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성회 예고] 이슬람의 남하를 막고 있는 아프리카 선교 전초기지들 外

등록날짜 [ 2017-11-14 16:09:58 ]

이슬람의 남하를 막고 있는 아프리카 선교 전초기지들

<사진설명> 서아프리카 종교 현황 지도를 보면 북부 아프리카 대다수가 모슬렘 강세 지역이고, 서아프리카 나라들도 북부는 이슬람 세력이 잠식해 가고 있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서아프리카 목회자들을 변화시켜 영적인 저지선 역할을 하길 기도한다.

“왕이 만일 즐겨하시거든 강 서편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저희로 나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하시고”(느2:7).

기원전 450년 경 ‘느헤미야’는 바사(페르시아) 왕에게 유대로 여행하겠다고 청한 후 ‘강 너머에서도 효력을 발휘하는’ 문서를 발급받았다. 성경 ‘느헤미야’ 구절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여권의 기록이라고 평가받는다.

‘여권(旅券)’은 해외를 방문하는 사람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신분증명서다. 나라별로 색깔도 다 다른데 ‘녹색여권’을 사용하는 국가는 대부분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같은 모슬렘 국가들이다. 녹색은 이슬람교를 창시한 마호메트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열리는 서아프리카 국가들도 1975년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를 결성한 후 녹색여권을 사용하는데, 현재 서아프리카 교회들은 이 ‘녹색’ 탓에 비상이 걸렸다. 바로 이슬람 세력의 남하 정책으로 국토 남북부가 갈려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열린 시에라리온을 비롯해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가나, 토고, 베냉의 교회들은 이슬람 남하를 막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성회에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토고, 베냉, 가나, 카메룬, 가봉, 라이베리아, 앙골라 목회자가 대거 참석한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통해 서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각성할 기회이기에, 우리 교회 성도들은 내전과 영적 전쟁이 치열한 8개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코트디부아르 동쪽으로 국경을 접한 <라이베리아>는 시에라리온에서 발병한 ‘에볼라’ 탓에 국가적 몸살을 앓았고, 서쪽으로 인접한 <가나>는 이슬람 인구가 1/3이나 된다.

<토고>는 북부에 이슬람 세력이 막강하지만, 남부는 교회 활동이 활발하다.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도 2016년 11월 카라 시에서 열렸고 평신도 30만 명, 목회자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슬렘 1만 명이 복음을 듣고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연세중앙교회 세계 교회 건축 300곳도 토고 전역에 건축할 예정이다.

<베냉>은 부두교의 나라에서 이슬람 국가로 변화 중인 데다 ‘변종 기독교’가 많아 원색적인 복음 전도가 시급하다. 베냉 200교회 연합 ‘오순절교단’ 총회장인 조셉 그베나온 목사와 2014년 파송된 우리 교회 에스타치(베냉) 현지인 선교사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해 성회 개최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

<카메룬>은 이웃나라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국경을 넘어 북부 지역에 출몰해 양민을 공격하고 있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기독교 군인들과 이슬람 반군이 종교전쟁을 벌여 수많은 인명 사상이 나고 기독교인들도 살해당할 만큼 정세가 혼란스럽다.

<가봉>은 비교적 남부 쪽에 위치하지만 이슬람 인구가 많고, <차드>는 인구의 90% 이상의 모슬렘이지만 복음에 대해 개방적이다.

서아프리카 교계는 이모저모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복음의 열정도 강하다. 교회가 세워지기만 하면 복음을 받아들이는 수용 능력과 부흥할 수 있는 여력이 다른 아프리카 지역보다 우수하다. 또 서부 아프리카 지역은 교육열이 뜨겁다. 한국교회가 교육선교와 교회개척에 중점을 두고 사역에 나선다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자료제공=복음선교해외성회국



 

주최 측 “30주년 특별집회 강사로 윤 목사 초청”

초교파로 국가 전역, 서아프리카 그리고 모슬렘도 참석 예정

<사진설명>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MIE)는 2년마다 ‘연합성회’를 개최한다. 2015년에 총회장 폴 심플리스(Paul Simplice) 목사가 강사로 연합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는 여느 때와 달리 초교파로 열리고 서아프리카 7국 목회자 1만2천 명 이상을 초청해 성회를 연다. 코트디부아르 성회가 열릴 부아케 앙시앵스타디움은 좌석에 5천 명, 운동장에 3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광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목회자가 모여 은혜받도록 전 성도가 기도해 선교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성회는 코트디부아르 전 교단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침례교단 ▲하나님의 성회 ▲기독미션연합(CMA) ▲오순절교단 목회자와 교사, 집사, 장로, 청년회 직분자가 참석한다. 올 2017년에 창단 30주년을 맞은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MIE)는 전 세계에 전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년마다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국제복음선교단체 사역자들을 초청하는데 30주년 기념 특별컨퍼런스에 윤석전 목사를 초청한 것이다.

주최 측 폴 심플리스 목사는 “10월 말 현재 코트디부아르 전역에서 목회자 8천 명 이상이 이미 성회 등록을 마쳤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코트디부아르 주변 국가인 ▲토고 ▲베냉 ▲가나 ▲카메룬 ▲가봉 ▲라이베리아 ▲앙골라 서아프리카 7개국에서도 목회자가 대거 참석할 것을 알려왔다. 지난 5월 윤석전 목사 초청 시에라리온 성회 이후 서부아프리카 전역에 다시 한 번 성령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일어나리라 기대한다.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토고 현지인 선교사 다오, 라레, 듀티 3명과 카메룬에 파송한 현지인 선교사 알렌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2회에 걸쳐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개최한 토고에서는 영적인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자 목회자 130여 명이 버스를 타고 2박 3일을 달려 부아케 성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의 종교는 이슬람 40%, 가톨릭 17%, 개신교 12%, 토속종교 11%, 무교 19%, 기타 5%다. 코트디부아르 국민 절반이 모슬렘이기에 모슬렘이 대거 참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모슬렘 커뮤니티에 공식적으로 성회 참석을 당부했다. 모슬렘 지도자인 ‘이맘(imam)’을 비롯한 모슬렘 커뮤니티 전체에 초청장을 보냈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리라 기대한다.

 


[총회장 폴 심플리스 목사 편지] “내 사역의 롤 모델은 윤석전 목사님입니다”


“코트디부아르 국민은 잦은 내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인구 절반 가까이 모슬렘인데다 특히 부아케 지역은 예수 믿는 사람이 가장 적은 복음의 불모지여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 윤석전 목사님이 오셔서 성회를 인도해 주시면 수많은 영혼이 예수 믿고 구원받으리라 기대한다.”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 MIE의 총회장인 폴 심플리스 목사는 2016년 11월 토고 성회 때 코트디부아르에서 성회를 개최해 줄 것을 연세중앙교회에 공식 요청했다. 2017년 5월 시에라리온 성회에 참석해서는 성회 개최와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MIE 소속 250교회가 마음을 모아 성회 홍보와 초청에 힘쓰고 있다.

30년 이상 사역한 폴 심플리스 목사는 “연세중앙교회 스타일, 즉 하나님이 기뻐하실 스타일로 준비하겠다”며 “지난 2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 때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대규모 성회를 수종드는지 유심히 관찰한 대로 MIE 측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영적생활과 사역의 롤모델을 찾아왔는데 오직 성경, 오직 기도, 오직 성령 충만한 목회를 하는 윤석전 목사님이 내 목회의 롤모델이고 영적인 아버지”라며 “코트디부아르는 주인이 방문객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원칙인데 오히려 큰 선물을 받게 됐다. 영적으로 갈급해하는 성도를 많이 초청해 기다리겠다”며 성회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했다.

아울러 심플리스 목사는 “지금부터 27년 전인 1990년 부아케에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예언했는데 ‘코트디부아르의 영적 부흥은 부아케에서 시작된다’고 했고 2013년 뉴욕에 갔을 당시 성령께서 ‘4년 안에 하나님의 부흥의 영광을 볼 것이니, 내 사람들을 준비시켜라’고 당부받았다”며 “올 2017년이 4년째고,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해인데,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계기 삼아 코트디부아르가 영혼 구원과 영적 부흥을 이뤄 영육 간에 가난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회가 열리는 부아케는 코트디부아르 제2의 도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가장 가난한 도시인 동시에 복음화율이 가장 낮아 영적 면에서도 굶주린 지역이다. 하나님께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서 연세중앙교회와 담임목사를 사용하셔서 부아케를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전역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부흥이 시작되길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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