 물었다. 그 결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하시고 지역·문화·인종을 초월해 모든 것을 아우르고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찾아온 목회자들도 큰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참석 배경: 어떤 분들이 오셨는가?

총 33국 목회자 319명이 이번 목회자세미나를 찾았고, 그중 188명(응답률 60%)이 설문에 응답했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42%, 미주지역 12%, 아프리카 24%였다.

목회 경력 면에서는 목회 햇수 5년 이하인 초임 목회자가 23%였고, 10년 이상인 목회자는 절반이 넘었다. 30년 넘게 목회한 베테랑 목회자도 10%에 달했다.

설문 응답자 30%가 성도 수 50명 미만 개척교회 목회자였고 성도 1000명 이상을 섬기는 목회자도 10%에 달했다. 이 중 성도 3000명 이상을 목양하는 대형 교회 목회자는 8%에 달하는 등 다양한 분포를 보여 주었다.


(2)참석 여정: 참석하는 데 들인 수고는 얼마인가?
제56차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은 한국까지 오는 데 평균 18.6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통상 인천공항에서 뉴욕까지 14시간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시간을 들여 한국까지 온 것이다. 이 중에는 만 하루인 24시간을 들여 한국에 왔다는 응답자도 39%에 달했다. 거리가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빼앗을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해마다 세미나 참석 국가가 늘어나기에 처음 참석하는 방문자가 66.3%였지만, 나머지 34.7%가 2회 이상 참석하는 목회자들이었고, 4회 이상 참석하는 해외 목회자도 11.6%에 달해 장거리, 장시간 여행에도 세미나 참석을 정례화하는 목회자들이 많음을 확인했다.


(3)참석 목적: 무엇을 위해 참석했는가?

복수 응답으로 진행된 성회 참석 목적으로는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하여’가 77.7%로 1위를 차지했다. 목회자들은 성령 충만하지 않고는 목회는커녕 신앙생활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알고 있었고, 윤석전 목사가 성령 충만해 전한 “쉬지 말고 기도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설교 말씀에도 “아멘” 하며 은혜받았다.

2위는 ‘능력 있는 목회를 하기 위해’(71.7%)였고, 3위는 ‘자국 내 능력 있는 목회자세미나가 많지 않아서’였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가 참석만으로 믿음을 10년 앞당기는 성회임이, 또 전 세계적으로 목회할 생명을 풍성하게 공급하는 산실임을 확인했다.

(4)참석 결과

이전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목회자들에게 세미나 참석 후 자국에 돌아가 목회하는 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복수 응답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1위는 “기도 시간이 늘었다”로 74.6%가 답변했다. “기도할 영력을 얻겠다”는 세미나 참석 동기와 맥락이 통하고,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가 목회하는 데 실제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2위는 “목회하는 데 능력이 생겼다”가 43.3%였고, “목회관에 변화가 생겼다” 32.8%, “개인 신앙생활이 변했다” 31.3%, “실제로 성도 수가 늘었다”도 14.9%나 되어 기도생활 변화가 영혼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주님의 위대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성진 기자



■ 세계 각국 대형 집회와 성전 건축 요청 쇄도

멕시코, 스리랑카, 보츠와나 등 12국
교계 지도자가 직접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요청해


지난 8월 28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제56차 목회자세미나에 세계 34국 목회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경대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목회하라”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에 은혜받고 돌아가 자국 목회 현장에서 큰 부흥을 경험하자 윤석전 목사를 초청해 대국민 집회 열기를 열망한다. 올해도 12국에서 윤석전 목사 집회 초청을 논의하고자 연세중앙교회 복음선교해외성회국과 만났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도 열망
멕시코, 브라질, 스리랑카, 인도&두바이,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잠비아, 케냐, 토고, 베냉, 부룬디 모두 12국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요청했다.

보츠와나는 EFB(보츠와나복음주의협회, Evangelical Fellowship of Botswana) 사무총장이 방문해 성회를 요청했다. 케냐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6만 명 운집 평신도성회를 계획해 요청했다. 기존에도 4만 명이 모이는 성회를 경험했고 CLFF 단체, 500개 교회 하부조직, TV 등으로 홍보할 계획을 밝혔다. 부룬디는 매년 한 차례 국가적 기독교성회를 여는데, 2018년 6월경 열릴 성회에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요청했다. 부룬디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영부인이 목사인데 2018년 동계성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잠비아는 2018년 5월에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히하오스타디움에서 목회자 1500명, 평신도 1만 5000명 이상 모이도록 하고, PF 사무총장과 NFN 회장이 주도하겠다며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요청했다. 스리랑카도 목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성회를 열고 싶다며 내년 6월이나 9월에 성회를 열고자 협의했다.

토고는 2015년과 2016년에 성회를 했지만 목회자들이 은혜받고자 하는 열망이 커서 내년에도 성회를 요청했다. 11월에 열릴 코트디부아르 성회에도 버스를 대절해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11월에 열기로 지난 5월 확정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준비상황 보고 차 회의에 현지인 선교사인 질베르 와따라(자국 외무부 근무)가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다. 코트디부아르 개신교국제협회 부총장인 폴 심플리스 목사는 2016년 토고 성회 때 코트디부아르에서 성회를 열어 줄 것을 연세중앙교회에 공식 요청한 후 성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11월 19일(주일) 부아케 지역 성도 2만 명 모일 예정인 ‘부아케 연합예배’ 설교를 윤석전 목사에게 요청한 상태다. 성회는 코트디부아르 중심부에 있는 경제도시인 부아케의 제일국제스타디움(The first national of stadium)에서 진행하고, 매 성회는 라디오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 국가 베냉에서도 코트디부아르 성회에 참석하기로 했고, 자국에서 성회를 개최하려고 논의했다.

성전 건축 요청 갈수록 늘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는 성령께서 연세중앙교회에 감동하사 세계 1000개 교회 건축 비전을 이루는 창구 역할을 한다. 전 세계 목회자들은 성전건축 청사진을 들고 와 1차로 복음선교해외성회국과 협의를 거친다. 제56차 목회자세미나에도 4국에서 성전건축 지원 요청을 위해 자세한 브리핑을 했다.

토고는 ‘하나님의성회’ 교단 총회장인 자코 미트리 목사를 포함해 목회자 4명과 성전 건축을 협의했다. 토고는 국가 전역에 132㎡(40평) 규모 300교회 건축을 요청했고, 현재 파송된 현지인 선교사(다오, 라레, 듀티, 펠리)가 3교회를 착공하고, ‘하나님의성회’ 측이 3교회를 완공한 상태다. 토고 하나님의 성회 측은 자국으로 돌아가자마자 7개를 추가로 착공하고, 최대 1년 안에 200교회를 완공해 예수 몰라 죄로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겠다며 성전 건축에 열망을 보였다.

브라질에서는 495㎡(150평) 교회 2곳의 건축 마무리 관련 내용을 협의했다. 네팔에서는 네팔 전역에 지교회 17곳을 운영하고 있는 목회자가 성회 건축을 요청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기존에 성전 100개 건축에 협의했고, 추가 건축을 요청해 왔다.

연세중앙교회 세계 성전 1000개 교회 중 현재까지 건축한 교회는 142개다(9월 2일 기준). 아이티 130교회, 파키스탄 1교회, 네팔 1교회, 남아프리카공화국 1교회, 인도 4교회, 토고 3교회, 브라질 2교회가 완공됐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하신 주님의 명령이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소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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