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성회 D-5] 어둠 가득한 그 땅에 복음의 빛 환하게 비추길

등록날짜 [ 2017-11-16 14:32:18 ]

총 3회 경유해 비행시간만 20시간
대기시간 합치면 이동에  24시간 걸리는 험난한 여정
현지에는 성회 준비 완료
이제 주님만 무제한 일하시길



<사진설명> [코트디부아르 성회 준비 착착]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는 성회 개최 수개월 전부터 코트디부아르 전국 수백 교회와 제2도시 부아케 내 100여 교회 이상을 일일이 방문해 성회를 홍보했다. 이번 성회는 교파를 초월할 뿐 아니라 서아프리카 8국 이상에서 목회자 1만 2천 명 이상 참석할 초국가적 성회로 열리게 된다. 사진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 설명회 장면. (위부터)경제수도 아비장, 제2도시 부아케, 행정수도 야무수크로 지역 개교회를 방문해 성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진행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



<사진설명> [한국에서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까지 가는 여정] 아랍에미리트(두바이)와 가나(아크라)를 경유해 24시간 만인 14일(화) 경제수도 아비장 포르부에공항에 도착하고, 다음 날 코트디부아르 내선 항공을 타고 성회 장소인 부아케까지 이동한다. 성회 주최 측은 복음화율이 최저인 부아케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하려고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준비했다.

윤석전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성회가 수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트디부아르의 경제수도 아비장에서 300km 떨어진 제2도시 ‘부아케’에서 오는 11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 MIE(Mission International Evangelis) 주최로 ‘평신도 2만 명 이상, 목회자 1만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성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전 목사와 선교팀 26명은 11월 13일(월) 밤 11시 50분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가나 아크라’를 경유, 24시간 만에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도착한다. 아비장에서 1박 후 다음 날 코트디부아르 내선 항공기를 타고 1시간 이동해 성회 장소인 제2도시 부아케에 도착한다.

목회자세미나는 코트디부아르 전역을 비롯해 서아프리카 7국 목회자 1만2천 명을 초청해 부아케 앙시앵스타디움(Ancien Stade de Bouake)에서 16일(목)~18일(토) 오전(현지시각)에만 열린다. 평신도성회도 같은 장소에서 2만 명 이상 모아 16일(목)~18일(토) 3일 연속 저녁에만 개최한다. 19일(주일) 주일예배 때는 평신도성회를 오전에 진행한다.

사흘간 열리는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성회 통역 모두 ‘한국어-영어-불어’ 2중 통역으로 진행한다.

코트디부아르 국제복음선교단체(MIE)는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앞두고 수개월 전부터 성회를 홍보하고 초교파로 열리는 만큼 코트디부아르 전역 개교회를 방문해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성회 기간에 부아케를 방문할 서아프리카 각국 목회자들을 맞을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전역 4000km 다니며 홍보=코트디부아르 성회 주최 측은 지난 6월부터 윤석전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성회홍보팀을 구성했고, 코트디부아르 전역 4000km를 다니면서 포스터 7천 장(가로1.35m*세로1m)과 CD 5천 장을 사용해 홍보했다. 성회가 열리는 부아케 전역에도 포스터를 제작해 부착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단을 매일 배포했다.
11월 6일(월)부터 성회 개최 전날까지 열흘 동안 홍보 차량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스피커를 달아 부아케 전역을 순회하면서 아침·점심·저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상도 제작해 라디오와 TV를 통해 참석을 권면한다. 성회 광고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하루 세 차례씩 라디오에서 방송했다.

국제복음선교단체 측은 지난 8월부터 코트디부아르 전역 수백 교회 이상, 부아케 내 100여 교회를 일일이 방문해 홍보했다. 이번 성회는 초교파로 개최되고 수도인 ‘야무수크로’에서만 담임목회자 수백 명이 성회에 참석한다.

코트디부아르 기독교계에서도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매우 기대하고 있어 개교회들이 릴레이로 금식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회가 열리는 부아케 지역 교회들은 매일 오전 6시에 성회를 위한 새벽기도를 열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주지사와 국정원장이 헌병대 파송해 경호할 예정=주최 측은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에 참석하기 원하는 코트디부아르 전국 목회자들을 수송하기 위해 부아케 전역을 순회할 셔틀버스를 마련해 놓았다. 현재 부아케 지역 모든 호텔은 예약을 마쳐서, 성회 기간에 숙소를 구하기 어렵다. 국제복음선교단체 총회장인 폴 심플리스 목사는 3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담임교회를 숙소로 내놓았다. 추가로 16교회를 목회자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6일(목)~18일(토) 성회 기간에 아프리카방송연맹인 ‘내셔널TV’에서 성회를 촬영한 후 방송할 예정이다.

부아케 지역 주지사와 코트디부아르 국정원장은 헌병대 수십 명을 파견해 윤석전 목사와 해외성회국 일행을 경호한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내전이 공식적으로 끝난 상태지만, 수십 년간 이어진 전쟁 탓에 피난민이 대거 발생해 사회가 불안정하고 살인율도 높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윤석전 목사와 성회팀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성회 기간에 묵을 호텔에도 헌병대를 파견해 경호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 2016년에 파송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 선교사 와따라와 2017년에 파송한 왕기 장 자비에(외무부 정부관료), 코피 알프레드 코와디오(국무부 연구사무원)도 성회 홍보를 돕고 있다. 왕기 선교사는 “예수 믿는 성도는 물론 수많은 비신자를 초청해 준비를 잘할 것이다”라고 전했고, 코피 선교사는 “TV와 라디오를 활용해 많은 목회자와 리더를 초청하고 무엇보다 집회가 성공하도록 기도를 많이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코트디부아르 땅에 임해 코트디부아르 인구 2천3백만 명을 비롯해 서아프리카 수많은 영혼을 주 예수께로 인도하고 교회와 나라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영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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