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9-14 11:23:15 ]
월요일마다 목회에 생명의 힘 공급해
교회성장운동본부 지원 교회 6개월간 부흥 간증 쇄도
<사진설명>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가을 학기 개강예배에서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일하시도록 목회에 내 수단 부리면 절대 안 된다”라며 “성령이 나의 운영자시니 예수 이름의 권세가 파도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이 자유하게 쓰시도록 하라”고 애타게 설교했다. 김병진 기자
2017년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가을 학기가 9월 4일(월)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지난 제56차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에 참석해 받은 은혜가 생생하기에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수양관으로 운집하는 목회자들의 발걸음도 힘이 넘쳤다.
가을 학기 개강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본문 삼아 “목회의 지경(地境)은 주님과 뜻이 같아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만큼 넓어진다”며 시작부터 애타는 주님의 심정을 대변했다.
윤석전 목사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특성이 나타나야 지경이 넓어진다”며 “성도 영혼에 주님 생명의 맥박이 힘차게 뛰도록 설교해서 회개시키고, 죄 사함받아 구원받게 하고,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결박을 끊고, 육신의 생각으로 역사하는 마귀 사단 귀신을 몰아낼 만큼 목회의 지경이 끝없이 넓어져야 한다”고 예수 심정 갖고 외쳤다.
이어 “반면 마귀에게 지배당했다면 마귀가 쓸 지경이 넓어져 기도에 싫증 나고 목회할 힘 자체가 메말랐다”며 “내가 얼마나 마귀역사에 생각을 빼앗기고 점령당했는지를 잘 판단해 내 평생 성령의 지배를 받고 하나님께 용이하게 사용당하기로 작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윤 목사는 “목회할 재산은 의로움과 천국의 힘”이라고 전하며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의가 있고 천국이 나를 지배할 때 하늘에서 오는 힘이 불의를 몰아내고 마귀 손아귀에 있는 영혼을 되찾아 오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목적처럼 마귀의 일을 멸할 능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의 믿음이 곧 목회의 지경이고 분량이니,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의 절대성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 말씀을 믿는 그 믿음만큼 목회할 수 있다”며 “목회를 답보 상태에 두지 말고 성령이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지경을 넓히고 쓰실 수 있도록 사정없이 넓혀 가라”고 축복했다.
한편, 이번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는 침례교 부흥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침례교 교회성장운동본부(본부장 조용남 목사)’ 2학기 강의와 겸해 진행했다. ‘침례교 교회성장운동본부’는 지난 2월 설립예배와 함께 정식 발족한 후 1차로 침례교단 소속 200교회를 선정해 매월 20만 원과 실천목회연구원 등록비(목사·사모)를 후원했고, 이번 2학기에 2차로 추가 300교회를 선정해 부흥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부장 조용남 목사(한뜻교회)는 지난 8월 28일(월) 오후 2시 흰돌산수양관 중성전에서 진행된 교회성장운동본부 2학기 개강예배에서 “하나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응답의 역사를 일으키고 예수 이름으로 음부의 권세를 몰아내고 이기는 영적 능력과 권세를 가진 목회자와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목회자 전원은 ‘교회성장운동본부’를 통해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는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와 봄·가을에 열리는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에 3년간 빠지지 말고 참석해 은혜받고 침례교 부흥을 일으킬 것을 결단했다.
6개월 동안 실천목회연구원에 참석한 침례교 목회자들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목회에 전념하자 교회와 목회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다는 간증을 쏟아내고 있다. 지원 교회로 선정되어 실천목회연구원에 매주 월요일마다 참석한 한 목사는 “윤석전 목사님 말씀과 사역에 도전받아 하루에 7~8시간씩 기도하고 목회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자 목회할 새로운 힘과 용기가 생겨 정말로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찬미 이홍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